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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연예]캐스팅 됐다가 역할교체된 배우! 진옥기는 <여생,청다지교> 캐스팅 됐다가 양쯔에게, 진위정은 양양에게, 오뢰는 송위룡에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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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연예]캐스팅 됐다가 역할교체된 배우! 진옥기는 <여생,청다지교> 캐스팅 됐다가 양쯔에게, 진위정은 양양에게, 오뢰는 송위룡에게

후웨이쩐 2021. 8. 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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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됐다가 역할교체된 배우! 진옥기는 <여생,청다지교> 캐스팅 됐다가 양쯔에게, 진위정은 양양에게, 오뢰는 송위룡에게

 

 

 

 

 

얼마전 <환락송3> 정식 크랭크인 행사를 거쳐 촬영에 들어갔는데요. 이제 촬영 들어간지 두 달 밖에 안됐는데 5명의 여주인공 중 한명인 손천의 역할이 다른 배우로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인터넷에 논쟁이 분분했는데요. 사실 절반 정도를 촬영해놓고 도중 교체되는 일은 비교적 자주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인기배우들이 인기가 없던 시절 모두 한번 이상씩은 겪어봤다고 하는데요. 양미, 양쯔 모두 이런 경험을 털어놓은 적이 있죠. 캐스팅 됐다가 다른 배우로 역할이 교체된 스타들, 과연 누가 있을까요? 양쯔는 진옥기의 역할을, 양양은 진위정의 역할을 대신 맡았구요. 오뢰는 <장공안>에 캐스팅 됐었으나 나중에 송위룡으로 대체됩니다. 

 

 

1. 손천 역할, <환락송3>에서 이호비로 교체돼

<환락송3>는 6월 5명의 여주를 공식 발표했었습니다. 강소영, 양채옥, 장가녕, 장혜문, 손천 5명이었고, 이들은 텐센트 주최 발표회에도 모두 참석했었죠. 촬영을 시작한지 두 달 만에 이 중 가장 젊고 경력이 짧은 손천의 역할이 다른 배우로 교체된단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호남위성TV 소속이며 최근 가장 밀어주고 있는 여배우 이호비가 대신 손천의 역할을 맡는다고 합니다. 이호비는 작년 조려영과 <중찬청4>를 찍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죠. 

 

 

<환락송3>는 정오양광에서 제작하는 작품으로 웰메이드 작품이 될 것이라 평가받고 있는데요. 이런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들에게도 호재임엔 틀림없습니다. 손천이 역할에서 교체된 이유는 그녀가 IP각색 고장극 <춘일연>의 주연을 맡아서라고 하는데요. 두 작품 촬영을 동시에 병행할 수 없어서라고 합니다. 정오양광의 배우에 대한 요구가 상당히 엄격하고 높다고 하죠. 비록 아직 손천의 역할교체 사실이 공식발표된 것은 아니나 이미 거의 확정이 된 상태라고 하네요. 손천이 밀려난 것인지 스스로 관둔 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2. 진천 역할, <대강대하2>에서 양채옥으로 교체돼

정오양광 제작 드라마에서 역할이 교체된 유명한 사례가 또 있는데 바로 진천 교체 사건입니다. 당시 논쟁이 정말 분분했다고 하는데요. 진천은 원래 <대강대하>에 출연 예정이었습니다. 그녀가 맡은 역할인 '양사신'은 제일 마지막 부분에 출연해 <대강대하2>를 이어받을 예정이었죠. 당시 진천과 <대강대하>공식 웨이보 측은 서로 교류도 주고 받았는데요. 그러나 시즌1이 방영된 후 출연분이 삭제되었고, 양사신 역할은 <대강대하2>의 여주가 되었습니다. 어쨌든 스틸사진에도 진천이 찍혔기 때문에 모두들 양사신 역할은 진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뜻밖에도 마지막 부분이 방영될 때 양채옥으로 교체되서 나옵니다. 진천 분량이 왜 삭제되었는지는 당시 의견이 분분했구요, 지금까지도 의문이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비참한 상황에 놓인 것은 진천이었는데요. 이번 역할 교체 사건은 그녀에게 있어 첫번째가 아니었습니다. <무동건곤>을 찍을 때도 같은 상황이 발생했던 것이죠. <무동건곤>측의 첫 공식발표에서 장천애가 '능청죽' 역할을, 진천이 '응환환' 역할을 맡았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장천애가 '응환환' 역할을, 장천애가 맡기로 했던 '능청죽' 역할은 왕려곤이 맡았죠. 감독은 발표회에서 이번 교체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장천애를 만난 후 그녀가 '응환환' 역할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가 아니면 안될 정도로 말이죠." 당시 장천애는 <태자비승직기>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을 때인데요. 이 일로 당시 인터넷에선 논쟁이 분분했다고 하죠.  

 

 

3. 동려아 역할, <삼십이이>에서 동요로 교체돼

이 사건은 제가 전에도 소개해 드린적이 있습니다. 동려아의 경우는 역할 교체가 아닌 어쩔 수 없이 역할을 관둔 사례죠. 당시 <삼십이이>측은 주연으로 강소영, 동려아 그리고 모효동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들 모두 발표회에도 참석을 했죠. 하지만 동려아 팬들의 반대로(당시 동려아의 전남편인 진사성이 여러번 바람을 피워서 팬들은 동려아가 드라마에서도 바람피는 남편을 둔 역할을 맡길 바라지 않았습니다) 결국 역할을 거절합니다. 

 

 

팬들의 이런 강성한 행위로 동려아는 큰 인기를 얻을 기회를 놓치는데요. 어쨌든 제작진측은 동요를 급히 캐스팅했고 결국 동요는 연기를 너무 잘해내며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4. 굴초소 역할, <장가행>에서 오뢰로 교체돼

굴초소야말로 가장 비참했던 경우가 아닐까 싶은데요. 원래 굴초소는 <장가행>의 남주로 캐스팅 됐었습니다. 게다가 촬영장에서 무술훈련도 시작했었죠. 하지만 정식 크랭크인 며칠 전 남주가 교체됐다는 황당한 통보를 받게 되는데요. 오뢰가 대신 주연을 맡아 디리러바와 호흡을 맞춘단 소식이 공개되면서 당시 인터넷은 이 사건으로 떠들썩 했습니다. 

 

 

굴초소가 <장가행>에서 쫓겨난(?) 원인은 소속사와의 원만치않은 계약해지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러면서 텐센트는 굴초소를 밀어버리고 더 인기가 높았던 오뢰에게 투자합니다. <장가행> 크랭크인 당일 굴초소는 인스타그램에 '순조로운 촬영을 기원합니다'란 내용을 올렸는데 풍자하는 의미가 강하게 느껴지네요. 

 

 

5. 오뢰 역할, <장공안>에서 송위룡으로 교체돼

오뢰 역시 역할교체로 밀려난 적이 있습니다. <장가행> 촬영을 마친 후, 텐센트는 원래 오뢰와 정백연이 함께 브로맨스 고장극 <장공안>의 주연을 맡도록 계획했었습니다. 오뢰와 정백연은 최근 중국 연예계에서 자주 있는 번위전쟁 즉 누가 이름을 먼저 올릴것인지에 대해서도 함께 동시에 올리기로 합의를 했었죠. 하지만 오뢰가 계약 직전 갑자기 마음을 바꿔 본인이 반드시 1번자리 남주가 되야한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결국 계약은 불발되고 오뢰는 퇴출되는데요. 오뢰의 역할은 송위룡으로 교체됩니다. 

 

 

당시 이 사건으로 오뢰의 이미지가 많이 부정적으로 변하는데요. 텐센트 역시 오뢰의 행위에 불쾌감을 감추지 못합니다.오뢰와 루한 주연의 <천월화선>이 텐센트에서 절찬 방영중이었으나 텐센트는 오뢰의 포스터를 내려버렸을 뿐 아니라 홍보할때도 루한만 데리고 하는 등 불쾌감을 표현합니다. 소식에 따르면 그 후 오뢰가 텐센트 측에 사과를 하며 일이 일단락 되는데요. 지금은 텐센트와 오뢰의 관계가 좋아보입니다~ 그가 또 텐센트에서 제작하는 <성한찬란>의 주연을 맡은 것을 보면 말이죠. 

 

 

6. 진위정 역할, <도묘필기>에서 양양으로 교체돼

진위정은 다들 아시겠지만 드라마 <고검기담>으로 성공적으로 드라마 시장에 진입하게 되는데요. 그 뿐 아니라 감독들이 서로 데려가려는 남주급으로 성장합니다. 하지만 동려아와 마찬가지로 팬들의 지극한(?) 사랑으로 진위정 역시 역할교체 사건을 겪게 되는데요. 작가 남파삼숙은 본래 진위정을 <도묘필기>의 '장기령' 역할로 찜해둡니다. 하지만 진위정의 팬들이 안젤라 베이비의 생트집을 잡게 되며 남편인 황효명의 심기를 건드리는데요. 당시 <도묘필기>의 최대 투자자가 공교롭게도 황효명의 절친이었다고 하죠. 결국 진위정은 물러나고 양양으로 교체됩니다. 

 

 

그 후 진위정은 <노구문>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는데요. 진위정은 <도묘필기>사건을 겪은 후 모든 역할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며 직접 소감을 밝힌바 있습니다. 

 

 

7. 양용 역할, <봉수황>에서 관효동으로 교체돼

양용의 <봉수황> 역할교체사건 역시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고 있는데요. <봉수황>은 양용의 소속사 사장이 직접 제작하는 고장극이었습니다. 우정은 일찍부터 웨이보에 양용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양용이 바로 <봉수황>의 여주라고 여기고 있었으나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나중에 나온 여주가 양용이 아닌 관효동이란 사실을요. 

 

 

당시 역할교체사건 관련으로 분위기가 정말 흉흉했다고 하는데요. 폭로된 사실에 따르면 원래 캐스팅됐었던 남주와 여주 모두 퇴출됐다고 하죠. 왜냐하면 투자자가 더 유명한 배우를 원해서라고 하는데요. 우정은 이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판권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던 상황에다가 투자자가 최대한 빨리 촬영을 마치도록 종용했다. 하지만 양용이 당시 다른 작품을 홍보해야 해서 시간이 맞지 않았던 상황이라 역할교체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이죠~

 

 

8. 진옥기 역할, <여생,청다지교>에서 양쯔로 교체돼

<여생,청다지교>의 원래 여주로 진옥기가 내정되어 있었단 사실, 여러분 혹시 알고 계셨나요? 당시 <여생,청다지교> 공식 웨이보에 이미 진옥기의 웨이보가 팔로우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쌍방이 서로 협력하기로 한 것이 확실시되던 상황이었다고 하죠. 하지만 크랭크인 전날 밤 공식 웨이보에서 진옥기의 팔로우를 조용히 끊어버립니다. 

 

 

 

 

당시 진옥기가 교체된 이유로는 두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첫번째는 당시 그녀가 <월상중화>촬영이 끝나지 않아 시간맞추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둘째로 당시 양쯔가 <친애적,열애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을 때였고, 샤오잔 역시 당시 <진정령>으로 인기가 수직상승 했을 때였죠. 그러면서 양쯔와 샤오잔이란 두 탑스타의 만남을 투자자가 크게 반겼다고 합니다. 

 

 

9. 양쯔 역할, <고방부자상>에서 안젤라 베이비로 교체돼

양쯔는 예전 인터뷰에서 여러번 역할 교체를 당했었단 말을 언급했었는데요. "그 드라마는 2개월간 미리 준비를 했었어요. 매일 헬스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크랭크인 일주일 전 밀려났습니다." 한 네티즌이 양쯔의 말을 토대로 찾아본 결과, 그 드라마가 <고방부자상>인 것 같다고 했는데요. 양쯔 대신 당시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안젤라 베이비로 교체되었죠. 

 

 

양쯔가 교체된 것은 사실이나 <고방부자상> 측에선 인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양쯔는 당시 이렇게 말했는데요 ; "배우에겐 반드시 높은 상업적 가치가 필요하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만약 인지도가 없으면 연기를 아무리 잘해봐야 소용이 없는거죠. 인지도가 있어야 선택할 권리가 생기는 것이지, 인지도가 없으면 선택 당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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