[중국드라마]인기, 평점 다 가진 중드 10편은?

인기, 평점 다 가진 중드 10편은?

 

손려의 <만호적인생>,진도령의 <안회시>, 당언의 <염무쌍> 모두 평가가 괜찮았던 작품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또우반 평점 7점 이상 획득에 실패했죠. 사실 올해에 고평가 드라마들이 많았는데요, <무우도>와 <국색방화>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최근 웨이보에서 최애 또우반 고평가 드라마 TOP10 순위를 뽑았는데, 순위는 평점 순이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모두 평점 7이상을 받은 드라마들이죠!

 

 

10위 : 조본산, 송소보 <작도문전기2> 또우반 8.2

<작도문전기>는 무협 코미디 드라마로, 코미디 단막의 대가 조본산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2023년에 나온 시즌1은 8.2이란 높은 또우반 평점을 획득했는데요. 복잡하지 않고 늘어지지 않는 스토리 + 코믹요소 + 풍자가 더해져 고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2도 평판이 무너지지 않았구요, 평점이 시즌1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8.2를 획득했습니다. 

 

 

어느 왕조 말기, 조공공은 왜국와 결탁하여 중원무림을 짓밟아 놓는데요. 서문장해의 대외적 신분은 작도문의 장문이나 실제로는 비밀항왜조직의 일원입니다. 비밀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문장해는 쌍둥이 형제인 장재에게 자신인척 해달라는 부탁을 하죠. 시즌1의 스토리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작도문은 여전히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이어갑니다. 

 

 

9위 : 단혁굉, 왕장 <사진폭> 또우반 8.0

<사진폭>은 인기는 낮았지만 평판 높은 미스터리 드라마였는데요, 스토리는 2004년에 발생한 '보일러 시체사건'부터 시작됩니다. 전개 속도가 빠르고 인물 설정이 생생했구요, 피튀기는 잔인한 장면이 많진 않다고 하네요. 하지만 미스터리 분위기를 잘 만들었으며, 진상이 조금씩 드러나게 스토리가 흘러갑니다. 극 중의 분량 적은 인물도 굉장히 눈에 띈다고 하네요. 또우반 평점 8.0을 달성했구요, 많은 시청자들이 강추했던 작품입니다. 

 

불에탄 시체가 발견됐던 오래된 사건을 다시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말단 경찰 '진강하' 역시 소환되는데요, 다시 사건현장에 갔을 때 상황을 혼란에 빠트린 사기꾼, 진범, 복수의 희생자가 마치 모래바람처럼 그를 덮칩니다. 하지만 그는 범인은 언젠간 잡힐꺼라고 믿는데요, 아무리 큰 폭풍이 와도 언젠간 조용해지니 말이죠. 

 

8위 : 적소문, 주가우 <수하유편홍방자> 또우반 7.9

올해 1분기에 달달 드라마가 많이 나왔는데요, <난홍>이나 <여경> 그리고 <애니> 등이 연이어 방영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작품도 이 드라마의 평점을 넘어서지 못했죠! 인기배우들이 출연하지 않아 인지도는 낮았으나 오직 입소문만으로 화제를 얻었구요, 정주행했던 시청자들의 강추를 받았습니다. 분위기가 매우 참신하고 주연배우들 개개인의 인물설정이 선명하구요, 짝사랑의 희노애락 그리고 소년들의 고민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저예산 웹드였으나 퀄리티가 괜찮았죠!

 

여주 '진환이'가 부모님을 따라 대도시로 이사가게 된 후, 두 남주를 만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으나, 세 사람은 항상 함께하는데요. 서로 의지하며 성장하게 되죠. 

 

7위 : 팽욱창, 후명호 <이인지하지결전! 벽유촌> 또우반 8.3

팽욱창, 후명호 주연의 <이인지하> 시즌1은 또우반 8.1이란 고득점을 획득했던 사랑받은 판타지 드라마였습니다. 시즌2는 오히려 평점이 더 높은데요, 8.3이란 뛰어난 점수를 획득했죠! 감독인 허굉우는 소년들간의 열혈우정을 잘 찍는다고 하는데요, 원작소설 복원이 잘됐고 퀄리티도 괜찮아 평가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게다가 시즌2에 처음 출연한 문기와 엄흘관의 캐스팅도 좋았구요, 액션신 등이 시즌1보다 더 좋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장초람은 어쩔 수 없이 이인세계로 뛰어들어 정의를 품은 이인영웅으로 자라게 되는데요. 그와 빙보보는 서로 운명이 속박되어 있죠. 진타가 상관을 죽이고 몰래 도망간 사건 때문에 두 사람은 초조함에 빠지는데요, 사람들과 함께 협력해 진타를 잡아야 하는 임무를 갖게 됩니다. 

 

6위 : 이윤예, 황양전첨 <치1999년적자기> 또우반 7.8

작년 말  <구중자>로 큰 인기를 얻은 이윤예가 내놓았던 청춘드라마 <치1999년적자기> 역시 고평가를 받았습니다. 네 가족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요. 15살의 소녀 '전가모'는 시내의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하지만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웃오빠이자 우등생인 '초함'에게 고백하려는 계획도 물거품이 되는데요. 전가모는 쾌활한 성격의 '진말'을 사귀게 되지만 부모들도 가족의 위기를 겪게 됩니다.  

 

군상극인데요, 모든 캐릭터가 생동감 넘치고 가족간의 정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잘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이윤예와 황양전첨 모두 <오복임문>에 출연했었는데요, <치1999년적자기>에서 두 사람은 죽마고우로 나왔으나 <오복임문>에선 황양전첨의 아버지 역할로 나왔습니다;;

 

5위 : 백록, 구호 <북상> 또우반 7.0

<북상>은 3월에 방영됐던 백록 주연의 드라마입니다. <장월신명>,<이애위영> 같은 드라마와는 유형이 전혀 다른데요. 백록이 처음으로 시도한 정극 소재로, 젊은이의 성장과 북상에서 창업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북상>은 백록에게 좋은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드라마의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의 경우 그동안 많은 고평가 작품들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중국 CCTV에서 방영 후 좋은 시청률을 보여줬구요, 백록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대부분 시청률이 괜찮았습니다.

 

 

4위 : 단건차, 이란적 <여경> 또우반 7.3

<여경>이 4위에 랭크됐습니다~ 올해 1분기 평판이 좋았던 달달 드라마였는데요, 아쉽게도 화제성이 <난홍>만큼은 아니었으나 또우반 평점 7.3을 얻으며 5.4에 그친 <난홍>을 넘어섰습니다.여주인 '소등등'이 최신 과학기술 제품인 '여경팔찌'로 외모를 바꿀 수 있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구요. 끝까지 정주행을 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전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토리가 코믹하고 달달했다고 하죠. 

 

 

3위 : 양쯔, 이현 <국색방화> 또우반 7.8

 <국색방화>는 올해 고득점을 받은 인기 고장극이었는데요, 원탑여주 창업 소재로 퀄리티 또한 뛰어났습니다. 충실한 대본과 빠른 전개로 1회부터 스토리가 쭉쭉 나갔는데요, 여주의 사업과 러브라인 모두 완벽하게 서술되었습니다. 

 

양쯔와 이현이 <친애적,열애적>이후 두번째로 함께한터라 케미감 작렬이었구요. 시즌1은 이미 방영됐고 시즌2인 <금수방화>가 방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방영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더 볼꺼리가 많다고 알려져 시청자들이 기대하고 있죠. 

 

2위 : 임가륜, 송조아 <무우도> 또우반 7.3

임가륜에게 고평가 고장극이 하나 더 추가됐습니다! 또우반 평점 7.3을 기록했는데요, <무우도>는 단편식 스토리와 중국식 지괴 분위기가 합쳐졌으며 매 회 긴 여운을 남겼습니다. 천편일률적인 고장로맨스는 절대 아니었죠. 아쉽게도 결말에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둘로 나뉘었는데요, 개방식 결말을 싫어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만약 결말부분이 괜찮았다면 평점이 더 높았을꺼라고 추측되네요. 

 

하지만 드라마 전체적으로 봤을땐 충분히 정주행 할만한 고장극 작품입니다. 신비한 배경을 가진 요괴 사냥꾼 '선야'와 귀엽고 총명한 소녀 '반하'가 인간과 요괴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각종 기이한 사건들을 겪게 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1위 : 등위, 향함지 <선태유수> 또우반 7.1

1위는 등위의 <선태유수>가 차지했습니다! <선태유수>는 1분기 시청자들에게 서프라이즈를 줬던 고장극인데요, 설정이 재밌었고 주연배우들의 두가지 신분이 서로 반전되는 묘미가 있었습니다. 제1세에선 여주가 스승이고 남주는 제자, 제2세에선 남주가 스승이고 여주가 제자였구요. 끝까지 정주행한 시청자들이 많았으며, 러브라인과 군상라인 모두 뛰어났다고 합니다. 등위와 향함지 모두 캐릭터를 생동감있게 표현했죠. 

 

<선태유수>는 스승과 제자의 슬픈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20년 전, 서산파 장문 '목청가'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금단을 바쳐 제자 '소역수'의 영천을 봉인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목청가의 행동은 마두란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되고, 결국 4대 현문에 의해 제거되죠. 20년 후, 목청가는 '설염염'으로 다시 환생하게 되는데요. 소역수는 염염을 제자로 들이게 되고, 일생동안 그녀를 보호하겠다고 맹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