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고장극 남주 끝판왕 TOP10! 오뢰 9위, 양양 5위, 임가륜 2위, 그럼 1위는?!

고장극 남주 끝판왕 TOP10! 오뢰 9위, 양양 5위, 임가륜 2위, 그럼 1위는?!

매년 한 두명 정도의 고장 남신이 탄생합니다. <진정령>에서의 샤오잔과 왕이보가 그랬구요, 왕학체 역시 <창란결>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근 <장월신명>의 라운희나, 임가륜 혹은 성의 등도 레전드 고장남신으로 손꼽힙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고장남신이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하시나요? 최근 웨이보에서 투표를 진행했다고 하구요, 고장극 남주 끝판왕 TOP10 랭킹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라운희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구요, <성한찬란>의 오뢰는 9위, 양양은 5위, 임가륜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렇다면 1위를 차지한 절세의 고장미남 남배우는 과연 누구일까요?

TOP10：许凯饰演《千古玦尘》白玦

 

10위 : 허개 <천고결진> '백결'

허개는 <연희공략>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후 대표적인 고장미남으로 떠올랐습니다. 데뷔한지 이제 5년차인데 벌써 11편이나 되는 고장극의 주연을 맡았죠. <천고결진>은 초반에 평가가 사실 좋지 못했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은 여주인 주동우가 캐릭터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복화도도 싼티가 많이 나서 보기에 좋지 못했다고 하죠. 그러나 최근 <장월신명>,<성락응성당>,<중자> 등 선협극들이 계속 연이어 방영되며 네티즌들이 갑자기 <천고결진>에 급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와서 다시 돌이켜보니 <천고결진>이 생각보다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는 겁니다. 허개는 여전히 잘생김을 자랑했고, 세계관도 방대했을 뿐 아니라 스토리 역시 훌륭했다고 말이죠. 

허개는 <천고결진>에서 1인 3역을 맡았는데요, 하지만  '청목'과 '백현' 모두 '백결'의 분신이었죠. 백결은 4대진선 중 하나인데요, 냉철하고 시크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백결은 청목이 된 후 성격이 완전히 변하는데요, 따뜻하고 무난한 성격으로 되죠. 

TOP9：吴磊饰演《星汉灿烂・月升沧海》凌不疑

 

9위 : 오뢰 <성한찬란・월승창해> '능불의'

<성한찬란>에서 오뢰가 연기한 '능불의'는 2022년 가장 핫했던 고장남주 중 한 명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연기를 정말 잘해냈죠! 사실 <성한찬란>이 막 방영을 시작했을 때 꽤 많은 네티즌들이 오뢰의 고장분장이 정말 별로라고 비판했는데요. <장가행>때보다 못하다고 말이죠. 별로라고 비판받은 가장 큰 이유는 오뢰가 능불의 캐릭터에 맞추기 위해 몸무게를 많이 감량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거의 3개월 동안 탄수화물을 안먹었다고 하구요, 그래서 얼굴이 많이 야위었다고 하네요. 얼굴형이 더 분명해지면서 고장분장의 아름다움이 반감됐다고 여기는 네티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뢰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했구요,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능불의에게 빠져들도록 만들었죠. 게다가 눈빛 연기 말해 무엇할까요~ 매번 오뢰가 조로사를 바라볼 때마다 잡아먹을 것처럼 이글거렸죠 ㅎㅎ^^; 

TOP8：白敬亭饰演《卿卿日常》尹峥

 

8위 : 백경정 <경경일상> '윤쟁'

2022년 백경정 주연의 <경경일상>, <개단>이 방영된 후 그의 화제성도 정말 높았습니다. 고장남신을 거론할 때 많은 네티즌들은 즉각 샤오잔이나 성의, 임가륜 등을 떠올리 뿐, 백경정을 언급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데요. 하지만 백경정의 고장분장은 단 한번도 비판받은 적이 없습니다. <천성장가>에서도 정말 잘생기게 나왔었구요, <경경일상>에서도 상당히 멋지게 나왔습니다. 

백경정은 <경경일상>에서 병약한 척 연기하는 도련님 '윤쟁'을 연기했는데요, 사실 '윤쟁'은 때를 기다리고 있는 인물이죠. 여주인 '이미'와 인연을 맺은 후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여러 귀여운 사건들을 벌입니다. 

TOP7：王鹤棣饰演《苍兰诀》东方青苍

 

7위 : 왕학체 <창란결> '동방청창'

아마 많은 분들이 <우룡>에서 왕학체가 고장추남이라고 비판을 받았던 사실, 기억하고 계실텐데요. 당시 <우룡>에서의 분장이 정말 별로란 의견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당시 왕학체의 연기력이 지금처럼 좋지 못했다는 평도 많았구요. 그래서 <창란결> 방영 당시 기대감이 1도 없던 시청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왕학체는 고장미남으로 시청자들에게 그의 진면목을 선보였죠. 

원래 많은 사람들인 왕학체가 현대극 패도총재 분장에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으나, <창란결>에서는 그의 장점만이 부각되었는데요. 왕학체의 외모와 고퀄의 고장 스타일이 결합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그의 연기력이 업그레이드 되었구요, 일거수 일투족에 왕학체만의 분위기가 가득했죠. 

TOP6：成毅饰演《琉璃》禹司凤

 

6위 : 성의 <유리> '우사봉'

작년 성의는 양쯔와 <침향여설>의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성의와 양쯔라는 두 인기배우의 조합으로 방영 당시 화제성이 굉장히 높았죠. 다만 많은 네티즌들은 <침향여설>의 내용이 참신함 없이 진부하다고 여겼구요, 그러면서 성의의 레전드 캐릭터는 여전히 <유리>의 '우사봉' 캐릭터가 차지했습니다. 성의의 고장분장은 말해 무엇이죠~ 게다가 '미강참' (아름답고 강하나 비참한 캐릭터) 역할에 찰떡으로 어울린다는 평이 많습니다. 더 비참하고 아파할수록 시청률이 더 올라갔구요, 시청자들의 사랑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TOP5：杨洋饰演《且试天下》黑丰息/丰兰息

 

5위 : 양양 <차시천하> '흑풍식/풍란식'

양양이 뜻밖에도 5위에 밖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차시천하>는 방영 후 논쟁이 끊이지 않았구요, 평가도 양극으로 나뉘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양양의 여전히 멋진 고장분장에 마음의 안도(?)를 느꼈다고 하죠. 양양은 데뷔 이래 찍은 고장극이 많지 않은데요, 그래서 정주행한 시청자들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사실 <차시천하>의 스타일링이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요, 방영 전 네티즌들은 양양의 묶은 머리가 별로라는 평을 내놓았습니다. 너무 당겨 묶어서 양양의 외모를 망가뜨렸고 또한 협객 이미지에도 맞지 않았다고 말이죠. <차시천하>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이 다른 고장극에 비해서 별로였던 것은 사실이라고 하구요, 그러면서 양양의 잘생김을 반감시켰습니다. 

TOP4：胡歌饰演《仙剑奇侠传》李逍遥

 

4위 : 후꺼 <선검기협전> '이소요'

<선검기협전1>이 방영된지 벌써 18년이 흘렀는데요, 4위에 올랐습니다! <선검기협전> 시리즈는 선협극의 '시조','개척자'로 불리고 있으며, 후꺼가 연기한 '이소요' 캐릭터는 여전히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죠. <삼생삼세십리도화>,<향밀>,<유리> 같은 선협극 대박작들이 이후에 방영되었으나, 후꺼의 <선검기협전>은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는듯 합니다. 

현재 많은 선협극들은 신선들의 사랑 이야기만 다루고 있다며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선협극의 '선'만 있을뿐 '협'은 없다고 말이죠. 즉 진정으로 천하의 백성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의협 마인드가 없다고 말입니다. 후꺼의 '이소요'는 이러한 의협 마인드가 잘 드러나 있는데요, 그래서 더 인상 깊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얼마전 열린 웨이보의 밤에서 <선검기협전> 시리즈의 주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하는데요, 후꺼와 유역비, 양미 그리고 류시시와 같은 자리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에게 당시를 더 회상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TOP3：王一博饰演《陈情令》蓝忘机

 

3위 : 왕이보 <진정령> '남망기'

왕이보가 연기한 <진정령>의 '남망기' 캐릭터, 절대 빠질수 없겠죠! 그 후 <유비>, <풍기낙양> 등의 고장극에도 출연했으나, <진정령>의 '남망기'가 왕이보에게 있어 찐 레전드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물 설정도 정말 좋았는데요. 눈 위에서 하루 내내 무릎 꿇고 있어도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는 성격이나, 위무선 단 한 사람을 위해서 3천개가 넘는 집안의 규칙을 깨버립니다. 

<진정령>이 처음 방영될 때 원작 <마도조사> 팬들은 왕이보의 외모가 한국식 꽃미남 스타일이라고 반대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방영후 대박을 터뜨렸으며, 남망기란 캐릭터도 지금까지 레전드로 남아 있습니다. 

TOP2：任嘉伦饰演《周生如故》周生辰

 

2위 : 임가륜 <주생여고> '주생진'

<주생여고>의 '주생진'이 2위에 올라섰습니다! 고장미남을 언급할 때 임가륜은 거의 빠지지 않구요, 정말 많은 레전드 고장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대당영요>의 광평왕 '이숙', <금의지하>의 '육역' 그리고 <여군초상식>의 '장의'까지 모두 큰 인기를 끌었죠. 그러나 최근 몇년간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린 캐릭터는 바로 <주생여고>의 '주생진'이었는데요. 전쟁터에서 어릴때부터 명성을 쌓았을 뿐 아니라 혁혁한 공로를 세운 장군이기도 합니다. 전투복을 벗으면 우아한 공자로 변신하는, 문무가 겸비된 능력자 캐릭터죠. 

적군에게도 아량을 베풀줄 알며, 자신의 공훈도 떠벌리지 않구요. 사랑하는 여인에겐 따뜻하고 세심하게 대합니다. 이런 남주 설정을 누가 사랑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그러나 비극적인 결말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뽑았습니다 ㅠ

TOP1：肖战饰演《陈情令》魏无羡

 

1위 : 샤오잔 <진정령> '위무선'

1위, 아마 많은 분들이 예측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바로 <진정령>에서 샤오잔이 연기한 '위무선' 캐릭터인데요. 비록 방영이 끝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으나, '위무선' 캐릭터는 여전히 웨이보 인기 검색어에서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샤오잔은 '위무선' 캐릭터를 실로 훌륭하게 연기해냈구요, 흑화된 후에는 더 매력이 넘쳤습니다. 특히 눈빛 연기가 압권이었죠. 

많은 네티즌들은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레전드 캐릭터로 남을꺼라 말하고 있구요. <진정령>이란 작품이 레전드로 남을수 있는 가장 큰 이유를 샤오잔이 연기한 '위무선' 캐릭터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변화하는 '위무선'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했으며, 이런 변화에는 샤오잔의 '눈빛연기'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죠. 

현재 임민과 주연을 맡은 고장극 <옥골요>가 방영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작년부터 계속 방영썰이 돌고 있으나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입니다 ㅠ  어쨌든 <옥골요>에서의 샤오잔은 여전히 멋진 모습을 자랑하고 있죠. 하루빨리 방영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