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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옹졸했던 용두사미 중드 9편 본문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실망스러웠던 중드 9편
<성하체통>이 드디어 막을 내렸는데요, 결말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으나 많은 분량이 삭제되면서 황급히 스토리를 끝냈다는 인상은 지울 수 없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많은 드라마들이 초반에 스토리가 잘 짜여 있었으나 중후반부로 갈수록 용두사미가 된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빨리 결말을 내버렸거나 혹은 원만하게 끝내지 못했거나 등 시청자들을 실망시켰다고 합니다. 사실 스토리는 볼거리가 많았으나 결말이 아쉬웠던 작품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중국 네티즌들이 평가한 스토리는 재밌었으나 용두사미로 아쉽게 끝난 드라마 10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진성욱, 이란적 <성락응성당>
<성락응성당>은 평가가 괜찮았던 선협극인데요, 선협판 <상착화교가대랑>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주조연 커플 모두 각자 볼거리가 있었구요,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았습니다. 다만 중반부에 이르러 스토리가 재미없어졌다는 의견이 많았구요, 결말은 많은 시청자들을 화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图片来源:微博《星落凝成糖》

图片来源:微博《星落凝成糖》
마지막에 청규가 야담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야담은 자신을 희생하여 사계를 구하면서 쌍화가 멸망합니다. 남주와 서브남주가 함께 야담과 청규를 구하려 하는데요. 두 사람이 장난치며 함께 꽃을 키울 뿐 아니라, 야담과 청규도 소멸한채 종영되서 시청자들을 어이없게 만들었습니다. 드라마 버전과 원작소설의 결말이 완전히 달랐구요. 당시 많은 사람들은 유쿠가 이렇게 결말을 내버린 이유를, 진성욱과 진목치의 차기작이었던 탐개극 <산하표리>를 띄워주기 위해 일부러 부활하는 내용을 삭제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사람의 달달한 부분에서 끝나도록 말이죠.

图片来源:微博《星落凝成糖》
2. 백우, 송조아 <교가적아녀>
<교가적아녀>는 2021년 여름에 방영된 고평가 작품으로 또우반 8.7까지 평점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평가가 하락했는데요. 종영된 후 또우반 평점 7.7까지 떨어졌죠. 정오양광 제작 작품으로, 교씨 5남매가 1977년부터 2008년까지 약 30여년간 겪는 인생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본이 탄탄하고 캐릭터도 입체적이고 생생했구요. 무거운 스토리지만 따뜻함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적당한 전개 속도를 보여주었고 원작소설도 잘 반영됐다는 평가가 많았죠.

图片来源:微博《乔家的儿女》

图片来源:微博《乔家的儿女》
하지만 아쉽게도 후반부로 갈수록 막장으로 치달았는데요. 아무래도 스토리를 덧붙이려다 보니 캐릭터가 점점 막장으로 갔던듯 싶습니다. 게다가 편집도 매끄럽지 않고 장면 분포가 고르지 않아 몰입하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괜찮은 작품으로 평가되구요, 다만 용두사미라는 평은 피하지 못했습니다.

图片来源:微博《乔家的儿女》
3. 양미, 원경천 <부요>
<부요>는 양미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첫방이 시작되자마자 화제성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다만 결말이 어이없이 끝났다고 하는데요. 마지막 2회에서 부요가 흑화하자 장손무극이 그녀를 막고, 정신이 든 부요가 제비천을 무찌른 후 갑자기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으로 끝나버립니다.

图片来源:微博《扶摇》
66회라는 긴 내용을 가졌지만 대마왕 제비천은 그림자조차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수많은 회상신이 나왔을 뿐 아니라 장면 전환 역시 매우 어색했다고 하구요. 갑자기 부요, 장손무극 화해하는 내용으로 끝나면서 전체적으로 조잡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고 합니다.

图片来源:微博《扶摇》

图片来源:微博《扶摇》
4. 진도령, 신운래 <안회시>
<안회시>는 천산다객의 환생소설 <중생지귀녀난구>를 각색했구요, 큰 인기를 끌었던 <묵우운간>과 같은 작가입니다. 하지만 <안회시>는 원작과 많이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결말이 이상하게 끝나면서 큰 논쟁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결말에서 가족들이 모여 폭죽을 터뜨리며 끝나는데요, 최대 빌런이던 장사양도 벌을 받습니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스토리가 애매하게 끝났다, 특히 남주인 부운석의 중독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입니다.

图片来源:微博《雁回时》
겉보기에 원만하게 끝났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 있었는데요. 사실 여주의 성장라인과 복수만 보면 굉장히 짜임새있게 잘 전개됐습니다. 다만 이런 원탑여주 저택암투 드라마를 볼 때 시청자들은 통쾌감을 원하는데요. 아쉽게도 결말이 그렇게 사이다가 아니어서 용두사미란 평가를 받은듯 보입니다.

图片来源:微博《雁回时》

图片来源:微博《雁回时》
5. 우서흔, 왕학체 <창란결>
<창란결>은 최근 몇 년간 방영된 선협극의 대표주자인데요,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매력이 떨어졌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결말부분에서 동방청창이 소란화를 위해 운명을 바꾸려고 하는데요, 소란화 덕분에 사랑을 배운 동방청창은 자신을 희생해 모두를 구하려고 합니다. 소란화는 매일 골란을 지키며 동방청창과의 모든 것을 회상하면서 500년을 기다리죠.

图片来源:微博《苍兰诀》
<창란결>의 결말이 비판받은 이유는 동방청창의 귀환이 제대로 연기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시청자들은 동방청창이 왜 갑자기 부활하여 돌아올 수 있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망작 정도의 결말은 물론 아니었지만,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가 그닥 흥미진진하지 않은 느낌이 많았다고 하죠.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결말이 별로인 작품이 점점 많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창란결>의 결말을 다시 보니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图片来源:微博《苍兰诀》
6. 증순희, 전희미 <전경기>
<전경기>는 원작에서 환생 설정이었지만 드라마 버전에선 게임을 통해 관문을 통과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전경기>는 처음으로 농사에 중점을 둔 드라마였는데요, 스토리가 매우 신선했죠. 농사짓는 드라마는 고장로맨스에서 잘 다루지 않는 소재였구요, 증순희와 전희미의 케미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의 흥미가 떨어졌죠.

图片来源:微博《田耕纪》

图片来源:微博《田耕纪》
<전경기>는 게임하는 설정이었는데요, 게임을 통과해야만 현실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마음 아파할 것을 우려해 번외편도 찍었는데요. 여주인 만아가 현실세계에서 남주 침낙을 다시 만나지만, 증순희 본인은 얼굴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의 신분증만 가지고 있었는데요. <전경기>의 결말은 원만하긴 했지만 또 완벽한 원만함도 아니어서, 뭔가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 찝찝함을 갖고 끝났습니다.

图片来源:微博《田耕纪》
7. 임의신, 장빈빈 <소녀화불기>
<소녀화불기>는 몇 년 전 큰 화제를 낳았던 고장극입니다. 원작 소설은 사기결혼을 일삼던 한 커플이 도망치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함께 타임슬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한 사람은 여자거지가, 다른 한 사람은 가문의 권력자가 됩니다. 드라마 버전은 설정을 바꿨지만 내용이 재밌고 달달했죠. 다만 아쉽게도 당시 결말이 별로라 용두사미로 끝났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图片来源:微博《小女花不弃》
마구잡이식 편집이 비판을 받았는데요, 원래 진욱은 동굴에 떨어져 죽지만 화불기가 연의객으로 위장하여 의협심을 발휘합니다. 그 후 진욱은 연의객의 옷을 입고 돌아와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되죠. 드라마에선 진욱이 왜 죽지 않았는지 제대로 보여주지 않아 결말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해피엔딩이긴 했지만 말이죠.

图片来源:微博《小女花不弃》

图片来源:微博《小女花不弃》
8. 조려영, 임경신 <초교전>
조려영, 임경신 주연의 <초교전>은 소설 <11처특공황비>를 각색했는데요, 당시 대박을 터뜨렸던 드라마였습니다. 모든 배우들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했구요, 조려영은 아름답고 당당했을 뿐 아니라 임경신과도 좋은 케미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결말이 큰 아쉬움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드라마 버전은 원작소설의 절반정도만 각색한 것이라고 합니다) 초교가 마침내 우문모에게 마음을 고백했을 때, 우문모는 중상을 입고 강에 빠지고 초교 역시 물에 들어가는데요. 그 후 그녀의 체내 영력이 깨어나면서 스토리가 끝납니다.

图片来源:微博《楚乔传》
당시 많은 시청자들은 왜 소설 스토리 전체를 끝까지 찍지 않았느냐, 잘 찍었다면 더 대단한 레전드 드라마가 되었을텐데라며 이해하지 못했는데요. 그 후 몇 년을 기다려 속편 <빙호중생>이 나오긴 했지만 조려영, 임경신 조합은 아니었습니다. 이윤예와 황양전첨이 주연을 맡았는데요, 그래서인지 속편이 아닌 전혀 다른 드라마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图片来源:微博《楚乔传》

图片来源:微博《楚乔传》
9. 주야, 왕성월 <위유암향래>
<위유암향래>는 약간의 화제를 얻었던 환생 드라마인데요, 소설 <세연화>를 각색했습니다. 소설은 책으로 타임슬립하는 설정이었는데요, 드라마는 환생으로 바꿨습니다. 전반부는 큰 사랑을 받았구요, 환생설정도 매우 신선했습니다. 여주는 전생의 남편을 싫어했고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스토리에도 볼거리가 많았으나 결말이 어이없게 끝났다고 합니다.

图片来源:微博《为有暗香来》

图片来源:微博《为有暗香来》
여주 '화천'이 다시 태어나 전생의 비극적인 운명을 바꾸려고 하는데요. 충성스런 시위와 그녀를 깊이 사랑한 '중계오'를 다시 만납니다. 뜻밖에도 그녀는 전혀 환생한 것이 아닌 꿈을 꿨던 것으로 결말이 나죠. 그녀를 사랑하던 시위는 그녀가 꿈속에서 만들어낸 환상이고, 중계오만이 혼수상태에 빠진 그녀를 돌봅니다. 화천은 시청자들에게 '노력했지만 소용없었다'라는 비난을 받았고, 또다른 시청자들은 '식물인간이 2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진동안 간병인을 사랑하게 된 이야기'라고 불평했는데요. 30회 동안이나 속았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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