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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연예]정말 운 좋은 이 드라마, 4년 묵었으나 인기 오히려 줄지 않고 반등!

후웨이쩐 2021. 4. 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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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운 좋은 이 드라마, 4년 묵었으나 인기 오히려 줄지 않고 반등! 남주와 여주 모두 이제는 인기배우 대열에 올라서

 

 

 

한 편의 드라마가 묵혀지게 되는 원인이 참 많은데요. 소재, 배우, 플랫폼 분쟁 등 여러 요인들이 드라마 방송유무에 영향을 줍니다. 묵은지 드라마가 방영이 안되면 배우의 노출도도 낮아지고 시기를 놓쳐 인기드라마가 될 확률이 낮아집니다. 배우들의 경쟁력 또한 떨어지게 되죠. 

그리고 제작사의 자금순환 문제가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 편의 묵은지 드라마가 정말 신기한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방영이 안될수록 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드라마를 촬영할 때 주연, 조연배우 할 것 없이 모두 인지도가 없던 배우들이었으나 4년이 지난 후 모두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드라마 제목, 뭔지 궁금하시죠? 바로 <몽회조가>(원제목 : 조가)입니다. 2016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촬영한 50부작의 작품인데요. 장철한, 오근언 주연/허개, 백록, 이일동, 종흔동 등이 조연을 맡았습니다.

스토리를 간단히 소개해 드릴께요~ 상나라 왕 '제을'은 수도를 조가로 옮기며 나라가 번영하길 희망하죠. 시간이 흘러 제위는 '제신'에게 넘어가는데요. 새로운 왕 제신은 공을 세우길 좋아하고 백성들은 돌보지 않습니다. 서기 희창의 아들 '희고'와 제신의 아들 '은교'는 소년 영웅으로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고자 합니다. 어느날 희고는 노예수용소에 갇히게 되고, 은교가 그를 목숨걸고 구하죠. 다행히 희고는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서기로 돌아가게 됩니다. 기원전 1048년,희고는  '희발'이라고 개명한 후, 많은 제후들과 힘을 합쳐 제신과 그의 총비 달기를 몰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은교는 이 과정에서 모친이 희발에게 죽었다고 오해를 하게 되는데요. 나중엔 왕권이 누구의 손에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의 행복한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진합니다. 그 후 희발은 서주의 왕이 되죠. 예전에 은교와 꿈꿨던 백성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입니다. 

 

 

 

첫번째 배우 : 장철한

남주 장철한이 '희발'역을 연기했죠. 이 작품 찍을때의 장철한의 인기는 평범했으나 현재는 '산하령'의 '주자서' 역할로 이름을 크게 알렸습니다. <산하령>의 전반부는 공준이 얀데레 스타일 미인 이미지로 엄청난 팬들을 양산했었죠. 하지만 오히려 후반부에선 장철한이 섬세한 연기로 팬들을 더 많이 만들어냅니다. 현재 공준과 장철한은 교착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죠. 장철한은 이에 대해 서로 좋은 상과를 거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철한은 뜻밖에도 <산하령>으로 '와이프,마누라'란 호칭도 얻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인물설정은 양날의 검입니다. 비록 팬들을 많이 만들어내긴 하지만 그가 가는 연기의 길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거죠. 그러므로 그가 영화 <유화방폭대>를 택한 것은 좋은 선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이 아마도 그를 성공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게끔 해줄 것이기 때문이죠. 

두번째 배우 : 허개

허개는 <몽회조가>에서 '양전' 역할을 맡았습니다. 당시는 조연이었으나 지금은 점차 주연급 본궤도로 올라왔죠. 그와 양미가 찍은 드라마 <애적이팔정률>, 주우동과 찍은 드라마 <천고결진>등 그는 이미 인기스타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현재 허개는 소속사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됐으며 연장을 안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로 따져 볼 때 그의 작품 <상식>은 그가 소속사와의 정 때문에 찍은 것으로 볼 수 있겠는데요. 이 드라마로 그의 배우로서의 지위에 그닥 큰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얼굴 되고 인기 많은 허개는 어떻게보면 진작에 탑스타급 배우로 올라서야 했지만 항상 뭔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주우동과 양미와 찍은 드라마를 통해 그의 인기가 한층 더 올라갈 것입니다. 

세번째 배우 : 오근언

오근언은 <몽회조가>에서 '달기' 역할을 맡았습니다. 외모로 보면 '나라를 망하게 하는 팜므파탈'을 충분히 감당할 만 한데요. 남주와 남녀 조연들에 비하면 빠르게 인기를 얻었으나 인기 하락 속도도 빨랐죠. 드라마 <연희공략> 후 오근언은 <행복환회래고문>,<정청춘>등의 드라마를 찍었으나 반응은 그저 그랬습니다. 

아마 연기력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근언의 연기에는 아직 발전할 만한 여지가 많죠. 혹은 오근언은 자신의 분위기와 잘 부합되는 역할에 어울린다고도 말할 수 있겠구요. <연희공략>의 위영락은 애증이 분명하고 원한은 반드시 갚았죠. 오근언의 분위기는 위영락과 잘 어울렸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더 잘 연기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네번째 배우 : 백록

백록은 <몽회조가>에서 '등선옥' 역할을 연기했습니다. 처음 데뷔했을 때 그녀는 작은 모델에 지나지 않았는데요. 그 후 영상을 찍으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죠. 우정에게 발굴되어 그의 소속 배우가 됩니다. 막 연기를 시작했을 때 그녀는 소속사 배우들의 연기상대만 해줬으나 그 후에는 라운희, 임가륜 같은 탑배우들과 같이 작품을 하고 있죠. 그녀의 신작 드라마 <일생일세>,<장안여고>는 현재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비록 작품수가 많진 않으나 백록의 연기는 유창할 뿐 아니라 역동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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