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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연예]소속사와 분쟁이 있었던 중국스타는 누가 있을까? 본문

중국연예/중국배우

[중국연예]소속사와 분쟁이 있었던 중국스타는 누가 있을까?

후웨이쩐 2022. 5. 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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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분쟁이 있었던 중국스타는 누가 있을까?

 

최근 한 스타와 소속사간의 분쟁이 화두에 떠올리고 있는데요. 바로 송위룡이 소속사 환오영시를 고소했다고 하는데 소속사 사장이 우정이라고 하죠. 이 소식이 흘러 나오자마자 웨이보 실검순위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일은 연예계에서 그닥 신선한 일은 아닙니다. 많은 스타와 소속사들의 계약분쟁은 오랫동안 이어져왔죠. 소속사의 불공정 약관 조항이 폭로되고, 스타가 패소하여 많은 돈을 배상하는 일들이 허다한데요. 또한 소속사에 의해 아예 활동을 못하는 스타도 있습니다. 소속사와 분쟁이 있던 8명의 중국스타들을 소개해드립니다!

 

1:宋威龙

 

1. 송위룡

송위룡이 마침내 소속사 사장인 우정을 고소했다고 합니다. 송위룡은 2015년 환오영시와 계약하는데요, 하지만 회고해보자면 송위룡에게 소속사인 환오가 준 작품들은 그닥 큰 이익을 주진 못했습니다. 첫 고장극이었던 <봉수황>은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경우였는데요, 소식에 따르면 송위룡은 우정에 의해 당시 누군가의 대역으로 출연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제작진에 의해 마음대로 뜯어고쳐졌던 이 드라마는 송위룡에게 이익은커녕 오히려 엄청난 비난을 받게 하죠. 송위룡이 진정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작품은 <하일참시행복>과 <이가인지명>인데요, 이 작품들은 모두 소속사에서 준 것이 아닌 외부와 계약해서 찍은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송위룡과 우정의 불화 소식은 이미 오래되었다고 하는데요. 송위룡은 허개처럼 말 잘듣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우정이 자신을 맘대로 주무르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최근 송위룡은 정식으로 소속사에 계약 소송을 걸었다고 하며, 이 소식이 웨이보 실검순위에 오르자마자 팬들은 차라리 잘됐다는 반응이라고 하네요. 사실 송위룡은 <이가인지명>이후 1년 반이 넘도록 드라마 소식이 없으며, 광고 활동도 5개월 전에 끝났다고 하고 드라마 촬영도 5개월 전에 끝난 후 그 후엔 전혀 스케줄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송위룡이 우정과 계약했을때가 16살이라고 하니 많이 어렸을 때였죠. 소송이 오래 끌지 않고 순조롭게 끝나 하루빨리 송위룡의 얼굴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2:金晨

 

2. 김신

소속사에 의해 큰 피해를 봤던 연예인 중에 김신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2017년 김신과 소속사인 당인은 해지 소송에 휘말립니다. 소문에 따르면 김신은 소속사인 당인의 작품 분배에 큰 불만을 품었다고 하며, 타협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회사에서 김신에게 상응하는 작품을 주지 않았다고 하죠. 그러면서 김신은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그 후 소속사에 의해 완전히 활동이 금지됩니다. 

당시 당인은 류시시와 후꺼를 밀어주었으며, 중국 내에선 영향력이 있는 회사였는데요. 당시 많은 제작자들은 당인의 눈치를 보느라 김신을 캐스팅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1년 넘게 김신은 작품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죠. 그 후 다행히 계약해지가 되면서 2019년 김신은 <은비이위대>를 찍습니다. 그 후 다시 일정궤도를 되찾은 김신은 작년 예능 <승풍파랑적저저>로 약간의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32살의 나이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고 있죠. 

3:袁冰妍

 

3. 원빙연

2020년 원빙연은 드라마 <유리>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데요. 그러면서 연예계내의 인지도도 몇계단 상승했으나 약 반년간 신작을 찍지 못합니다. 그 후 다행히 고장극 <축경호>를 찍으며 부활하긴 했는데요. 이 모든 것이 원빙연과 소속사 환서의 관계가 어그러지며 일어난 일들입니다. 당시 <유리> 종영 후에 열린 운가회에서 원빙연과 성의 그리고 기타 환서의 배우들과의 사이가 싸늘해 보이는 것을 누구라도 알아챌수 있었는데요. 이때 이미 원빙연과 환서 사이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고 하죠. 그래서 환서는 일부러 인터넷에 원빙연 관련 부정적인 보도를 계속 내보냈으며, 고장극 <량불의>도 원래 원빙연이 찍기로 되어있었으나 다른 배우로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원빙연과 환서는 드라마 작품 계약을 맺긴 했으나 쌍방이 관계를 해지하지 않았음에도 의견충돌이 많았다고 하죠. 그래서 환서는 원빙연에게 작품을 주지 않았고, <유리>에서 조연으로 나온 장여희를 원빙연 대신 밀어줍니다. 다행히 그 후 원빙연은 환서와 관계가 회복되어 다시 작품활동에 들어가는데요. 연속으로 <축경호>,<낙화시절우봉군>,<경성역천환>을 찍습니다. 얼마전 <축경호>가 방영을 시작했는데요, 남주인 정업성이 원빙연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하죠;"이 작품이 당신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원빙연은 거의 눈물을 흘릴뻔 했다고 하네요. 

4:张晚意

 

4. 장만의

드라마 <교가적아녀>를 보신 분들은 장만의를 기억하실수도 있겠는데요. 얼마전 소속사와 해지분쟁이 있었으며, 소속사에게 1250만 위안 약 23억을 배상하라는 고소를 당했죠. 2015년 북경전영학원을 졸업하고 소속사인 성력천제와 8년간의 계약을 맺는데요. 소속사인 성력은 장만의와 계약한 후 장만의에게 3년내로 3편의 영화, 3편의 드라마 그리고 최소 서브남주 이상의 캐릭터를 주겠다고 호언장담합니다. 하지만 전부 거짓이었다고 하며, 장만의는 2017년에 해지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성력은 그의 요구를 들어주지도 않았고 오히려 그를 법정에 고소하는데요. 게다가 1250만 위안의 계약해지금을 요구합니다. 최근 2년간 분쟁 끝에 장만의는 50만위안 약 1억원의 계약 해지금과 10만위안의 변호사비를 부담했다고 하네요. 그 후 장만의는 어떤 회사와도 계약하지 않고 홀로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각성연대>,<교가적아녀>등 몇 편의 고평가 드라마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올해 텐센트 S+ 중점 고장극 <장상사> 촬영을 하고 있는데요. 인생사 고진감래라는 말이 딱 맞는 배우가 아닐까 합니다. 

5:杨洋

 

5. 양양

당시 양양의 해약분쟁도 대단했습니다. 17살이던 양양은 <홍루몽> 출연 후 영신달과 계약을 맺게 되나 현실은 참혹했는데요. <홍루몽> 후 소속사는 <충진기연>에 서브남주로의 출연기회만 줬으며, 양양에게 수입의 10%만 줬습니다. 심지어 홍보비도 배우의 수입에서 깠다고(?) 하는데요, 이때 양양은 계속 외부 출연기회를 잡아야했다고 합니다. 양양에게 계약해지의 도화선을 불붙인 사건은 <화개반하>촬영 전날 배우가 양양에서 소속사 사장의 수양아들 임신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이때 양양은 계약해지의 결심을 굳히게 됐다고 합니다. 

양양과 소속사 영신달의 은원관계는 이때부터 시작되는데요. 영신달과 양양은 원래 15년의 계약을 했으나 실제 계약기간은 대략 5년정도였다고 합니다. 양양은 계약 해지신청을 했다고 하며, 결국 영신달의 위약행위로 판결나게 되어 양양은 자유의 몸이 되죠. 사실 많은 인기배우들이 영신달 출신이라고 하는데요, 주신, 진곤, 양미 등등이 있습니다. 

6:罗云熙

 

6. 라운희

라운희의 당시 계약해지사건도 그에게 큰 타격을 주는데요. 라운희는 먼저 중시동성과 계약해 아이돌로 데뷔합니다. 그 후 납풍원소문화와 작품계약을 맺고, 드라마 <하이생소묵>의 소년 하이침 역할로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 후 두 회사가 라운희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이 됩니다. 납풍원소 측은 자신들이 라운희의 소속사라고 주장했고, 중시동성은 자신들이 라운희와 계약한 회사이며 납풍원소는 작품 쪽으로만 합작하는 회사라고 주증합니다. 게다가 합작도 잘 안됐다고 말하죠. 

납풍원소는 그들이 어렵게 라운희를 키웠으며 <하이생소묵>에도 출연시켜줬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중시동성은 납풍원소가 라운희를 착취했으며, <하이생소묵>은 납풍원소가 제의한 작품도 아니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라운희 본인은 의사표현은 따로 안했으나, 판결서를 보면 중시동성 쪽에 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회사의 소송은 2년동안 이어졌으며, 라운희의 연예계 발전에도 영향을 줬는데요. 30살이 넘어서야 비로소 <향밀침침신여상>으로 인지도를 확 올리죠. 

7:曾舜晞

 

7. 증순희

증순희와 소속사인 흑금오락 역시 최근 소송을 벌였다고 합니다. 2014년 증순희는 <상노판적연습생> 오디션에 참가해 상문첩 공작실의 연습생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하는데요. 상문첩은 흑금오락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증순희는 흑금 휘하의 비교적 큰 인기를 얻은 스타 중 하나로 회사에도 많은 돈을 벌어다줬다고 하죠. 하지만 증순희에겐 합리적으로 배분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2019년 10월 이후 3000만 위안 약 57억의 수입을 올렸으나 제대로 이익분배도 하지 않았다고 하구요. 결국 증순희는 흑금을 고소했는데요, 해약 요구와 더불어 수입 1500만위안 약 24억원을 결산해달라고 했습니다. 법원도 증순희의 손을 들어줬다고 하죠. 

소송기간에 흑금오락은 증순희 공작실의 600만 위안 이상의 자금 동결을 신청했는데요, 이는 증순희 죽이기의 일환이었습니다. 게다가 증순희에게 위약금 4000만 위안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더 무서운 것은 소속사에서 증순희 관련 비방보도를 내보냈다고 하는데, 거기엔 성취향 등 일련의 팬들의 눈을 흐리게 하는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결국 증순희는 순조롭게 해결했다고 하네요. 

8:蒋佳恩

 

8. 장가은

흑금오락의 가장 유명한 사례는 증순희가 아니고, 이미 연예계에서 물러난 장가은이 아닐까 합니다. 장가은을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실텐데요, 그녀는 고장달달극 <화간제호방대주>에서 주연을 맡아 이름을 알렸습니다. 고평가를 받았던 이 고장극은 2017년 비교적 큰 성공을 거뒀으며 수입도 8400만 위안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장가은과 흑금의 계약기간은 8년이었고, 앞의 3년간은 수입의 10%만 장가은에게 줬다고 합니다. 두번째 3년간은 수입의 20%만 결산하고 마지막 2년간은 30%를 준다고 계약했다네요. 그녀는 흑금과 3년을 같이 일했는데 결산받은 수입은 6만위안 약 11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일반 회사원보다 못한 금액이라고 하네요. 

매년 평균 2만위안 약 4백만원을 1년동안 쓰려면 분명 모자랐을껍니다. 흑금은 매월 6000위안을 빌려주고 갚으라고 했다는데요. 결국 장가은은 우울증을 앓게 되었고, 후속편인 <인간연화화소주> 출연을 거절합니다. 흑금은 장가은을 고소했고, 600만위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죠. 법원에선 150만 위안 약 2억 8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합니다. 그 후 장가은은 연예계를 은퇴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걱정했으나 다시는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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