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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4~6월, 꼭 봐야되는 중드 10편은? 본문
4~6월, 꼭 봐야되는 중드 10편은?
올해 2분기에도 많은 중점 드라마 방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선 예고없이 방영된 임가륜의 <무우도>가 방영되자마자 좋은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구요. 이외에 <범인수선전>, <임강선>,<봉영연매향> 그리고 <봉황태상>까지 2분기에 방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네티즌들이 투표해서 결정한 2분기에 기대되는 드라마 TOP10 순위를 알아볼까해요!
10위 : 진비우, 장달비 <흘반포보화연애>
<흘반포보화연애>는 소설 <배금라만사>를 각색했는데요, 방영 후 평가가 그저 그런 편입니다. 네티즌들은 미스 캐스팅이다, 진비우와 장달비에게 엘리트 직장인의 느낌이 없다, 케미감도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전개속도는 괜찮지만 너무 많은 '우연', '인연'이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스토리도 그렇게 짜임새있지 않다고 하구요. 진비우는 <점연아,온난니>에서 잘생김의 새로운 각도를 보여줬는데요, 하지만 이 드라마는 현대로맨스에서 가장 중요한 '분위기'를 제대로 촬영해내지 못했다고 하네요.
교내의 유명인물인 '감양'은 항상 바빠보이는 '정지동'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하지만 두사람 사이에는 경제문제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가로막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이들의 모순을 만들게 되죠. 감양은 집안사업이 몰락하자 진상은 감추고 정지동과 이별하는데요. 정지동은 자신이 버려졌다고 오해하고 감양을 크게 원망합니다. 6년 후, 두 사람은 일하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요.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9위 : 류시시, 장운룡 <회수죽정>
<회수죽정>은 원래 아이치이에서 4월에 방영할 예정이었는데요, 갑자기 그 계획이 바뀌었습니다. 임가륜의 <무우도>가 예고 없이 4월 12일부터 방영을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그러면서 <회수죽정>의 방영시기가 뒤로 밀렸습니다. 원제목이 <호요소홍랑.죽업편>인데요, <월홍편>과 <왕권편> 모두 같은 시리즈 작품들입니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죠. 사실 <호요소홍랑> 시리즈 배우들이 호화군단인데요, 하지만 양미와 공준 주연의 <월홍편> 성적이 저조해 시청자들은 <회수죽정>과 <왕권편>에 의문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죠.
타임라인으로 볼 때 <회수죽정>은 <월홍편>과 <왕권편>의 윗세대 이야기인데요. 여주인 '동방회죽'은 동방가족의 장녀로 영력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가면협객 '왕권패업'은 왕권검의 계승자인데요, 가족의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여동생과 다른 협객들과 강호를 누빕니다. 어느날 동방회죽과 여동생이 위험에 처하자 왕권패업이 이들을 구해주는데요, 그러면서 동방회죽과 왕권패업의 슬픈 사랑이야기가 시작됩니다.
8위 : 왕초연, 리홍이 <봉영연매향>
<봉영연매향>의 감독은 <대몽귀리>의 곽경명입니다. 의상이나 배경이 조금은 흡사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출연배우 모두 외모가 뛰어나지만, 곽감독의 작품 평가가 양분되는 경우가 많아 방영 후 반응은 지켜봐야 될 듯 합니다.
고장무협극 <봉영연매향>은 수당의 소설 <위송살수일지>를 각색했구요, 두 개의 영혼을 가진 기괴한 소녀 '안구'가 황가의 여특공으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년장군 '초정강'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죠.
7위 : 양양, 김신 <범인수선전>
양양 주연의 원탑남주 고장극 <범인수선전>은 2분기의 중점 대형 드라마입니다. 원작소설이 매우 유명한데요, <대봉타경인>, <경여년> 등과 버금갈 정도라고 합니다. 시골에 사는 가난한 남자 '한립'이 강호의 작은 문파에 들어가 갖은 노력 끝에 신선이 된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죠.
그동안 양양은 대부분 학교 남신이나 미남 캐릭터를 연기했는데요. 그러나 이번 '한립' 캐릭터는 일반인입니다. 원작소설을 보면 피부가 까만 평범한 외모를 갖고 있고 도망치는 것을 잘한다는 설정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팬들은 드라마에서 인물설정이 그대로 갈지 바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만약 인물설정 변동이 없다면 몰입감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는 되는데요. 그래도 잘생긴 양양이라 걱정은 안해도 되지 싶습니다.
6위 : 조려영, 윤방 <재인간>
조려영의 드라마, 필수 시청 목록에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방영된 <지부>,<여봉행> 그리고 정극 <행복도만가>,<풍취반하>까지 모두 성공을 거뒀는데요. <여봉행>이후에도 연기변신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는데, <재인간>도 볼꺼리가 많은 드라마라고 합니다. 7중인격의 도시 미스터리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조려영은 7개의 인격 중 하나의 인격을 연기하는데 연기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라고 합니다.
'서천'은 다중인격을 가진 환자인데요, 의사를 통해 6개의 인격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을 만날 방법을 찾지 못하죠. '가소타'는 서천의 6개 인격 중 하나인데요, 그녀와 다른 5개의 인격 모두 마찬가지로 자신이 유일하게 진실하다고 믿습니다. 정신과 의사는 가소타에게 의지해 다른 5개의 인격을 없애버리는데요, 결국 서천의 몸에는 2개의 인격이 남게 됩니다. 서천 본인과 가소타 말이죠....
5위 : 류호존, 왕안우 <함입아문적열연>
<함입아문적열연>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류호존과 왕안우 주연인데요, 두 주연배우의 외모가 이런 소재의 드라마에 잘 어울리죠. <암격리적비밀>,<삼분야>의 원작작가 이동토자의 소설을 각색해는데요, 원작소설 평가가 괜찮았다고 합니다.
두 주인공인 서치와 진로주는 한바탕 오해 후 서로를 알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처음에 관계가 안좋았으나 점차 분위기가 따뜻해집니다. 하지만 진로주는 집에서 해외유학을 보내려고 하고, 서치는 베이징에 가서 건축을 전공하려고 합니다. 오랜 이별 이후 다시 만난 두 사람, 서로를 힐링해주는 러브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4위 : 백록, 증순희 <임강선>
그동안 방영된 백록 주연의 <장월신명>, <영안여몽>,<백월범성> 등 모든 고장극들이 괜찮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번 <임강선> 역시 백록이 잘하는 고장선협 소재인데요. 우정은 <임강선>이 재밌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려 놨습니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복화도가 그저 그렇다고 하는데요. 완성본은 우정이 말한대로 재밌고 볼꺼리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원제목이 <형문유호>였구요, 여주는 평범한 여제자 설정입니다. 평범한 집안 출신이고 타고난 능력치도 낮은데요, 하지만 구중천 장뢰전의 대성현존이 그녀를 좋게 보고 반려로 맞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행운으로 보이지만 사실 여기엔 음모가 숨어 있는데요, 장뢰전에 시집간 여주는 명의상의 남편이자 사해팔황에서 신의 우두머리로 존칭되는 그가 그녀에게 커다란 원한을 품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죠. 과연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되갈까요?
3위 : 임가륜, 팽소염 <봉황태상>
임가륜은 현재 방영중인 <무우도>외에 <봉황태상> 또한 방영대기 명단에 올라있습니다. <동궁>의 팽소염과 호흡을 맞췄는데요, 두 고장남신과 고장여신의 만남이라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하고 있죠! 사루남의 소설 <아적황후>를 각색했구요, 신분을 숨긴 황제가 평민 여자를 좋아하게 되지만 뜻밖에도 그녀가 운명의 반려임을 알게 된다는 설정입니다. 왜인지 임가륜과 팽소염에게 적합한 내용인듯 싶죠.
의협심 강한 여협객 '능창창'은 강호에 봉래각을 세웁니다. 남기왕조의 젊은 황제 '소환'은 항상 백성을 최우선으로 하는데요. 그러나 수보대신이 강호의 세력과 연합하여 세상을 어지럽히고,소환은 강호로 잠행을 갔다가 능창창을 알게 됩니다. 뜻밖에도 능창창은 수보대신의 딸이었고 그의 황후가 될 예정인데요, 이 두 사람의 사랑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2위 : 성의, 구리나자 <부산해>
성의가 그동안 내놓은 <연화루>,<침향여설>과 <유리> 모두 화제성과 평판 모두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성의의 신작 또한 기대감을 사고 있는데요. <부산해>는 고장무협극으로 온리안의 소설 <신주기협>을 각색했습니다. 드라마로 각색되며 새로운 요소가 들어갔을꺼라 예상되구요, 고장남신 성의의 연기력까지 더해졌으니 정말 안볼수 없겠습니다!
무협소설을 좋아하지만 현실에선 힘든 삶을 사는 '초명명'은 소설 속 남주 '소추수'의 시각으로 무림세계를 여행하는데요. '소추수'가 실력은 낮지만 열혈+충동적인 소년검객으로 결국 뛰어난 대협이 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위 : 양쯔, 팽관영 <청잠행>
양쯔의 <청잠행>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묵은지가 될뻔한 드라마들의 방영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는데요. <무우도>는 이미 방영을 시작했고 <절요>와 <청잠행>의 방영소식도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소설 <잠중록>을 각색했구요, 소설의 인기가 진짜 많았다고 합니다. 처음 양쯔와 우이판을 주연으로 내세웠고, 수사 + 권모 + 로맨스가 합쳐져 당시 크랭크인부터 큰 화제를 낳았었는데요. 남주인 우이판이 미성년자 성범죄에 연루되며 감옥에 가게 됐고, 이때부터 <청잠행>은 방영이 불투명해지게 됩니다.
이미 2020년에 크랭크업 했었구요, 5년째 묵혀지고(?) 있습니다. 그 후 남주를 팽관영으로 교체해 보충촬영을 마쳤구요. 썰에 따르면 Disney+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무우도>와 마찬가지로 <삼생삼세십리도화>,<미미일소흔경성>의 임옥분이 감독을 맡았는데요. 당시 플랫폼의 대형 중점 드라마였으며 서브남주가 진철원이었습니다! 남주의 얼굴을 AI로 바꿨다는데, 그 촬영효과가 어떤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 10편의 드라마 외에도 임가륜, 송조아 주연의 <무우도>가 12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는데요, 그러면서 투표 후보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무우도> 또한 꼭 봐줘야 하는 드라마죠! 고장 미스터리 기괴 소재인데요, 시청자들은 <요재지이>를 보는 느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 스타일의 기괴한 분위기가 궁금하시다면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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