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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연예]노더빙! 주연들이 더빙 안쓴 9편의 고장극!

후웨이쩐 2022. 3. 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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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더빙! 주연들이 더빙안쓴 9편의 고장극!

조려영 <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 <향밀>의 양쯔와 라운희 모두 본인 딕션!

 

 

최근 배우들이 드라마에 출연할 때 더빙을 했는지 아니면 본인 목소리로 했는지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중국 광전총국에서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더빙사용을 금지시킬꺼란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대부분 더빙을 쓰는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임가륜의 경우 더빙을 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다만 얼마 전 현대극 <일생일세>에서 본인 목소리로 딕션을 했죠. 최근 몇년간 대부분의 고장극 주연들이 더빙을 쓰고 있는데요, 본인 목소리를 쓴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본인 딕션 역시 연기력을 판가름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죠. 고장극에서 더빙을 안썼다면, 그의 딕션 능력이 안정적임을 나타냅니다. 그렇다면 주연배우들이 더빙을 안쓴 고장극에는 어떤 작품이 있을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知否知否应是绿肥红瘦》

 

1. <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

최근 제작되는 많은 고장극들이 더빙을 쓰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본인 목소리를 쓴 고장극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하지만 <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는 일부 소수의 배우들을 제외하고 모두 본인 딕션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조려영이 더빙을 안써서 놀라움을 선사했는데요, 과거 그녀는 고장극에서 대부분 더빙을 썼습니다. <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는 그녀가 처음으로 자신의 목소리로 딕션한 고장극이었죠. 이 작품으로 그녀는 자신의 완전한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발음도 매우 정확했다고 합니다. 

연기파 노익장 배우들이야 당연히 본인 딕션 능력이 뛰어났구요. 조려영 외에도 주일룡의 딕션 역시 호평을 받았습니다. 주일룡은 <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진혼> 모두 더빙을 쓰지 않았다고 하죠. 

 

 

2:《雪中悍刀行》

 

2. <설중한도행>

일반적으로 정극 고장극은 더빙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설중한도행> 역시 그랬다고 하는데요, 주연이었던 장약윤, 이경희 모두 본인 목소리로 딕션을 했다고 하죠. 이경희가 더빙을 안썼단 사실이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줬다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이경희 또래의 신인 젊은배우들은 고장극에서 백이면 백 더빙을 쓰기 때문입니다. 비록 많은 시청자들이 그녀의 연기력이 별로고 캐릭터랑 외모가 잘 매치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으나, 더빙을 안쓴 점은 높게 사줘야 할 듯 싶네요. 발음도 정확했고 앳된 목소리 역시 캐릭터와 잘 어울렸다고 합니다. 

주연들은 더빙을 안썼으나, 일부 조연들은 여전히 더빙을 썼다고 하는데요. 장천애, 맹자의, 문영산 등이 그랬다고 하죠. 더빙을 쓴 것과 원래 목소리를 쓴 부분이 동시에 나오면 느낌이 다름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고장극의 경우 캐릭터 이미지에 부합되기 위해 더빙을 쓰죠. 원래 목소리가 고장극과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영산의 경우 홍콩 출신이라 발음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경우 더빙을 쓰면 많은 사람들의 이해를 살 수 있죠. 

 

 

3:《清平乐》

 

3. <청평악>

<청평악>과 <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황금 제작군단인 '정오양광' 작품이란 사실인데요. 정오양광은 배우에 대한 요구가 상당히 엄격한 곳으로 유명하며, 출품 드라마 대부분 더빙을 안씁니다. <청평악>에서 주연이었던 왕카이의 딕션능력이 상당히 훌륭했는데요, 그가 말하는 대사만 듣고도 연기하고자 하는 감정을 바로 느낄수 있었죠. 게다가 정확한 발음으로 자막이 필요 없을정도라고 합니다. 

다만 강소영, 왕초연 두 배우 모두 더빙을 썼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의외의 사실은 임민과 변정 두 젊은 신인배우가 더빙을 안썼다는 사실입니다! 임민의 딕션 능력이 매우 안정적이었으며, 목소리도 섬세하고 듣기 좋았다고 하죠. 변정의 딕션 능력도 매우 훌륭했다고 합니다. 

 

 

4:《鹤唳华亭》

 

4. <학려화정>

<학려화정> 역시 최근 몇 년간 보기 드문 주연 배우들이 더빙을 안쓴 고장극입니다. 라진, 이일동, 정업성 모두 자신의 목소리를 썼다고 하죠. 라진의 연기력이야 뭐 다들 아시는 사실이구요, 최근 몇 년간 성공적으로 실력파 중년배우의 노선을 걷고 있습니다. 라진의 발음과 음색이 정극에 매우 잘 어울린다고 하죠. 이 드라마의 서프라이즈는 이일동과 정업성이었는데요, 이일동 역시 <려가행>,<학려화정>,<미자무강>등 다수의 고장극에서 모두 더빙을 쓰지 않았죠. 비록 만년 비인기 배우란 오명(?)을 갖고 있고 또 주연을 맡았던 작품 중 실패작도 있으나, 평가가 좋지 않았던 이유엔 대부분 스토리상 문제였을뿐 그녀의 연기력으로 비판을 받은 적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아시겠지만 정업성은 희곡 출신으로, 대부분의 배우들보다 딕션 능력이 매우 우수합니다. <리인심상>,<삼천아살>,<성당환야>,<학려화정> 등 다수의 고장극에서 자신이 직접 딕션했죠. 많은 젊은 배우들이 더빙을 쓰는것과 매우 대조되는 모습인데요. 대부분 저예산 달달 고장극에선 더빙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정업성이 돋보이고 있는거죠. 

 

 

5:《长安十二时辰》

 

5. <장안12시진>

<장안12시진> 역시 많은 주연들이 더빙을 쓰지 않았습니다. 연기파 노익장 배우들이야 당연히 자신의 목소리를 썼구요, 이양천새는 <장안12시진>이 첫 주연을 맡은 고장극이었는데 대담하게도 더빙을 쓰지 않았죠. 비록 일부 대사에서 발음이 모호한 부분도 있었으나, 감정표현이 목소리에 그대로 담기면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배우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쓰기 위해선 장시간의 단련과 시험이 필요합니다. 만약 딕션 능력이 좋지 못하거나 억지로 본인 딕션을 하게 된다면 다 티가 나죠~ 이런 상황에서 더빙을 안쓴다면 오히려 더 역효과가 나게 됩니다. 

 

 

6:《香蜜沉沉烬如霜》

 

6. <향밀침침신여상>

일반적으로 고장극에서 주연들이 본인 목소리로 딕션하는 경우는 열에 아홉이 정극이라고 합니다. <향밀침침신여상>같은 청춘고장선협극에서 더빙을 안쓴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라고 하는데요. 양쯔, 라운희, 등륜 세 주연배우 모두 더빙을 쓰지 않았죠. 

양쯔의 목소리는 비록 전문적인 더빙 음색은 아니나 딕션 능력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발음이 정확하고, 특히 감정을 많이 내보여야 하는 대사 예를 들어 울면서 말하는 부분에서도 발음이 매우 정확하다고 하죠. 이것이 바로 전문 배우의 실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라운희의 목소리 역시 들으면 아~ 라운희 목소리구나 하고 알 수 있다는데요. 특히 <향밀>에서 윤옥의 역할에 딱 어울리는 목소리였습니다. 

 

7:《媚者无疆》

 

7. <미자무강>

<미자무강> 역시 더빙을 안쓴 보기드문 고장청춘극입니다. 역시 이일동 주연의 드라마죠! 이일동의 딕션능력은 여러번 칭찬해도 모자란데요, 음색이 너무 가늘거나 낮지도 않아 달달 드라마의 여주 캐릭터만 아니면 대부분 잘 어울립니다. 발음이 정확하고 대사에 감정도 풍부하게 싣고 있죠. 게다가 연기력도 수준급 이상이구요. 남주 굴초소의 목소리 역시 고장극에 잘 어울립니다. 

8:《武动乾坤》

 

8.<무동건곤>

주연배우들이 더빙을 안쓴 고장극에서 <무동건곤>이 빠질수 없겠죠! 양양의 딕션 능력이 정말 최강이었습니다. 사실 이 드라마는 대부분 배우들이 더빙을 썼다는데요, 양양은 더빙을 쓰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고 하죠. 인터넷에 양양의 현장녹음 목소리와 후시녹음 비교 영상이 올라왔었다고 하는데요, 둘다 큰 차이점이 없었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과거 한 인터뷰에서 양양은 "최대한 모든 드라마에서 제 목소리를 쓰려고 합니다. 언어란 매우 매력적인 행위인데요, 이런 기회를 빌어 스스로를 단련시켜 더 좋은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었죠. 사실 많은 배우들은 타고난 음색이 부족한 것 외에도, 시간 문제로 더빙을 쓰는 일이 다반사인데요. 하지만 양양의 이런 태도는 정말 본받을 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9:《大宋少年志》

 

9.<대송소년지>

<대송소년지>의 장신성, 왕우석 두 주연배우 모두 더빙을 쓰지 않았습니다. 이 중 왕우석의 행보가 놀라운데요, <대송소년지>외에도 <여의방비>에서도 본인이 직접 딕션을 했죠. <여의방비>에선 대부분 배우들이 더빙을 했으며, 남주인 장철한마저 더빙을 썼었는데요. 오직 왕우석 한 사람만 더빙을 쓰지 않았죠. 이로 볼 때 왕우석의 본래 목소리가 매우 좋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장신성이야 더 말할 필요도 없는데요, 타고난 음색이 무게감이 있고 딕션 능력도 안정적입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장신성임을 알 수 있다고 하죠. 타고난 목소리가 안좋아도 훈련을 거쳐 목소리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많은 배우들이 전문 교사를 초빙하여 목소리를 조정한다고 하죠. 이런걸로 볼 때 타고난 목소리가 좋은 배우들은 정말 행운이 아닐 수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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