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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배우]이번 여름 최우수 중드 남주 TOP9 랭킹은?!

후웨이쩐 2023. 8. 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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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최우수 중드 남주 TOP9 랭킹은?!

 

이번 여름 많은 인기 남자배우들의 드라마들이 방영되었습니다. 샤오잔의 <옥골요>, 성의의 <연화루>, 공준의 <안락전>등이 대표적이죠. 이 외에도 신인배우들의 활약도 두드러졌습니다. <장상사>로 인지도가 확 높아진 장만의, 등위, 단건차 그리고 <투투장불주>로 진철원도 꽤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하네요. 최근 웨이보에서 '여러분이 꼽는 이번 여름 최우수 중드 남주는?' 이란 설문을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순위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Top9:杨洋 饰演《我的人间烟火》宋焰

 

9위 : 양양 <아적인간연화> '송염'

양양 주연의 현대 로맨스 <아적인간연화>의 화제성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러나 주연배우였던 양양과 왕초연이 큰 비판에 시달리며 또우반 평점도 3.2점이란 낮은 점수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2023년에 방영된 드라마 중 뒤에서 2번째로 낮은 포인트라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양양의 연기가 느끼했을 뿐 아니라 캐릭터 설정도 그리 좋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죠. 또한 많은 스토리가 공감을 느끼기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이런 점들이 양양의 평판을 훼손시켰습니다. 이번 최우수 남주 순위에서 양양은 장만의, 등위, 단건차에게도 밀리게 되었네요 ㅠ 아쉽습니다. 

양양은 <미미일소흔경성>,<니시아적영요>에서 남신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양양이 연기에 임할 때 반드시 자신이 잘생겼다는 사실을 잊고 연기해야한다고 당부하고 있는데요. 너무 자신의 외모를 의식하다간 쉽게 연기가 느끼해진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대본도 잘 선택해야 하겠죠. 

Top8:张晚意 饰演《长相思》瑲玹

 

8위 : 장만의 <장상사> '창현'

장만의가 연기한 '창현' 캐릭터가 8위에 랭크됐습니다!  '창현'은 현재 <장상사>에서 가장 인기가 낮은 남주라고 하는데요. 네티즌들은 창현은 눈이 멀었다고 비판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계속 찾던 여동생이 자신 앞에 있음에도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후반부에선 '소요'를 깊이 사랑하나 제왕권모 스타일의 남주라 소요를 사랑해도 그녀를 이용해 일을 벌이게 되죠. 원작소설에서도 부인이 정말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 많은 부인들과 소요까지 모두 필요로 하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비호감을 샀습니다. 

그러나 <장상사>가 중후반기로 가면서 '창현'의 복잡성이 점점 나오고 있는데요. 많은 시청자들은 장만의의 연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창현의 고통에 공감하는 시청자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특히 독에 중독된 장면에선 장만의의 연기력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네요.  

Top7:白敬亭 饰演《长风渡》顾九思

 

7위 : 백경정 <장풍도> '고구사'

백경정은 작년 <개단>과 <경경일상> 두 편으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는데요. 올해 내놓은 <장풍도> 역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장풍도>와 <경경일상> 모두 선결혼 후사랑을 그린 고장 로맨스 작품들이었구요. 그러나 캐릭터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장풍도>의 '고구사'는 도박을 좋아하고 노력하지 않는 캐릭터지만 본성은 착하죠. 겉보기엔 방탕해보이나 사실은 선량하고 의를 중요시 여깁니다. 

<장풍도>는 주연배우였던 백경정과 송일이 실제로 사귀면서 큰 화제를 낳았습니다. 비록 원작소설과 내용이 많이 달라지긴 했으나 백경정과 송일 두 주연배우의 연기력은 나무랄데 없었죠. 시청률도 괜찮았는데요, 22.8억회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투투장불주>와 <옥골요>보다 높은 성적을 거뒀죠. 

Top6:任嘉伦 饰演《暮色心约》祈连山

 

6위 : 임가륜 <모색심약> '기연산'

임가륜과 안젤라 베이비가 호흡을 맞췄던 <모색심약>의 성적이 정말 안좋았다고 합니다. 여름 초반에 방영을 시작했는데요, 조회수가 3.49억회 밖에 되질 않았다고 하네요. <투투장불주>는 10.55억회, <아적인간연화>는 9.95억회의 성적을 거뒀는데 말이죠. 이들의 1/3밖에 되지 않는 시청률입니다. 우선은 안젤라 베이비의 평판이 좋지 않은 것이 큰 영향을 미친듯 싶구요. 또한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용히 방영을 시작하면서 화제성이 낮아졌습니다. 

임가륜은 창작추리소설 시나리오 작가 '기연산' 캐릭터를 연기했는데요. 심리전문가 '유하'를 만난 후 그녀를 고문으로 임명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협력 파트너가 되죠. 임가륜의 연기력은 안정적이었다고 평가되고 있구요. 다만 임가륜이 고장극에 특화되어 있는 점, <모색심약> 방영 당시 너무 많은 신작들이 방영된 점.. 그래서 시청률이 안타깝게도 비교적 낮았습니다. 

Top5:龚俊 饰演《安乐传》韩烨

 

5위 : 공준 <안락전> '한엽'

공준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공준과 디리러바의 <안락전>은 <옥골요>,<아적인간연화> 등과 함께 여름 2분기에 편성된 드라마였는데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안락전>은 방영성적이 상당히 '묵묵'했다고 평가됩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퀄리티가 낮았다고 비판했구요, 오로지 공준과 디리러바에 의해 하드캐리 됐다고 말하고 있죠. 

공준이 연기한 '한엽'은 대정국 태자인데요, 외모든 무예든 모두 뛰어납니다. 겉보기엔 온화해보이나 실제로는 계략을 잘 세우죠. 사실 <안락전>의 캐릭터들 설정이 괜찮았구요, 공준과 디리러바의 연기력도 좋았습니다. 다만 퀄리티가 정말 별로였다고 하구요, 그러면서 화제성이나 시청률이 하락했죠. 그러나 공준이 연기한 '한엽' 캐릭터는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Top4:邓为 饰演《长相思》涂山璟

 

4위 : 등위 <장상사> '도산경'

<장상사>에서 등위가 연기한 '도산경' 캐릭터의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원작소설에선 '도산경'과 여주가 커플이었다고 하죠. 원래는 유명한 집안의 공자였으나, 소요를 만났을땐 신분을 박탈당하고 학대받아 마치 거지처럼 보이는데요. 이때 그는 사람들의 냉대를 느끼게 되고, 유일하게 소요만이 그에게 손을 내밉니다. 많은 시청자들은 도산경의 캐릭터를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돈있고 권력있고 게다가 소요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점 말이죠. 등위는 도산경 캐릭터를 아주 잘 연기했습니다. 

<장상사>로 등위의 화제성이 정말 높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장월신명>, <중자>에서 조연으로 연속 출연했었으나 화제성은 높지 못했습니다. <장상사> 방영 후 등위는 단 한 달만에 팬들 숫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네요. 이는 공준, 임가륜 등 인기배우들보다 높은 숫자라고 합니다. 

Top3:檀健次 饰演《长相思》相柳

 

3위 : 단건차 <장상사> '상유'

<장상사>의 단건차가 등위를 이기고 3위에 랭크됐습니다. '상유' 캐릭터의 경우 <장상사> 원작소설에서 가장 사랑받은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드라마에선 인기가 도산경과 거의 비등합니다. 다만 연기력에 있어선 단건차가 한수 위라는 평가가 우세하죠. 단건차는 소설 속이 '상유' 캐릭터를 완벽하게 복원해냈습니다. 상유는 머리가 9개인 요괴인데요, 동시에 진영의군의 군사이기도 합니다. 굉장히 패기넘치는 캐릭터라고 하네요. 또다른 숨겨져 있는 신분은 북쪽 풍씨 집안의 첩의 아들이기도 하죠. 

 

'상유' 캐릭터는 연기하기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조금만 연기를 잘못했다가는 비판받기 쉬운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단건차는 그 어려운 연기를 뛰어나게 해냈다고 하죠. 게다가 고장분장 역시 잘 어울려 시청자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Top2:成毅 饰演《莲花楼》李莲花

 

2위 : 성의 <연화루> '이연화'

성의 주연의 <연화루>가 또우반 평점 8.1점을 기록하면서 <장상사>보다 높은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성의가 연기한 캐릭터가 굉장히 흥미돋는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무협극의 남주는 대다수가 보잘것 없는 인물에서 나중엔 뛰어난 인물로 성장합니다. 그러나 이번 <연화루>는 달랐다고 하죠. '이상이'(이연화)는 20살에 벌써 무림 맹주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무림 정도의 1인자로 자리잡습니다. 그러나 이상이의 명성이 워낙 높아 여러 사람들의 복수의 대상이 되는데요, 진심으로 마음을 주고받는 친구를 사귀기가 쉽지 않죠. 중상을 입고 바다에 떨어진 뒤 과거와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되고, 이연화로 이름을 개명해 다시 살아가게 됩니다. 

생사의 고비를 넘긴 그는 지혜롭게 처세를 잘하게 되죠. 많은 시청자들은 만약 성의가 아닌 다른 배우가 연기했다면 이정도로 연기를 못해냈을꺼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2위에 랭크됐네요!

Top1:肖战 饰演《玉骨遥》时影

 

1위 : 샤오잔 <옥골요> '시영'

당연한 결과일까요? 샤오잔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옥골요>는 <투라대륙>이후 2년만에 방영된 샤오잔 주연의 고장극인데요. <진정령>의 캐릭터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시영'은 미강참(아름답고 강하나 비참한) 캐릭터의 대명사라고도 하는데요. 비록 존귀한 신분을 갖고 있으나 어릴 때 부왕의 총비에게 모함당하죠. 하룻밤 사이에 부친의 총애를 잃고 고독한 유년시절을 보냅니다. 모친은 그를 보호하기 위해 자진하기도 하죠. 

샤오잔의 고장분장은 여전히 시청자들의 감탄을 사고 있구요, 연기력 또한 많이 성숙됐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샤오잔이 연기한 '시영'은 차가운 겉모습에 속깊은 정을 갖고 있는데요. 제자인 주안에게만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죠. 올해 여름 방영된 고장극 주연 중 시청자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캐릭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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