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통쾌 상쾌 사이다 중드 9편은?(feat. 도시 로맨스)

 

통쾌 상쾌 사이다 중드 9편은?(feat. 도시 로맨스)

 

이번 고장극들 중에는 원탑여주 역습 사이다 내용이 많았습니다. 양쯔의 <국색방화>, 진도령의 <안회시>, 오근언 <묵우운간>, 조로사 <주렴옥막> 모두 그랬죠. 하지만 도시 로맨스에도 이런 스타일의 통쾌 드라마들이 많다고 합니다! 최근 방영됐던 손려 주연의 <만호적인생>은 <묵우운간>과 마찬가지로 사이다 노선을 걸었죠. 오늘은 재밌는 원탑 여주 통쾌 사이다 도시 드라마 9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드라마들이 있을까요?!

 

 

1. 손려, 동자건 <만호적인생>

만약 <묵우운간>,<안회시>같은 원탑여주 고장 사이다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손려의 <만호적인생>도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현대 드라마인데요, 여주인 '호만려' 캐릭터가 패기 넘치고 매력적이라고 하죠. '호만려'는 잘나가는 보험의 여왕인데요, 하지만 연약한 남편에게 내연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정적이 일을 꾸미면서 그녀의 보험 인생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전개속도가 빠르고 초반에 신속히 캐릭터 설정을 확립하는데요, 정주행한 시청자들은 손려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보험 직원과 똑같다며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쓰레기 남편과 남편의 내연녀, 일적인 위기에 봉착해도 호만려는 용감히 맞서죠. 스토리가 막장이긴 하나 코믹 + 통쾌 내용이 합쳐져 있구요. 배우들 모두 연기파들이라 놓치면 아쉬운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2. 손려, 조우정 <이상지성>

<만호적인생>이 큰 화제를 끌며 예전에 방영된 손려 주연의 <이상지성> 또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우반 7.5란 높은 평점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하죠! 오피스 전쟁이 궁중 투쟁과 거의 막상막하였는데요, 네티즌들은 현대판 <견환전>이다란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건축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실업과 애인의 배반이란 이중고를 당한 여주 소소는 강인한 의지를 발판삼아 직장에서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결국 가장 젊은 여성 전문 경영인이 되죠. 

 

건축업계에 대해 굉장히 사실적이고 전문적으로 묘사했는데요, 시나리오 작가가 건축업에 종사했던건 아닌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게다가 전개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많은 대사 속에 사회의 다양성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인물설정 역시 순수한 사랑만 하는 캐릭터가 아닌, 머리를 쓰는 똑똑한 캐릭터들이 나오구요. 모든 역할이 생동감 넘치는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오피스 드라마 중 최고로 꼽힐만 하다고 평가된다고 하죠. 

 

3. 양쯔, 허개 <승환기>

양쯔의 <승환기> 역시 재밌는 원탑 여주 역습 드라마로 평가받습니다. <매괴적고사>와 마찬가지로 작가 역서의 소설을 각색했는데요, 다만 드라마로 각색되며 소설과 많이 다르게 변화됐다고 합니다. 더 따뜻하고 더 달달하고 더 막장으로 말이죠. 평범한 소녀 '맥승환'은 모친의 지나친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하는데요, 결국 그녀는 모친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일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의붓할머니의 인정을 받게 되고, 할머니는 가장 아끼던 호텔 경영을 그녀에게 맡기죠. 

 

여주인 맥승환 모친의 심한 통제 그리고 양쯔와 허개의 달달한 케미 모두 큰 화제를 불러왔는데요. 방영기간 토론량이 상당히 높았다고 합니다. 맥승환의 성장 스토리를 잘 그려냈구요, 허개가 연기한 패도총재 역시 매력적이었습니다.

 

4. 류도, 류우녕 <주자기적광>

<주자기적광>은 강추를 받았던 도시 정감극입니다. 많은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가 평범한 막장 작품일꺼라 예상했으나 뜻밖에도 스토리가 가볍고 코믹했으며, 막장 스토리를 희극처럼 변형시켰죠. 주연 캐릭터들을 매력있게 만들었으며 스토리 역시 그렇게 침울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류도와 류우녕의 케미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그러나 의외로 케미가 좋았습니다. 게다가 또우반 평점도 7.6이란 꽤 고득점을 획득했죠. 

 

<주자기적광>은 <만호적인생>과 비슷한 맥락인데요, 두 사람 모두 무능한 남편을 두고 있습니다. 여주는 남편의 가출, 거액의 빚, 사업 위기, 모친의 중병 등 연속되는 불운을 겪게 되며 인생의 나락으로 빠져드는데요. 하지만 친구의 격려로 말단 직원에서 프로그램 MC로 승승장구 하게 됩니다. 그리고 1인 미디어를 창업해 성공하게 되면서 다시금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새로운 사랑도 만나게 됩니다. 

 

5. 러이자, 왕양 <무소외구>

<무소외구>는 시즌 2까지 제작 되었는데요, 시청률이 좋았던 원탑 여주 역습 사이다 드라마입니다. 남편의 외도, 절친의 배신, 어려운 시어머니, 채무 위기 등이 총집합 되어 있는데요. 전개속도가 빠르고 엄청난(?) 막장 스토리를 갖고 있으나 재밌다고 합니다. 여성 성장이란 번지르르한 겉모습만 갖춘 것이 아닌, 여성이 결혼의 위기를 겪은 후 빠르게 성장할 뿐 아니라 찐친간의 우정도 감동을 준다고 하구요. 당시 많은 시청자들은 러이자의 뛰어난 연기력을 칭찬했는데, 그 이유는 그녀의 연기가 큰 공감을 샀기 때문이죠.  

 

 

여주인 '라영자'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날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됩니다. 외도 상대가 여주의 절친이었구요, 심지어 재산도 전부 가져가 버리죠. 결국 라영자에겐 빚만 남게 됩니다. 그녀 손에는 변호사 자격증 하나만 남게 되구요, 홀로 로펌에 들어가 용감하게 앞으로 전진합니다. 

 

6. 근동, 마이리 <아적전반생>

<아적전반생>은 역서의 소설을 각색했는데요, <매괴적고사> 방영 전엔 <아적전반생>이 역서의 소설을 각색한 드라마 중 최고로 흥행한 드라마였습니다. 2017년 방영적이구요, 당시 시청률 1위였죠. 같은 시기에 방영된 <초교전>만큼의 화제성을 낳았습니다. 

 

많이(?) 막장인 도시 정감극인데요, 여주는 결혼한지 몇 년 후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됩니다. 그 후 이혼하여 다시 사회로 복귀하게 되는데요. 여주의 역습을 잘 묘사했을 뿐 아니라 극 중 나오는 남편의 내연녀는 역사상 최강의 내연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외모의 여주지만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남편을 정조준하여 실행되면서 남편의 마음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구요. 당시 내용이 시청자들의 광범위한 토론을 불러오기도 했으며 또한 많은 공감을 샀습니다. 한번 정주행하면 멈출수 없던 드라마라고 하네요!

 

7. 조려영, 구호 <풍취반하>

조려영은 <지지부응시녹비홍수>,<초교전> 같은 원탑 여주 고장극을 이미 손에 쥐고 있을 뿐 아니라, 연기변신 시도 후 주연을 맡은 정극 <풍취반하>의 성적 또한 매우 좋았습니다. <풍취반하>는 여성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요, 여주인 '허반하'가 자신의 뛰어난 안목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남자들이 판을 치던 철강산업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국 성공한다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아내의 소설 <불득왕생>을 각색했는데요, <환락송>과 같은 작가의 작품입니다. 창업 스토리를 섬세하게 그려냈고 배우들 모두 연기력이 뛰어났습니다. 조려영은 '허반하'라는 캐릭터를 생생하게 연기했는데요, 특히 조려영이 연기함으로써 더 매력적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8. 진람, 고이상 <괴니과분미려>

<괴니과분미려>는 방영 당시 많은 시청자들이 강추했던 오피스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의 여주 캐릭터 역시 매력 넘치는데요. 진람이 연기한 패기와 능력 넘치는 '막향만'은 연예계 내에서 유명한 철혈 매니저입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인데요, 자신만의 강력한 수완도 가지고 있죠. 

 

여주의 성장 스토리가 재밌을 뿐 아니라 연예계의 각종 암투나 모순을 현실감있게 그려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나면 연예계를 속속들이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우반 평점 7.7로 꽤 높은 점수를 얻기도 했죠. 

 

9. 장소비, 장가예, 황효명 <호사성쌍>

<호사성쌍>은 2023년 높은 화제를 낳았던 원탑 여주 사이다 드라마입니다. 스토리가 정말 막장이라고 하구요, 여성성장 역경극복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두 여성의 시각에서 출발하여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죠. 명문대학을 졸업한 ‘임쌍’은 졸업 후 절친인 강희의 도움으로 주부에서 직장여성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하게 되는데요. 사랑과 일 모두 잘 풀리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