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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연예]2022년의 중드 망작, 여러분은 잘 피하셨나요?!

후웨이쩐 2022. 12. 2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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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중드 망작, 여러분은 잘 피하셨나요?!

 

2022년 재밌는 드라마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대표적으로 고장극 <창란결>과 <성한찬란>에 예상의 뛰어넘은 큰 인기와 호평을 얻었습니다. 현대극 <개단>과 <엽죄도감> 역시 눈에 띄는 훌륭한 성적을 보여줬죠. 하지만 올해에도 역시 망작들이 나왔는데요. 오늘은 또우반 평점에서 낮은 평점을 얻은 10편의 드라마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我叫赵甲第》豆瓣评分4.3

 

1. 하붕, 양행 <아규조갑제> 또우반 평점 4.3

<아규조갑제>는 올해 틱톡, B참에서 인지도를 얻은 드라마였는데요. 작가 '봉화희제후'의 소설 <노자시라함마>를 각색한 것으로, <설중한도행>의 원작작가이기도 합니다. 똑같이 남주가 반격에 성공한다는 통쾌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죠. 금해실업의 후계자 '조갑제'는 어릴 때부터 부친과 관계가 좋지 않아 가출해서 지내는데요. 그러면서 빈곤한 생활을 보내지만, 이런 특이한 재벌2세의 행보가 주목을 끌게 되죠. 부호 집안의 이권다툼에 끼여들면서 결국 반격에 성공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틱톡과 B참의 많은 플랫폼에서 많은 강추를 받으면서, 이때부터 주목을 끌기 시작했구요. 그러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정주행을 하게 됩니다. 이 드라마의 주요 시청자층은 도시의 근로자나 젊은 청년들이었다고 하구요. 남주의 역습은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고 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시청자층은 저퀄 제작과 캐릭터의 비호감 그리고 논리적이지 못한 스토리로 낮은 평가를 내렸죠. 틱톡은 짧은 영상 위주라 잠깐만 보면 퀄리티 짐작이 안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퀄리티가 낮아 또우반에서 낮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2:《林深见鹿》豆瓣评分4.2

 

2. 근동, 이소염 <임심견록> 또우반 평점 4.2 

<임심견록>은 도시정감 드라마로, 이소염이 올해에 <금생유니>이후 다시 찍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도시남녀의 결혼생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구요. 근동과 이소염이란 실력파 중년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원래는 기대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방영 후 평가와 화제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그러면서 또우반 평점도 4.2점으로 추락했습니다. 핵심내용이 분명한 정감극인줄 알았으나, 정주행할수록 중년의 사랑에만 집착했죠. 도시남녀의 애정관에 대해 시청자들은 공감을 하지 못했구요, 그러면서 시청자들의 실망을 샀습니다. 

3:《婚姻的两种猜想》豆瓣评分4.2

 

3. 팽관영, 양자산 <혼인적양종채상> 또우반 평점 4.2

올해 혼인 소재의 정감극이 특히 많았다고 하는데요. 막장 노선을 탄 <혼인적양종채상>의 또우반 평점이 4.2점에 그쳤습니다. 양자산, 팽관영 주연으로, 두 배우 모두 원래 연기 잘하는 실력파 배우인데요. 특히 팽관영은 <양광지하>로 인기를 끌면서 시청자들의 두 배우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았죠. 

이 드라마는 일반적인 가정에서 일어나는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두 중년 주연배우들에게 청춘극 방식으로 연기하라고 주문한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그래서 뭔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강했구요. 그러면서 2022년의 망작 중 한 편이 되었습니다.

4:《爱拼会赢》豆瓣评分4.2

 

4. 우효광, 감정정 <애병회영> 또우반 평점 4.2

<애병회영>은 시대극으로, 과감하게 생각하고 행동한 당시의 청년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자신의 초심을 잃지 않죠. 이 드라마의 또우반 평점이 4.2점에 그쳤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은 이 드라마의 배경이 남방 지역인데 배우들 모두 북방지역 말투를 쓴 것을 지적했구요. 스토리가 명확하지 않고 공허하며, 상식이 없는 드라마라고 저평가 했습니다. 

5:《回廊亭》豆瓣评分4.1

 

5. 장신성, 등가가 <회랑정> 또우반 평점 4.1

장신성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회랑정>의 또우반 평점이 4.1점에 그쳤습니다. 장신성 주연작 중 최하점이라고 하죠.유명한 소설 각색 작품이란 사실 + 등가가와 장신성이란 두 실력파 배우들의 합세로 원래는 큰 기대를 받는 미스터리 드라마였습니다. 하지만 첫방부터 실망이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웨이보 실검순위에 올랐구요.

전체 회차가 12편밖에 안되었으나, 이 중 2편이나 할애해 사생아 신분이 밝혀지는 등 전개속도가 정말 느렸다고 합니다. 시청자들이 기대한 긴박한 전개는 전혀 없었던거죠. 여기에 진부한 상업전쟁 스토리가 나왔고, 또한 제작 퀄리티도 기대에 못미쳤구요. 나레이션 서술방식으로 스토리를 대신하기도 했다는데, 이는 미스터리 드라마에선 보기 힘든 전개방식이라고 합니다. 

6:《我们的当打之年》豆瓣评分4.0

 

6. 서로, 진도령, 장우검 <아문적당타지년> 또우반 평점 4.0 

<삼십이이>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후 많은 여성정감 소재의 드라마들이 방영 되었습니다. 하지만 평가는 극히 좋거나 혹은 극히 나쁘게 나뉘는데요. <아문적당타지년>은 후자에 속합니다. 이 드라마는 더블 여주 작품으로, 서로와 진도령이 주연을 맡았죠. '곡교'와 '원가'는 소도시에서 온 절친인데요, 졸업 후 이들에겐 단 두가지 선택만 있었습니다. 하나는 상하이에 남아 열심히 일하든가, 아니면 고향으로 돌아가 결혼해서 남편을 내조하는 것이죠. 

두 주연배우 모두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을 갖췄으나, 아쉽게도 대본이 엉망이었습니다. 앞부분은 막장, 뒷부분의 직장 내 스토리는 너무 붕 떴는데요. 사실 두 여주의 절친간의 내용은 볼만한 것이 많았으나, 가장 큰 문제는 남주인 장우검이었다고 합니다. 장우검이 연기한 남주는 집안과 성격 모두 좋은 캐릭터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장우검의 연기력이 충분히 받춰주질 못했습니다. 게다가 성희롱 내용도 많아 보기 편한 드라마는 아니라고 하네요. 

예를 들어, 남주가 바보 같이 여주가 생리기간이라 옷에 묻은 것을 잡아당기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정도에서도 이미 과한데, 큰 소리로 생리기간이야?라고 묻기도 합니다. 이 장면은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죠. 하지만 이런 불편한 장면이 드라마에 많이 나온다고 하구요, 그러면서 또우반 평점도 극히 낮았습니다. 

7:《迷航昆仑墟》豆瓣评分4.0

 

7. 허개, 종초희 <미항곤륜허> 또우반 평점 4.0 

허개의 드라마 한 편이 망작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미항곤륜허>가 4.0점이란 낮은 점수를 기록한 것인데요. 이 민국 탐험 드라마는 액션은 볼만했으나, 스토리가 정말 최악이었다고 합니다.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고지능 탐험 스토리는 없었던 것이죠. 게다가 원작소설 내용과 완전히 달랐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네티즌들은 여주인 종초희 때문에 드라마 정주행을 포기했다고 하는데요. 연기력 때문이 아니라, 그녀와 캐릭터가 정말 어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허개 하나만 보고 정주행을 끝마쳤다고 하네요. 

8:《一起同过窗3》豆瓣评分4.0

 

8. 서효로, 방한진 <일기동창과3> 또우반 평점 4.0

<일기동창과>의 시즌1과 2 각각 또우반 평점이 9.1, 8.9점이었는데요. 이런 높은 평가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를 레전드 청춘 캠퍼스 드라마로 여기게 됩니다. 하지만 누가 알았을까요? 시즌3에선 평점이 4.0점으로 수직낙하하게 되죠. 

시즌3에서는 감독과 남주가 교체되면서 기존 시청자들의 큰 실망을 불러왔습니다. 비록 스토리는 전작 분위기를 이어받긴 했으나, 안타깝게도 정주행할수록 전작들과의 차이만 벌어지게 되었죠. 어울리지 않는 메이크업, 몰입이 힘든 대화, 미숙한 촬영수법과 전개 등 이번에 감독이 바뀌면서 퀄리티가 너무 낮아졌습니다.

9:《镜双城》豆瓣评分3.9

 

9. 이역봉, 진옥기 <경쌍성> 또우반 평점 3.9

이역봉, 진옥기 주연의 고장선협극 <경쌍성>은 2022년을 연 첫 S+중점 고장극이었습니다. 이역봉이 <청운지>이후 다시 연기한 고장청춘극이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정말 높았다고 하죠. 첫방 조회수가 1억회를 넘겼고 화제성도 정말 높았습니다. 하지만 평가가 정말 좋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인기주연배우 + 유명 인기소설 원작의 조합으로 이뤄진 쉽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고장극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대본과 제작 퀄리티가 전혀 기대에 못 미치면서 또우반 평점이 3.9점에 그쳤구요. 그러면서 올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고장극이 되었습니다. 

 

<경쌍성>의 대본에도 큰 문제가 있었는데요, 원작과 전혀 다르게 각색되었고 캐릭터들도 완전히 다른 인물들이 되었죠. 이 외에도 제작 촬영 역시 별로 성의 없어 보였는데요. 과도한 카메라의 필터 사용은 퀄리티를 떨어트렸습니다. 역봉과 진옥기의 연기력 또한 관문을 넘지 못했고, 케미감도 거의 제로였던 것이 큰 문제였다고 하죠. 일반적으로 대본이 별로이면 주연배우의 케미감과 연기력으로 어떻게든 해본다고 하는데, 만약 케미감도 제로이면 그 드라마는 망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10:《东八区的先生们》豆瓣评分2.1

 

10. 장한, 왕효신 <동팔구적선생문> 또우반 평점 2.1 

장한 주연의 <동팔구적선생문>이 2.1점이란 진짜 낮은 평점을 기록하며 오늘 소개된 작품들 중에서도 최저점으로 랭크됐는데요. 느끼한 스토리 그리고 과장된 성희롱 내용으로 여러차례 실검 순위에 올랐습니다. 4명의 대학 룸메이트들이 함께 청춘을 겪게 되고, 그 후 나이들어 중년의 위기도 함께 넘기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사업과 사랑 모두 얻게 된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구요. 개념은 한국의 <신사의 품격>과 유사하지만, <동팔구적선생문>에는 신사의 풍모가 전혀 없습니다. 

 

이 드라마는 여성 시청자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장면이 많다고 하는데요. 무의식적인 성적인 암시가 정말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장한이 넘어진 여주를 도와주지만 자신도 모르게 브래지어 끈을 잡아당기구요. 심지어 한 장면에선 장한의 손이 여주의 가슴쪽에 가있기도 했고, 베드신을 찍을 땐 남자의 다리가 여주의 다리 사이에 있기도 했죠. 이런 장면들은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또우반 평점 2.1점을 받으며 올해 최저 평점을 얻은 드라마가 됐구요. 이 드라마는 장한이 제작과 시나리오를 맡은, 즉 장한이 혼자 다 만든 작품입니다. 게다가 장한은 출연한 예능에서 편집, 제작 등 자신이 모든 것에 관여했다고 밝히기도 했죠. 하지만 여러 성희롱 장면이 나오면서, 장한은 네티즌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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