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웨이쩐의 중국어 공작실

[중국연예]브로맨스 드라마, 이제 중국에서 방영 못한다? 송위룡, 정백연 <장공안> 인기에 찬물 끼얹어 본문

중한번역/중국연예가 소식

[중국연예]브로맨스 드라마, 이제 중국에서 방영 못한다? 송위룡, 정백연 <장공안> 인기에 찬물 끼얹어

후웨이쩐 2021. 4. 14. 15:09
반응형

브로맨스 드라마, 이제 중국에서 방영 못한다? 송위룡, 정백연 <장공안> 인기에 찬물 끼얹어

 

 

브로맨스 드라마, 이제 더이상 방영 못한다고 인터넷에서 폭로

최근 <산하령>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 알고 계시죠? 원래는 그닥 큰 기대를 받지 않았던 작품이었는데 참 의외였습니다. 심지어 누군가는 샤오잔과 왕이보 주연의 <진정령>을 넘어섰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여튼 <산하령>으로 브로맨스 작품에 대한 열기가 치솟은 것은 사실입니다. 인터넷에서도 많은 브로맨스 작품들이 방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구요. 그런데 이상한 소문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에서 브로맨스 드라마 방영이 금지되었다는 소식 말이죠. 

 

 

얼마 전까지 큰 기대를 받고 있던 드라마 <호의행>의 방영도 더욱 요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라운희, 진비우 주연의 작품으로 <산하령>이 큰 인기를 끌 때 이 작품도 수차례 실검 순위에 올랐었는데요. 두 사람의 분장사진 또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었죠. 라운희의 '흑', 진비우의 '백'으로 대표되는 대비 이미지는 선과 악을 대표하기도 합니다. 이는 이 드라마의 볼꺼리를 하나 더 더해주었죠. 

 

 

진비우와 라운희 모두 1인 2역을 담당했는데요. 똑같이 하나는 선, 하나는 악입니다. 어쨌든 최근 상황을 보면 <호의행>이 언제 방영될지는 아무도 모르게 되었는데요. 전부터 브로맨스 작품 금지 소식은 흘러나오고 있었으며, 심지어 현재 인터넷 방영 플랫폼에서 <진정령>을 내린다는 소식까지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산하령>의 방영으로 새로운 브로맨스 드라마의 물결이 일었습니다. 오히려 전보다 그 물결의 세기가 더 셌죠. 

이 거센 물결에 영향을 받은 작품에 <살파랑>이 있었습니다. 똑같은 브로맨스 작품이죠. 아시겠지만 올해 방영 예정인 브로맨스 작품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 열기야 가히 쉽게 짐작할 수 있었죠. 하지만 이번 소식으로 <살파랑>의 방영시기 또한 요원해졌습니다.

 

2. <산하령>이 뒤집어쓰다? 

이번 <산하령> 방영은 브로맨스 금지 전에 이뤄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산하령>의 행운을 말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산하령> 때문에 브로맨스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드라마가 너무도 큰 인기를 얻으면서 브로맨스 물결을 더욱 세차게 만들었다고 말이죠. 누군가는 만약 브로맨스 드라마를 옥죄지 않으면 아마도 더 많은 브로맨스 작품들이 나올 것이고, 앞으로 우리가 볼 드라마가 모두 브로맨스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합니다. 

<산하령>의 책임이라고 말하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데요. 왜냐하면 이 드라마 방영 후, 장철한과 공준 모두 전보다 몇 배 이상의 활발한 행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철한은 '마누라, 부인'이란 호칭까지 얻게 되었죠. 현재로써 <산하령>은 이미 방영이 완료된 상태니 브로맨스 금지도 상관없는 상황입니다. 많은 팬들이 공준, 장철한 커플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기대하고 있고, 또 커플로 만들어 인기가 계속 상승중이니 브로맨스 시장의 잠재력이야 말하지 않아도 아실껍니다. 

만약 브로맨스 시장을 제한하지 않으면 아마 더 유행할꺼라 예상됩니다. 이번 브로맨스 작품 제한조치로 가장 기뻐하는 사람들은 <천관사복>의 원작팬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천관사복>이 영상화 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 많은 원작팬들은 보이콧 중인데요. 아직 캐스팅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원작팬들은 별로 상관하지 않을듯 합니다. 

3.

 

이번 송위룡과 정백연 주연의 드라마 <장공안>도 조금 위험합니다. 브로맨스 방영제한 후 방송하고 싶어도 더 힘들게 되었는데요. 정백연과 송위룡 두 배우 모두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어 방영된다면 분명 큰 인기를 얻을 것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아직 방영되기도 전에 이런 분위기라 아쉽게 되었네요.

일반적으로 브로맨스 작품들은 인지도가 낮고 인기는 없지만 잘생긴 얼굴을 가진 남자배우들을 기용합니다. 그리고 잘되면 대박인거고 아니면 쪽박인거죠. 

 

어쨌든 이런 높은 화제성을 가진 드라마들이 방영이 안된다면 손실은 말할 수 없이 큽니다. 하지만 이번 제한조치가 아니더라도 순조롭게 방영된다 한들 큰 인기를 얻는 작품수는 많지 않습니다. 만약 이후에 많은 브로맨스 작품이 성공한다 해도 소재의 참신함과 흥미성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쇠퇴기를 걷게 되겠죠. 어쨌든 방영 대기중인 브로맨스 작품들이 조만간 방송되길 희망합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