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예]<산하령> 의상 경매, 온객행 옷이 주자서보다 2배 더 비싸

<산하령> 의상 경매, 온객행 옷이 주자서보다 2배 더 비싸

 

 

 

 

최근 중국 네티즌들은 <산하령> 제작진 측이 뜻밖에도 온객행과 주자서가 극 중 입었던 의상으로 경매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매가를 보니 돈 많은 사람들이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을 듯 한데요. 이 의상들은 정교하고 화려한 관상용 의상처럼 수려하진 않지만 실용적 가치는 있어 보입니다. 사용된 옷감이나 제작비도 그렇게 비쌀 것 같진 않은데요. 하지만 경매가격은 이미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점점 더 많은 팬들이 이 경매를 지켜보고 있는데요.

<산하령>에서 주연들이 입었던 각종 장면들의 의상들 대부분이 경매로 부쳐졌습니다. 주자서와 온객행의 의상 가격차이도 상당한데요. 온객행의 홍의는 주자서의 의상보다 배나 더 비쌉니다. 

주자서의 옷은 42401위안(약 725만원)이고 온객행의 홍의는  80401위안 (약 1375만원)인데요. 이에 대해 팬들은 공준이 입었던 홍의가 원래 전체 의상 중 가장 비쌀뿐 아니라 완전한 수공예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장철한의 저 옷은 사실 밖으로 유랑다닐 때 입었던 옷으로 굉장히 검소하고 소박한 스타일이죠. 

 

물론 이 의상을 사는 사람들은 배우의 팬이거나 드라마 팬들일 것입니다. 이 옷들이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간다면 잘된 것이라 볼 수 있겠죠. 하지만 드라마 팬들은 직접적으로 일부 구경꾼들의 속셈을 직접적으로 지적했는데요. 만약 의상을 산다면 공준, 장철한과 간접적으로 같은 옷을 입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에 대해 드라마팬들은 다음과 같이 알렸습니다; 이 옷들은 입었던 모든 옷들을 모방해서 만든 것이라고 말이죠. 여러번 감정을 거친 결과 이 옷들은 극 중 의상들처럼 섬세하고 정교해 보이지 않았다고 말입니다. 아마 수많은 의상들 중 하나일 수도 있고, 주연이 아닌 조연들이 입었던 옷일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드라마 팬들의 충고는 구매하려는 많은 사람들을 일깨워 주었는데요. 특히 주연배우 팬들을 각성시켰습니다. 사실 이번 경매 물건에는 주자서와 온객행의 의상 뿐 아니라 사랑의 신물인 비녀, 부채, 주전자, 조울녕의 혼례복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산하령> 제작진측은 온갖 물건을 다 팔려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가 완결된 후 드라마 팬들의 돈을 갈취(?)하려는 모양새죠. 가격이 모두 5자리(한국돈 백만원 단위)이상이구요. 게다가 경매 가격이 계속 상승중입니다. <산하령>의 뒷심이 참 강하죠~ 영향력 또한 넓습니다.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

경매에 나온 이 의상은 가장 귀티나는 그 옷인데, 곡주보다 더 멋진 것 같은 느낌, 곡주의 것은 신랑옷 같아/

홍의가 원래 제일 비싸지 않아?!/

너무 비싸서 못 사겠다/

사람이 직접 다 수를 놓은거래/

드라마 보면서 경매에 나온 의상들을 자세히 비교해 봤는데, 배우들이 직접 입었던 옷이 아니라 대체품이야/

홍의는 드라마 전체 의상들 중 가장 비싼거래. 전부 손으로 직접 만들고 직접 자수 놓은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