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후웨이쩐의 중국어 공작실

[중국연예]20대 중국 젊은 배우들의 딕션능력은 과연 어떨까? 오뢰, 송조아, 송위룡 등 배우들은? 본문

중국연예/중국배우

[중국연예]20대 중국 젊은 배우들의 딕션능력은 과연 어떨까? 오뢰, 송조아, 송위룡 등 배우들은?

후웨이쩐 2022. 8. 30. 06:23
반응형

20대 중국 젊은 배우들의 딕션능력은 과연 어떨까? 오뢰, 송조아, 송위룡 등 배우들은?

 

 

2022년 여름 중국 드라마업계는 20대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오뢰와 조로사 주연의 <성한찬란・월승창해> 그리고 우서흔과 왕학체 주연의 <창란결> 이 최고의 인기 드라마들 모두 20대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었죠. 게다가 연기력도 안정적이란 평을 들었습니다. 오뢰와 조로사의 경우 <성한찬란・월승창해>에서 더빙배우를 쓰지 않고 직접 딕션을 했다고 하는데요. 우서흔 역시 <창란결>에서 직접 본인 목소리를 썼습니다. 이젠 더빙배우를 쓰지 않는 것이 배우의 연기력을 참고하는 기준이 되고 있죠. 다음은 드라마에서 직접 딕션을 한 9명의 20대 중국 배우들인데요, 이들은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요?!

1:赵露思

 

1. 조로사

<성한찬란・월승창해> 방영 전에 조로사의 극 중 딕션능력은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조로사의 경우 그녀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발음법이 있는데요. 이때문인지 고장극에서는 튀는 목소리라며 많은 비판을 들었습니다. 너무 부드럽고 나긋나긋하다며 고장극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이죠. 하지만 조로사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시청자들도 많다고 하며, 이번 <성한찬란>에서 보여준 본인 목소리도 매우 좋았습니다. 더빙배우와 원래 배우 목소리의 음질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고통스럽고 마음이 찢어지는 감정을 전달할 때 배우 본인의 목소리만이 진실한 느낌을 표현해낼 수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더빙배우라도 이정도의 효과를 내진 못하죠. 

사실 조로사에겐 본인이 직접 딕션한 작품들이 꽤 있는데요. 고장극엔 <전문중적진천천>,<삼천아살>,<국자감래료개여제자>가 있으며, 현대극엔 <아,희환니>,<일부소심렴도애> 등 모두 더빙배우를 쓰지 않았죠. 그녀의 달달한 목소리가 현대극에선 전혀 위화감이 없을 뿐 아니라 달달극 소재에 매우 잘 어울립니다. 이번 <성한찬란>은 모처럼 찍은 비달달소재 고장극이었는데요.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딕션을 시도한 것은 충분히 칭찬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吴磊

 

2. 오뢰

오뢰 역시 <성한찬란・월승창해>에서 직접 딕션을 했는데요, 그러면서 양극화된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오뢰가 하는 대사가 조금 뻣뻣하다고 평했다고 하구요. 하지만 오뢰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네티즌들도 있습니다. 침착한 가운데 소년 느낌도 있을 뿐 아니라, 딕션 능력도 괜찮다고 말이죠. 오뢰의 목소리만 들어도 감정의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발음이 정확하여 자막을 안봐도 될 정도라고 말입니다. 비록 아직 젊은 나이지만 연예계 데뷔 연차로만 따지면 벌써 19년차인데요. 분명 딕션 능력은 훈련을 충분히 받았을꺼라 예상됩니다. 

 <성한찬란・월승창해>는 오뢰가 모처럼 직접 딕션한 고장극입니다. <투파창궁>,<상고밀약>,<장가행> 모두 더빙배우를 썼었죠. 고장극은 고장 캐릭터나 이미지에 맞추기 위해 대부분은 더빙배우를 씁니다. 하지만 더빙은 진실한 느낌을 아무래도 반감시키죠.  <성한찬란・월승창해>에서 주연배우들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쓰면서 퀄리티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3:虞书欣

 

3. 우서흔

우서흔이야말로 직접 딕션을 한 뜻밖의 배우인데요. 우서흔의 경우 <창란결>에서 더빙을 안쓴 유일한 배우라고 합니다. 우서흔의 타고난 목소리가 달달해서 소란화 캐릭터에 정말 잘 부합됐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소란화 캐릭터에 더빙배우를 안쓴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듯 싶습니다. 게다가 우서흔의 딕션 능력이 정말 훌륭했는데요, 달달하고 친근한 목소리에 여러 감정을 실었습니다. 패기 넘치는 이미지로 전환될 때 그녀의 음색 역시 같이 낮아졌죠. 충분히 칭찬받을만 하다고 여겨집니다. 

많은 사람들은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유니>를 통해 비로소 우서흔을 알게 되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은 그녀가 배우의 신분으로 데뷔한 사실은 알지 못합니다. 현재 그녀의 캐릭터 스펙트럼이 넓진 않으나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구요. 20대 여배우들 중 눈에 띄는 것은 사실입니다. 캐릭터 표현능력이 강한 여배우 중 한 명이죠. 

 

 

 

 

 

4:张新成

 

4. 장신성

장신성이야말로 20대 배우들 중 딕션능력 최강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장극 <대송소년지>에서 더빙을 쓰지 않았는데요. 고장극에서 직접 딕션을 한 배우들의 음색은 대부분 낮고 중후할 뿐 아니라, 대사의 속도와 관계없이 발음이 정확합니다. 그래서 고장극 캐릭터에 잘 어울리죠. 

 

장신성은 데뷔 이래로 모든 작품에서 더빙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니호,구시광>,<빙당돈설리>,<이가인지명>,<변성니적나일천>부터 <광망>까지 모두 직접 딕션을 했죠.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은 <이가인지명>의 대사인데요. 울면서 무너질것 같은 상황에서도 그 긴 대사를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해냈습니다. 정말 대단한 배우인듯 싶네요!

 

 

 

 

 

5:宋祖儿

 

5. 송조아

송조아의 딕션 능력은 장신성과 더불어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더빙을 쓰지 않은 다수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고장극 <야천자>,<구주표묘록> 모두 본인이 직접 딕션했다고 하구요. 천성적인 음색이 달달하지만, 또 그 안에 침착함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서흔, 조로사의 달달한 미소녀 음색보다 좀 더 고장극에 적합한 것이죠. 

또한 가장 중요한 점은 딕션능력이 최강이라는 것입니다! 발음이든 감정 표현이든, 그녀의 목소리는 캐릭터의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데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작품이 바로 <교가적아녀>입니다. 너무 울어서 가슴이 찢어지는 상황에서도 대사를 정확하게 발음했구요. 대사의 기승전결을 완벽히 함으로써 캐릭터가 가진 마음 속의 복잡함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연기력이 정말 안정적인 여배우의 대명사죠!

6:刘昊然

 

6. 류호연

류호연의 딕션 능력 역시 20대 배우들 중 최강에 꼽힙니다. 고장극 <구중표묘록>에서 더빙을 쓰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캐릭터 이미지에 부합되게 하기 위해 음색을 일부러 바꿨다고 합니다. 목소리를 더 낮고 중후하게 표현함으로써 어린 나이의 캐릭터를 어른스럽게 보이게 하도록 일조했죠. 게다가 류호연은 안정적인 딕션 능력을 갖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연기과 출신 배우다보니 이런 쪽으로 많이 훈련을 받았을겁니다. 

7:宋威龙

 

7. 송위룡

사실 송위룡의 딕션 능력은 앞에 언급된 배우들에겐 미치지 못합니다. 송위룡 역시 자신만의 독특한 발음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가인지명>에서 선보인 본인 딕션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장신성, 담송운과 많이 비교가 됐구요. 송위룡의 목소리 때문에 드라마에 몰입이 힘들었다는 네티즌들도 있었습니다. 발음이 정확한 편이긴하나 조금은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끊어읽기와 어조의 문제로 정확한 감정 표현이 어려웠습니다. 아무래도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네요. 

8:王一博

 

8. 왕이보

왕이보의 딕션은 평가가 양극으로 나뉩니다.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색안경을 끼고 더욱 면밀하게 왕이보의 연기력을 평가하고 있는데요. 고장극 <풍기낙양>에서 왕이보는 더빙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가 처음으로 직접 딕션한 고장극이었다고 하는데요. <진정령>,<유비>에선 모두 더빙배우를 썼었죠. 사실 이번 <풍기낙양>에서의 왕이보의 딕션은 긍정을 얻어냈습니다. 비록 표정에 변화가 없이 뻣뻣했다는 비판도 있었으나, 그의 음색은 캐릭터 이미지에 잘 맞아떨어졌죠. 대사를 말할때도 감정을 잘 표현해서 전혀 몰입감을 방해하지 않았구요. 

또다른 작품인 <빙우화>에서의 딕션 역시 논쟁을 낳고 있다고 합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빙우화>가 <풍기낙양>보다 더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극 중 감정변화가 정말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발음이 정확하진 않았으나 음조 속에 캐릭터의 정서가 잘 녹아있어, 왕이보가 여전히 발전중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9. 임민

임민의 딕션 능력 역시 보편적인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고장극 <청평악>에서 더빙을 쓰지 않았는데요, 달달한 소녀의 음색이 캐릭터와 아주 잘 맞았습니다. 게다가 발음도 정확하고 대사의 기승전결 또한 완벽하여 드라마에 더욱 쉽게 몰입하게 만들었죠. 다만 임민의 아쉬운 점은, 그녀의 음색이 우서흔이나 조로사보다 더 달달하고 소녀느낌이 충만하여 우서흔처럼 톤 변화를 자유자재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임민의 캐릭터 스펙트럼에 방해가 되고 있으며 미래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있죠.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