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예]중국 최고의 역사 드라마 (시대극) 10편을 소개해드립니다!

중국 최고의 역사 드라마 (시대극) 10편을 소개해드립니다!

 

가끔 중드를 보다가 불현듯 역사 대서사극을 보고 싶으신 적 없으신가요? <삼국연의>,<초한전기>등 뛰어난 중국 역사극들이 존재하는데요.  똑같은 드라마를 몇 번이나 정주행해도 그때마다 느끼는 감정이 매번 다르다고 합니다. 사실 역사라는 과목이 지루하고 재미 없는데요. 하지만 역사 드라마와 같이 역사를 공부한다면 역사를 더욱 직관적으로 알고 이해할 수 있죠. 한 편의 좋은 역사극은 역사 공부를 시작하도록 큰 도움을 줄 수도 있구요. 게다가 역사에 대한 흥미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최고의 역사 드라마 10편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大秦帝国：裂变》

 

1. <대진제국 : 열변>

2009년, 제 1부 <대진제국 : 열변>이 방영되었습니다. 역사극들중 정말 걸출한 작품으로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드라마를 보면 웅장하고 힘찬 역사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한번 정주행을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마력이 있다고 하네요. 

2,700년 전의 화하민족은 다툼의 시기로 들어서는데요. 겸손한 귀족이나 군자 스타일의 춘추시대가 막을 내리고, 전쟁과 시체가 난무하는 전국시대가 드디어 등장합니다. 

서북쪽 변경의 소국이었던 진나라는 주위의 6개 나라의 침략을 받게 되면서 멸망 직전까지 가게 되구요. 진헌공이 전쟁에서 사망하면서 젊은 공자인 영거량이 어려운 시기에 즉위하게 됩니다. 가슴 깊이 굴욕을 안은 진효공 영거량은 주위 6개국의 공세 속에서 겨우겨우 연명해 나가는데요. 꼭 이 난국을 타개하겠다고 스스로 맹세합니다. 그는 천하의 현명한 인재들을 모으기 시작하는데요, 하늘이 진나라를 버리지 않아서였을까요? 위나라에서 뜻을 펼치지 못한 '상앙'이 여러나라를 전전하다가 진나라로 오게 됩니다. 뛰어난 두뇌와 천하의 형세를 읽는 총명함 덕분에 진효공에게 중용되게 되죠. 상앙은 진나라에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변법을 불러일으키고, 이때부터 진나라가 굴기하기 시작합니다. 후용이 연기한 '진효공 영거량'은 가슴에 천하를 품은 현군이었구요. 왕지비가 연기한 '상앙'은 자신이 세운 이상을 굽히지 않고 지키는 개혁가였습니다. 두 사람은 자신의 뜻을 지키는 캐릭터들을 실감나게 연기했죠. <대진제국:열변>을 통해 시청자들은 상앙의 변법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진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상앙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진나라를 성공적으로 굴기시킨 군왕 진효공을 이해할 수 있구요.  국가의 환난을 함께 극복하는 진나라 사람들의 일치단결된 모습과 이들의 정신도 느낄 수 있죠. 

 

 

 

《大秦帝国2：纵横》

2. <대진제국2 : 종횡>

2013년에 <대진제국2: 종횡>이 방영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상앙의 변법 후 날로 부강해져가는 진나라 혜문왕 시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젊은 진나라의 군왕은 과감하게 '장의'를 임명합니다. 그리고 군신이 서로 협조하여 외교적 문제들을 극복하는데요. 그러면서 진나라의 강력한 기초를 다지게 되죠.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 일부 비판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부대용'의 연기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서였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진왕을 연기한 부대용의 연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大秦帝国3：崛起》

 

3. <대진제국3 : 굴기>

2017년에 시즌3인 <대진제국지굴기>가 방영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진나라 소양왕이 위염, 범저와 함께 굴기하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시즌 3에선 소양왕 '영직' 재위기간의 문치와 무공이 주요 스토리구요. 영직과 미팔자, 전문, 소진, 백기, 범저 등 여러 유명한 역사인물들을 개성있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소양왕이 진나라를 강국으로 이끄는 모습을 객관성있게 보여주고 있죠. 

《大秦赋》

4. <대진부>

2020년에 시즌4 <대진부>가 방영되었습니다. 진시황이 6개국을 병합하는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죠. 이 드라마는 진나라 군신들이 단호하고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뿐 아니라, 6국의 전사들의 저항과 제자백가쟁명 그리고 전방위적인 통일과정의 모순과 충돌도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이 다각도로, 또 심층적으로 생각하도록 만들죠. 

《汉武大帝》

 

5. <한무대제>

이 드라마는 한무제 '유철'의 유년시절부터 시작되는데요. 영제의 정치적 보호아래 유철이 성장하는 모습이 주요 스토리 내용입니다. 유철의 순탄치 않았던 왕위계승 그리고 대권을 장악하는 모습을 통해, 변법과 존왕양이(왕을 숭상하고 오랑캐는 배척함)를 보여주구요. 흉노족과의 전쟁 그리고 서역으로 출사하는 모습도 나옵니다. 전쟁,생과 사, 충성과 반역 등 온갖 대립 그리고 한무제 유철의 자유분방한 일생을 전방위적으로 보여주며,  여러 걸출한 영웅들의 탄생도 함께 묘사됩니다.

 

드라마 전체에 걸쳐있는 시간이 매우 긴데요, 한경제 '유계'가 7국의 난을 평정한 것부터 시작해 한무제 '유철'의 54년간의 통치기간까지 아우릅니다. 이 긴 기간 동안 여러 사건들이 발생하구요. 예를 들어 화친으로 안정을 찾는다든가, 유철의 친정개혁, 전쟁을 통한 국토 확장 등입니다. 이 드라마는 역사를 사실적으로 복원해냈으며, '서한'이라는 시기를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죠. 

 

《楚汉传奇》

 

6. <초한전기>

이 드라마는 비교적 성공적으로 <대진부>를 이어받았는데요. 진나라 멸망 후 초나라와 한나라의 패권 다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도명과 하윤동이 주연을 맡았구요, 각각 '유방'과 '항우'를 연기했습니다. 진시황이 순행 도중 사망하게 되고, 환관 '조고'가 승상 '이사'와 한통속이 되어 성지를 위조하게 되죠. 계승자 '부소'와 장군 '몽염'을 찔러죽인 후,' 호해'를 2대 황제로 추대합니다. 호해는 잔인하고 포악한 성격을 가졌으며, 백성들을 계속 징발하면서 도적이 사방에서 일어나게 되구요. 때마침 여러 영웅호걸들이 나타나면서 중원에서 다툼을 벌이게 됩니다. 

《三国演义》

7. <삼국연의>

<삼국연의>에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당국강이 연기한 '제갈량' 이 나오는 버전이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동한 말, 유한의 왕조가 멸방에 다가서게 되고, 위, 촉, 오 세 나라의 흥망성쇠가 주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죠. 동한 말부터 시작해 서진 초 105년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구요. 급격하고 복잡하게 변하는 정세와 군웅할거, 영웅 배출 시대의 정치와 군사 투쟁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위세가 당당했던 영웅들의 모습도 나옵니다. <삼국연의> 책 속의 각종 책략, 인재들의 등용과 관리법 등은 현재에도 충분히 배울만하다고 생각되네요. 

《康熙王朝》

8. <강희왕조>

이 드라마는 강희제의 출생과 성장 역사를 아우르고 있으며, 유년시절부터 노년시절까지 전부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강희대제의 일대기를 묘사하고 있죠. 진도명, 사금고와 등 인지도 높은 배우들 외에도, 7명의 국가 1급 배우들이 출연했다고 하구요. 이렇게 많은 국가 1급 배우들이 출연한 드라마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雍正王朝》

9. <옹정왕조>

이 드라마도 상당한 레전드격 드라마인데요. 당국강, 초항, 왕회춘 등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습니다. 옹정황제의 파란만장했던 일생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퀄리티도 상당하구요, 최고의 역사드라마라고 칭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강희황제 붕어 후 넷째인 '윤진'이 왕위를 이어받는데요. 윤진의 정권 장악 후 새로운 정권 지지, 지방 유지들의 재물축적 억제 그리고 궁 내부의 당파싸움 등 일련의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 역사적 사건들은 옹정의 일생과 옹정왕조 전체를 지배하게 되죠. 한마디로 <강희왕조>를 보고나면 황제가 되고 싶은 기분이 들고, <옹정왕조>를 보고 나면 벽돌공이 삶이 차라리 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실껍니다. 

《大明王朝1566》

10. <대명왕조 1566>

이 드라마는 명나라 가정 45년을 배경으로 하며, 가정과 해서, 엄숭, 장거정 등의 역사적 인물들을 생동감있게 묘사했습니다. 15년 전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연기력은 지금봐도 훌륭하다고 하네요. 명나라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뿌리뽑고 나라를 바로 잡으려는 해서의 이야기가 주로 전개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