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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너무 재미져서 계속 회전문 도는 중드 10편 본문
너무 재미져서 계속 회전문 도는 중드 10편
요즘 여러분은 어떤 드라마에 빠져 계시나요? 백경정의 <난홍>, 장릉혁의 <애니>, 우서흔의 <허,국왕재동면> 그리고 환생 고장극 <사금>과 <안회시>까지 모두 최근 화제의 드라마들인데요. 그러나 이 드라마들의 평가는 다 다릅니다. <난홍>은 화제성은 높으나 스토리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죠. 사실 최근 많은 드라마들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여러번 회전문을 돌게 만들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근 3년간 방영된 작품 중 시청자들이 회전문 돌게 만든 드라마 10편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조로사, 진철원 <투투장부주>
<투투장부주>와 <난홍>은 모두 같은 원작작가인 죽이의 소설을 각색했습니다. <난홍>은 전개속도가 느리고 힐링 스토리 위주로 흘러갔다면, <투투장부주>는 좀 더 청춘 느낌이 강했는데요. <투투장부주>의 상치와 단가허의 진도는 <난홍>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투투장부주> 첫 회에서 상치가 이미 오빠의 친구 단가허를 좋아하기 시작하는데요. 항상 주변을 맴돌며 단가허에게 여친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본 후 각종 핑계를 대며 단가허에게 접근합니다.
<투투장부주>는 짝사랑 스토리가 메인인데요, 전반부에선 상치의 두근거리는 가슴을 세밀하게 잘 표현했을 뿐 아니라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전개됐습니다. 조로사와 진철원의 케미가 강력했구요, <투투장부주>를 정주행했던 시청자들의 가슴에 소녀감성을 폭발(?)시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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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맹자의, 이윤예 <구중자>
<구중자>는 작년 말 방영을 시작했던 고평가 고장극입니다. <구중자>는 환생 저택암투 소재긴 했으나 <묵우운간>처럼 생각없이 통쾌함만을 쫓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는데요. 정주행 하다보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감독의 카메라 스킬과 시나리오 작가의 대사 모두 운치가 있었습니다. 똑같은 환생극이지만 최근 방영중인 <사금>과 비교하면 <구중자>의 퀄리티가 훨씬 좋다고 하네요. 여기에 더해 두 주연배우의 케미감이 엄청났습니다. 억지로 만드는 공장식 달달함도 없어 정주행하다보면 쉽게 몰입되게 했죠.
3. 왕학체, 전희미 <대봉타경인>
<대봉타경인은> 원탑 남주 드라마로, 현대시대에 살던 남주가 고대로 타임슬립해 현대지식을 바탕으로 사건을 풀어간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코믹한 스토리와 가벼운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잡아끌었고, 결말에서 여운을 남기며 시즌2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아직 시즌2 제작 공식발표는 아직 없긴 하지만요.
4. 적소문, 주가우 <수하유편홍방자>
<수하유편홍방자>는 <백색감람수>,<난홍>,<애니>,<여경>등과 같은 시기에 방영되었습니다. 비록 화제성은 그저 그랬지만 이 드라마들 중 평가는 제일 높았는데요. 청춘 로맨스 작품으로 분위기가 신선했을 뿐 아니라 소년의 감정변화를 세심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시청자들이 청춘시기의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었구요, 정주행했던 시청자들 대부분 강추한 드라마였습니다. 새로 이사온 여주와 두 남주의 성장시기를 잘 그려내고 있죠.
5. 류시시, 류우녕 <일념관산>
무협극 <일념관산>의 결말은 정주행했던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이 박혔다고 하는데요. 이 드라마는 군상극으로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드라마 속 모든 캐릭터들을 생동감있게 표현했구요, 모든 인물들이 대의를 품고 백성과 동료들을 위해 희생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후반부에선 눈물 뽑는 장면도 많았다고 하구요, 끝까지 보고 난후 마음의 평정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안국 주의위 전좌사 '임여의'는 우연한 기회로 오국 영제의 소수부대 멤버가 되는데요. 오국의 육도당 당주 '영원주'와 한량인 '우십삼' 등과 생사고락을 함께 합니다. 그리고 함께 성장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6. 라운희, 백록 <장월신명>
<장월신명>은 지난 3년간 방영된 고장 선협극 중 화제성이 가장 높았다고 평가되는데요. 형양종 장문의 딸 '여소소'가 마신 '담태신'을 구하기 위해 5백년 전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엽씨 집안의 딸 '엽석무'가 됩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엽석무'는 '담태신'의 부인이 되어 그를 사랑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두 사람의 삼세에 걸친 아픈 사랑이 전개됩니다.
달달하고 아픈 사랑이야기가 교차되며 펼쳐지고 배경과 스타일, 특수효과 모두 고퀄이었구요. 스토릭 역시 정취가 있었습니다. 담태신이 백성을 위해 결국 자신을 희생하고, 5백년 전 엽석무는 담태신이 그녀를 가장 사랑했던 그 해에 죽는데요. 인과관계과 순환되고 또 계속 이어집니다.
7. 성의, 증순희 <연화루>
<연화루>는 시청자들이 가장 잊지 못할 고장극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성의가 연기한 '이상이'는 20살에 이미 유명한 무림맹주였으나, 많은 사람들의 원한을 사 중상을 입고 바다에 떨어집니다. 결국 그는 과거와 이별하고 '이연화'란 이름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하죠.
이연화란 캐릭터는 정말 비참한 캐릭터인데요, 첫사랑도 실패하고 중상을 입는데다 무공 역시 전부 소진되어 버립니다. 비록 결말은 슬펐으나 동시에 원만한 결말도 얻었는데요. 지혜롭게 처세하며 확실한 인생을 살죠. 비록 결말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으나 계속 곱씹게 만드는 마력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러면서 N번 정주행한 시청자들이 정말 많았다고 합니다.
8. 유역비, 이현 <거유풍적지방>
<거유풍적지방> 역시 최근 3년간 방영된 드라마 중 공인된 호평 위주의 작품이었습니다. 앞에 소개해드린 드라마들처럼 슬픈 내용은 없구요, 전원 힐링 드라마입니다. 여주인 '허홍두'가 운남성 대리로 여행을 가는데요, 그곳에서 고향에 돌아와 창업한 '사지요'를 만나게 됩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죠. 또우반 평점 8.7이란 고득점을 획득하며 로맨스 끝판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억지로 만드는 달달함은 없구요, 스토리가 자연스럽고 맑았습니다. 유역비와 이현의 케미도 정말 좋았구요! 이 커플은 키스나 포옹으로 만드는 억지 달달함이 아닌,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진도를 나갔습니다. 힐링되고 따뜻한 느낌이 강해 정주행하고 나서도 곱씹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는데요. 이 드라마의 찐매력을 느낀 시청자들이 여러번 정주행했다고 하네요!
9. 진준걸, 류우녕 <천행건>
<천행건>은 또우반 8.8을 받은 고득점 드라마였습니다. 비록 화제성은 정말정말 낮았으나 정주행했던 시청자들이 강추한 작품이었죠! 보물찾기 고장전기 소재였는데요, 청나라 말기, 혼란한 시대 속에서 궁의 보물지도가 도난당합니다. 보물을 찾기 위해 각 세력들이 암암리에 움직이기 시작하죠.
세 명의 주요인물이 사건의 중심에 서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요, 극 중엔 천편일률적인 악역은 없고 모두 자신만의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탄탄한 대본과 빠른 전개 그리고 곳곳에 재미도 숨어 있다고 하구요. 사실 재미는 전반부보다 후반부에 몰려있다고 합니다. 시청자들은 청나라 말기의 분쟁과 격동 그리고 신구의 대립을 실감나게 묘사했다며 극찬했죠. 다만 아쉽게도 2년간 묵었다 방영됐을뿐 아니라 홍보도 되지 않아 화제성이 매우 낮았습니다.
10. 양쯔, 장만의 <장상사>
<장상사>는 두 시즌의 평판 차이가 컸습니다. 비록 시즌2가 시즌1보다 못했다는 평이 많았으나 결말을 잘 매듭지었죠. 대왕희 소요가 유랑하며 도산경와 상류, 창현과 갈등을 빚게 되는데요. 이들의 러브스토리와 정치적인 마찰 또한 볼꺼리였습니다. 모든 캐릭터 대부분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었으나 아쉬움도 있었죠.
소요는 의지할 곳과 머물 곳을 찾았으나 많은 친지와 친구들을 잃게 되구요. 창현은 왕위를 얻었으나 고독만 남게 됩니다. 상류는 대의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또한 한번의 사랑을 했죠. 도산경은 소요의 사랑을 얻었으나 상처도 같이 남습니다. 모든 캐릭터들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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