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역대급 흥행 돌풍 중드 TOP10(feat.5년간)

역대급 흥행 돌풍 중드 TOP10(feat.5년간)

 

올해 방영된 드라마 중 진정한 대박 드라마는 아직 탄생하지 못했습니다. <난홍>이나 <대봉타경인> 모두 성적이 좋다고 평가되지만 <경여년>이나 <성한찬란>과는 거리가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 5년간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중드 TOP10 순위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올해는 시청자들이 숏드를 많이 시청했다고 합니다. 이는 올해에 방영된 장편 드라마의 혹한기를 가져왔는데요, 게다가 대박 드라마 탄생에도 실패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조회수가 높은 드라마는 <대봉타경인>으로 20억회 관문을 돌파했구요, <난홍>은 11억회라고 합니다. 얼마전 종영된 <만호적인생>은 6억회라고 하네요. 

 

10위 : 성의, 증순희 <연화루> 35.3억회

성의의 <연화루>는 2023년 여름 황금시간대에 방영됐는데요, 미스터리 무협 소재였습니다. 로맨스 요소는 많지 않았으나 스토리가 재밌었고 성의와 증순희의 더블남주 케미감이 폭발했구요. 여운도 깊이 남았다는 평과 함께 또우반 평점도 8.5라는 고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단숨에 끝까지 정주행을 끝냈다는 시청자들이 많았구요, 심지어 두세번 반복해서 정주행했다는 시청자들도 있었습니다. 누적 조회수 35억회를 돌파했구요, 평판과 성적 모두 눈에 띕니다. 

 

'이상이'는 20살에 이미 유명한 무림맹주였으나, 많은 사람들의 원한을 사 중상을 입고 바다에 떨어집니다. 결국 그는 과거와 이별하고 '이연화'란 이름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하죠. 

 

9위 : 우서흔, 왕학체 <창란결> 36.1억회

<창란결> 방영 후 왕학체는 <대봉타경인>이, 우서흔에겐<영야성하>라는 인기 후속작이 있었으나 두 사람이 함께한 <창란결>은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데요. 막 방영을 시작했을때 사실 평가가 좋진 못했습니다. 대부분 시청자들은 재미없는 전형적인 선협극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하지만 정주행을 시작한 후 이 모든 것이 오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죠. 

 

 

실제로 내용이 진부하긴 합니다~ 패도월존이 귀여운 선녀를 좋아한다는 설정이나 대본이 잘 쓰여졌고 퀄리티가 좋았구요. 진부한 내용에 참신함을 더했을 뿐더러 러브라인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또한 왕학체와 우서흔의 케미감 폭발로 <창란결>은 성공을 거두죠. 

 

8위 : 양쯔, 장만의 <장상사1> 37.3억회

비록 <장상사> 시즌2의 평판이 시즌1보다 무너지긴 했으나 시즌1은 평가가 매우 좋았습니다. 고화제, 고평가를 낳았는데요, 양쯔가 드라마 전체를 하드캐리한 원탑여주 드라마였습니다. 게다가 같이 출연한 장만의, 등위, 단건차 세 남주 모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죠. 

 

원작소설 내용을 잘 반영했는데요, 로맨스, 우정, 국가 대의 등 말입니다. 모든 스토리 라인의 내용이 풍부했구요, 또우반 평점도 7.8을 획득했죠. 왕희 소요가 백년에 걸친 고난을 겪는데요, 그 과정에서 창현과 도산경, 상류 등의 인물들과 얽히며 벌어지는 사랑의 갈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7위 : 백경정, 전희미 <경경일상> 41.3억회

지난 몇 년간 백경정이 내놓은 <난홍>,<개단>,<니시아적성지영루> 등 모두 시청률이 좋았습니다. 이 중 조회수가 가장 높은 작품이 바로 고장극 <경경일상>이었다고 하죠. 방영 당시 <애적이팔정률>,<점연아,온난니>와 맞붙었는데요, 사실 시청자들은 <경경일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으나 뜻밖의 달달한 스토리로 묵묵히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결혼을 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서 온 많은 여성들이 신천으로 모이는데요. 능력을 숨기고 있는 신천의 6군주 '윤쟁'은 빨리 선발에서 떨어져서 집에서 편한 생활을 보내기만을 바라는 '이미'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새로운 생활이 펼쳐지죠. 빠른 전개와 달달한 내용으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작품이었구요. 사랑 이야기 말고도 여성의 자립, 여자들끼리 서로 돕는 스토리 그리고 모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합쳐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드라마라고 합니다.

 

6위 : 장약윤, 이경희 <설중한도행> 42.9억회

<설중한도행>은 첫방영 당시 하루 조회수가 거의 1억회에 근접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데는 인기 IP각색, 장약윤이 <경여년>을 통해 쌓아놓은 고평가에 힘입어서라고 하는데요. 비록 <경여년>처럼 일률적은 호평은 아니었으나 시청률은 여전히 뛰어났습니다. 

 

특히 액션신에서 비판을 받았는데요, 시청자들이 상상한 그런 퀄리티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경여년>의 시나리오 작가였던 왕권은 여전히 <설중한도행>의 대본 또한 잘 써냈고, 권모의 두뇌싸움도 잘 묘사했습니다. 스토리 배치가 거시적이었고 캐릭터들 또한 생생하게 묘사되며 동시간대에 방영된 고장로맨스들을 시청률로 모두 이겼습니다. 

 

5위 : 장약윤, 이심 <경여년2> 46.8억회

<경여년> 시즌1은 조회수 백억회를 돌파했던 대박을 터트린 드라마였구요, 시즌2는 여전히 핫했으나 조회수는 46억회를 기록했습니다. 시즌2는 1과 마찬가지로 코믹 노선을 걸었구요, 중간중간 긴장+자극 스토리 그리고 폭소넘치는 내용이 들어갔죠. 인물설정도 무너지지 않았구요, 스토리도 더욱 깊었습니다. 

 

<경여년>시즌3 이야기도 들려오고는 있다는데요. 여전히 시즌1과 2의 내용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이며, 원작소설의 명장면이 모두 후반부에 들어있다고 합니다. 시즌3는 제발 5년까지는 안걸렸으면 좋겠네요!

 

4위 : 오뢰, 조로사 <성한찬란.월승창해> 47.3억회

<성한찬란>은 최근 방영된 고장로맨스 중 대박 드라마로 평가됩니다. 오뢰와 조로사 모두 95后 배우들 중 대표격으로 올라서게 되는 계기가 되죠. <성한찬란>과 <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 모두 원작작가가 동일하구요, 복수와 저택암투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릉불의'와 '정소상'이 여러차례의 고난을 겪으며 서로를 힐링해 줄 뿐 아니라 국가의 위기도 해결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었죠. 

 

당시 많은 시청자들은 배우 캐스팅이 너무 잘됐다라고 칭찬했는데요, 오뢰와 조로사의 케미감이 뛰어났고 오뢰의 연기력 또한 별5개 이상 이었습니다. 조로사 또한 귀엽고 달달한 캐릭터를 완벽히 연기해내며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졌죠. 스토리가 충실하고 다채로웠으며 촬영기법 역시 훌륭했구요. 주연배우들부터 조연까지 연기력이 빠지는 배우들이 전혀 없었습니다. 드라마가 종영된 후에도 N번 정주행한 시청자들이 정말 많았다고 하네요. 

 

3위 : 뇌가음, 은도 <인세간> 54.5억회

<인세간>은 2022년 공인된 대박작이었는데요. 방영 당시 다른 드라마들을 모두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우반 평점도 8.4점이란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평판과 시청률 모두 훌륭했죠. 주씨 집안 3대의 시각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평범한 사람들이 50년간 겪은 파란만장한 인생이 보여집니다. 세심하고 감동적이며 진실된 스토리가 정말 뛰어나다고 하네요. 

 

 

2위 : 곽기린, 송일 <췌서> 57.6억회

<췌서> 역시 대박을 터트렸던 원탑 남주 고장극이었습니다. 조회수 57억회 돌파라는 큰 관문을 넘었구요, 화제성도 대단했습니다. 시즌2를 제작하기로 결정됐다고 하는데 크랭크인 시간은 아직 미정이라고 하네요. 

 

원작소설 자체가 출연인물이 많고 관계가 복잡할 뿐 아니라 거시적인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선 소설의 일부분만 나온 것이라고 하는데요, 게다가 드라마에 나온 캐릭터들 중 소설엔 나오지 않는 캐릭터도 있다고 합니다. 즉 많은 부분이 각색된 것이죠. 

 

1위 : 장역, 장송문 <광표> 116.6억회

<광표>야말로 최근 5년간 방영된 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 이후 조회수 100억회를 넘는 드라마가 나오지 않다가 2023년에 <광표>가 100억회를 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는데요. 당시 인터넷 플랫폼과 위성TV에서 동시 방영됐는데 두 곳 모두에서 뛰어난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방영 7일째 되던날  <창란결>과 <췌서> 모두를 제치고   아이치이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죠.

 

CCTV에서도 9년내 방영된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구요, 또우반 평점도 8.5란 고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폭력조직을 소탕하는 수사 드라마라 인기소재는 아니었으나, 시청률과 평판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구요. 장역과 장송문, 고엽 등 주조연 배우 모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조회수가 같은 해에 방영된 고장극 <장상사>나 <장월신명>을 뛰어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