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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연예]배우의 잘못으로 무기한 연기된 6편의 비극 중드! 장철한 신사참배 사진으로 <조가>방영 불투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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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연예]배우의 잘못으로 무기한 연기된 6편의 비극 중드! 장철한 신사참배 사진으로 <조가>방영 불투명

후웨이쩐 2021. 8. 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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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잘못으로 무기한 연기된 6편의 비극 중드! 장철한 신사참배 사진으로 <조가>방영 불투명, 우이판 사건으로 양쯔 주연의 드라마 <청잠행>역시 무기한 연기

 

 

 

 

 

 

올해 2월 <산하령>으로 비로소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장철한이 하루만에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 야스쿠니 신사 앞에서 찍은 사진이 발견되었기 때문인데요. 이는 중국의 신경을 민감하게 건드렸죠. 이어서 우이판 역시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과 마약 흡입 의혹으로 구속되면서 두번째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이 찍어둔 미방영 대기작들과 예능 프로그램들이 같이 휘말려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우이판과 양쯔 주연의 <청잠행>,장철한과 오근연 주연의 <조가>등이 그 예입니다. 이 드라마가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을지 자체가 의문스런 상황인데요, 그밖에도 판빙빙 주연의 <파청전>,정솽 주연의 <지문금생연창명>, 유역비 주연의 <남연재필록> 역시 모두 스타들의 나쁜 행실로 인해 방영이 무기한 연기된 작품들입니다. 

 

 

1. 장철한 <조가>

장철한의 퇴출속도가 너무 빨라서 정신을 못차릴 정도입니다. 그는 한 네티즌이 찾아낸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큰 논쟁에 휩싸였는데요. '야스쿠니 신사'는 국제적으로도 큰  문제를 안고 있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2차대전 전범자 14명을 섬기고 있는 곳으로 국제적으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침략행위를 부정하려는 상징으로 비춰지기도 하는데요. 과거 여러 유명인사들과 일본 수상이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여 국제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역시 매우 민감한 문제로 다뤄지죠. 그래서 장철한이 야스쿠니 신사에서 사진을 찍은 행위는 철저하게 중국인의 민감한 신경을 건드렸습니다. 

 

장철한은 하루만에 사람들에게 판결이 내려지며 완벽하게 연예계 활동이 봉쇄당하게 되는데요. 장철한과 황경유, 왕이보 주연의 영화 <유화방폭대>가 아직 상영 전이라 사건이 극단으로 치닫자 제작자측은 즉각 장철한과 선을 그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예전에 오근언과 함께 주연을 맡았던 고장극 <조가>는 내용 때문에 심의통과가 안되고 있었는데 이제는 심의통과를 기다릴 필요도 없게 되었습니다. 장철한 사건으로 아예 방영이 안될 확률이 99%가 되었거든요. 

 

 

장철한 사건은 8월 13일 처음 사건이 시작되었을 때 공작실에선 잘못된 소문이라며 강력하게 일축했으나, 장철한의 여러 친일행위가 더 많이 발견되자 분위기가 급반전되죠. 그날 오후에 사건이 최고점에 다다르는데요, 그와 함께 계약했던 여러 광고회사들은 장철한과 손절합니다.  단 4시간만에 26개의 광고 모두 장철한과 관계를 끊어버리죠. 그 후 연속해서 개인 웨이보, 공작실 웨이보, 공식 팬클럽, 틱톡 등 계정 모두 봉쇄됩니다. 이것 모두 단 하루만에 일어난 일들이죠. 10년간 큰 인기를 보지 못하다가 올해 초 <산하령>으로 겨우 큰 인기를 얻나 싶었는데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장철한.... 이제 반년이란 시간밖에 안되었는데 말이죠. 바닥으로 떨어지는 속도가 너무 빠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2. 우이판 <청잠행> 

이번달엔 정말 여러 안좋은 사건들이 중국 연예계에서 연이어 터지고 있는데요. 우이판은 먼저 성관련 추문에 휩싸인 후 바로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에 말려들어 갑니다. 술을 마시게 한 후 성폭행을 시도한 것이 의심되고 있으며, 많은 관련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며 사건이 더욱 격화되었습니다. 우이판과 계약했던 광고회사들 역시 연이어 그와 손절하고 있으며 공식매체 역시 우이판의 노래를 제거했습니다. 그 후 공안국에서 개입하여 조사를 시작했고, 그와 관련된 사건이 중대하다고 판단, 구속하는데요. 미성년자 성폭행 외에도 네티즌들이 폭로한 내용에 따르면 해외에서 마약판매도 했다고 합니다. 우이판 역시 모든 플랫폼 계정이 닫혔고 철저히 활동이 금지됐구요. 인기스타가 감옥에 들어간 케이스는 그전에도 있기는 했죠.

 

 

우이판 사건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스타는 양쯔가 아닐까 싶은데요. 두 사람이 주연을 맡았던 <청잠행>의 방영이 요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를 위해 양쯔가 희생한 면도 꽤 많을 뿐 아니라 또 장장 8개월간 힘들게 촬영하기도 했구요. 촬영 당시 번위문제로 시끄럽기도 했습니다. 결국 방영을 못하게 되다니 시간과 정력을 낭비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양쯔 뿐 아니라 드라마를 제작한 제작자측 역시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ㅠ

 

 

3. 판빙빙 <파청전>

<파청전>, 원래 제목이 <영천하>인 이 작품은 두 주연 모두 사건을 일으키면서 방영이 요원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판빙빙이 2018년 세금탈루 사건으로 활동이 금지당했고, 그 후 남주였던 고운상 역시 호주에서 성범죄 사건에 연루되어 법정에 섰었죠. 그러면서 드라마 자체가 물거품이 된 상황인데요. 이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든 제작비만 공개된 것이 5억위안 약 900억원이고, 그 후 작품 수정을 거치며 5억에서 9.29억위안으로 제작비가 늘어납니다. 제작회사는 손해 때문에 도산할 위기라고 하죠. 

 

 

사실 <파청전>을 기대한 시청자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이 드라마는 전국시대 말기를 배경이며, 파씨 3자매가 집안의 몰락으로 귀족에서 퇴출당합니다. 그리고 자매 중 한명인 파청이 뜻밖에도 함양궁의 정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약한 여자의 몸으로 한걸음씩 올라가 대진국 상류층으로 올라가 결국 성공한다는 전기적 인생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제작 수준 또한 굉장히 높았다고 하는데요, 방영이 안된다고 하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4. 정솽 <지문금생연창명>

최근 1년간 중국 연예계에서 사건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정솽의 대리모 사건 역시 여파가 대단했죠. 처음엔 이 둘의 이별소식이 흘러 나온 후, 장헝이 대리모 사건을 공개하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커졌는데요. 그러면서 정솽은 연예계에서 퇴출되게 됩니다. 

 

 

 

역시나 가장 안타까운 것은 제작자 측이겠죠. 정솽과 후명호 주연의 고장극 <지문금생연창명>은 원래는 중점 대형고장극이었으나, 정솽 대리모 사건으로 방영이 요원해졌습니다. 게다가 정솽에게 1억 6천위안 거의 300억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지급했다는 내용도 폭로되었죠. 후명호 역시 안타깝게 되었는데요, 이 드라마는 후명호가 처음으로 찍은 대형 고장극이었다고 하죠. 이 작품 외에도 정솽 주연의 작품 <절밀자>,<비취연인> 역시 방영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5. 조립신 <남연재필록>

유역비, 정백연 주연의 <남연재필록>역시 정말 운나쁜 상황에 부딪쳤는데요. 조연으로 출연한 조립신이 과격한 내용을 공개했기 때문에 방영이 요원해졌기 때문입니다. 조립신은 당시 웨이보에 글을 하나 올렸었는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인은 북경을 8년간 점령했다. 그런데 왜 고궁의 문화재를 훔쳐가지 않고 또 고궁에 불지르지 않았는가? 이것이 침략자의 본성에 부합되는가?"  일본의 침략 범죄행위에 공개적으로 면죄부를 준 것으로 그의 이 언행은 활동금지로 이어졌습니다.


 

 

조립신의 또다른 출연작 <풍성>은 AI 기술로 얼굴을 바꿔 순조롭게 방영이 되었으나, <남연재필록>에서 그가 맡은 비중이 너무 커서 편집도 안되고 얼굴 바꾸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유역비가 아주 오랫만에 컴백하는 드라마로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던 작품이었는데 방영이 요원해지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두 주연배우야 말할것도 없겠죠. <남연재필록>은 청나라 말 민국 초기를 배경으로 하는데요, 애국청년 엽신과 여주 육만생의 힘든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6. 장약윤 <곽거병>

드라마 <곽거병>의 상황 역시 정말 복잡합니다. 우선 제작진의 월급 문제가 대두되었고, 그 후 감독 장건화와 남주 장약윤 부자와의 관계가 악화된 것이 두번째입니다. 그리고 민감한 역사사실을 왜곡하여 방영이 요원하다고 하는데요. 이 드라마는 이미 5년이나 묵은 상황입니다. 사실 장약윤과는 아무 관련이 없고 제작진측 문제가 가장 큽니다. 

 

 

한무제 시대 대장군인 곽거병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곽거병은 용맹할 뿐 아니라 지혜와 용기를 모두 갖춘 인물이죠. 드라마에서 그는 원래 노비의 사생아이나 뜻밖에도 황족이 됩니다. 그러면서 그는 적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무장으로 성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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