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우]진효, 진연희 부부 공식 이혼발표!

진효, 진연희 부부 공식 이혼발표!

 

3일 전인 2월 18일, 중국 연예계의 대표부부인 진효와 진연희 커플이 공식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웨이보에 동시에 글을 올리며 이혼소식을 알렸는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리의 만남을 감사하고, 앞으로 각자 잘 지내길 바랍니다. 미래에는 한 아이의 부모로써 아이의 성장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이 소식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의 댓글이 빗발쳤는데요, 그 화제성은 지금도 고공행진 중입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결혼 후 진효의 출연료가 3억 위안을 넘어섰다는데요. (한화로 약 600억원 정도 됩니다) 결혼 후 재산 균등 분배 원칙에 따라 진연희는 1억 위안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두 사람 모두 실력파 배우일 뿐 아니라 수입도 만만치 않아 이런 큰 액수의 이별비용은 어찌보면 당연한듯 보이죠. 과연 스타들의 세계는 일반인과 많이 다른듯 하네요;;

 

 

그러나 재산분배말고 또다른 스토리가 있는데요. 진연희는 대만에서 자주 쓰이는 페이스북 계정에도 이혼 성명을 냈습니다. 처음 그녀는 웨이보와 마찬가지로 간체자(중국에서 쓰이는 한자)를 그대로 대만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는데요. 이는 즉각 대만 네티즌들의 불만을 불러왔습니다. 여긴 웨이보가 아니다~ 대만 한자인 번체자로 바꿔서 올리라고 말이죠. 아마 이 댓글을 본 것일까요? 8시간 후 진연희는 간체를 번체로 바꿔서 글을 올립니다. 이 사건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하죠. 

 

진효, 진연희 부부의 사랑은 2014년에 방영된<신조협려>를 함께 찍으며 시작됐는데요. 그 후 2016년에 동화 같은 결혼식을 올립니다. 당시 이들의 결혼식은 사랑의 결정체라고 봐도 무방했죠. 하지만 누가 알았을까요? 이들의 결혼생활이 9년만에 끝나게 될 줄 말이죠. 

 

이 부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이제 사랑은 못 믿겠다라는 반응도 보였구요. 또 누군가는 이 부부의 이혼 조짐을 다시 파헤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재산분할 말고도 아이의 양육권이 어디로 갈지 역시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두 사람 모두 경제적으로 부유하기 때문에 누가 양육권을 가질지 알 수 없습니다. 진효가 진연희보다 출연료가 높다고는 해도, 진연희 또한 투자를 잘해서 진효보다 수입이 2배 이상 높다고 하는데요. 양측의 경제조건이 비슷하다면 아이가 어릴수록 모친이 양육권을 가져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누가 양육권을 가져가든 상관없이 아이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