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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2023년의 중드 망작 TOP10 랭킹은?

후웨이쩐 2023. 11. 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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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중드 망작 TOP10 랭킹은?

 

2023년엔 <장상사>,<연화루> 같이 평판과 시청률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드라마도 있었고, <위유암향래>,<전경기> 같이 조용히 화제를 올린 고장극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드라마는 인기배우를 주연으로 캐스팅하고 또 대규모 제작이었음에도 성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최근 웨이보에서 '2023년 가장 성적이 나빴던 드라마 TOP10' 랭킹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어떤 작품이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TOP10:韩庚、魏大勋、李一桐《特工任务》

 

10위 : 한경, 위대훈, 이일동 <특공임무>

<아적인간연화>로 위대훈이 빵 뜨면서 그 기세를 몰아 위대훈 주연의 <특공임무>가 9월에 방영을 시작했었는데요. 또우반 평점도 8.2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 드라마가 제목 때문에 방영이 지연됐다고 생각했었구요. 또 엄숙한 분위기의 첩보 드라마일꺼라 예상했으나 사실 이 드라마는 게임을 융합시킨 간첩도 잡고 BOSS를 찾는 내용이었습니다. 스토리는 나무랄데 없었으나 아쉽게도 화제성이 높지 못했다고 하구요. 9월에 방영을 시작했음에도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가 4.43억회에 머물렀습니다. 

 

해양생물 연구소의 샘플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국가 안보국의 '고천양'과 '오희'가 이 사건을 책임지게 됩니다. 조사할수록 '특공임무'라는 오프라인 게임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는데요. 이 게임은 간첩조직 '야무'가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었고, 게임을 이용해 유저들을 유혹해 간첩을 만들고 있었던거죠. 그러면서 이들이 배후의 간첩 보스를 찾는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OP9:肖战、白百何《骄阳伴我》

 

9위 : 샤오잔, 백백하 <교양반아>

올해 샤오잔의 드라마가 연속 3편이나 방영 되었습니다. 이 중 <교양반아>는 올해 방영된 3편 중 토론량이 가장 낮았던 드라마였는데요. 그래도 시청률이 극악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가 13.92억회로 선방했죠. 혹은 시청자들이 인기배우에 대한 요구가 높아서 성적이 예상에 못 미쳤다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교양반아>는 시청률로 많은 드라마들을 제쳤죠. 

 

대만 드라마 <아적남해>를 각색한 것으로, 우수한 감독 누나 VS 연하남 설정이구요. 남주인 성양'은 학생시절 여주인 '간빙'이 촬영한 공익광고 때문에 광고업에 관심이 생깁니다. 성양은 간빙을 10년간이나 짝사랑하죠. 그 후 이들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집니다. 

TOP8:吴刚、赵露思、罗一舟《后浪》

 

8위 : 오강, 조로사, 라일주 <후랑>

올해 조로사 주연의 <투투장부주> 시청률이 괜찮았으나 <후랑>의 성적은 처참했다고 하는데요. 이 드라마는 누적 조회수 9.21억회, 방영기간 토론량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러나 토론량 대부분은 드라마를 비판하는 목소리였죠. 또우반 평점 4.1점, 중의를 주제로 했으나 촬영 퀄리티가 별로였구요. 드라마 내용 역시 막장에 불합리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여주의 인물설정 역시 별로였다는 평가도 많았죠. 

 

고아인 여주 '손두두'는 중의약대학 교수 임신정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는데요. 임신정은 그녀를 중의 전승반에 입학시키고, 이때부터 손두두는 공부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TOP7:杨颖Angelababy、马天宇《尘缘》

 

7위 : 안젤라 베이비, 마천우 <진연>

선협극 <진연>은 캐스팅때부터 성토를 받았던 드라마인데요, 역시나 방영 성적도 좋지 못했습니다. 통상적으로 고장극은 쉽게 시청률을 올릴수 있는데요, <장상사>의 경우 총 조회수가 30억회를 돌파했죠. 그러나 <진연>은 2.42억회에 그치면서 <장상사>의 시청률 1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올해에 방영 성적이 좋지 못했던 선협극에 <화융>과 <중자>도 있었는데요, 그래도 8억회는 돌파했다고 하죠. <진연>은 역사상 가장 성적이 좋지 못한 선협극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소탈하고 시원스런 성격의 사저 장은은(안젤라 베이비)가 하산하여 고아 '기약진'(마천우)를 알게 되고, 그 후 두 사람이 사랑도 하고 천하의 백성을 구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OP6:成毅、张予曦《南风知我意》

 

6위 : 성의, 장여희 <남풍지아의>

올해 여름 성의가 내놓은 <연화루>는 큰 성공을 거뒀는데요, 조회수도 25억회를 돌파했습니다. 그 후 성의의 또다른 현대극 <남풍지아의>가 연이어 방영되었으나 불행히도 성적은 <연화루>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가 4.08억회라고 합니다. 

 

2021년에 이미 찍어뒀던 드라마라 이미 2년 이상 묵었던 작품입니다. 오래 묵을수록(?) 인기를 얻기 쉽지 않다고 하죠. 게다가 성의는 고장극에서 더욱 돋보이는지라 <남풍지아의>에선 그만큼 힘을 못썼던듯 싶습니다. 천연약물을 찾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던 '부운심'은 '주구'와 우연히 만나며 힐링 로맨스를 그리게 된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OP5:迪丽热巴、佟大为《公诉》

 

5위 : 디리러바, 동대위 <공소>

<공소>는 디리러바의 첫 정극 작품이었습니다. 방영이 시작됐을 때 디리러바가 주연이란 이유로 큰 화제를 낳았는데요. 그러나 화제가 디리러바에 그쳤을 뿐, 그 후 드라마 성적은 점차 하락했습니다. 사실 누적 조회수는 13.72억회로 그렇게 망작이라고 볼 순 없으나 토론량이 정말 낮았다고 하네요. 게다가 디리러바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높아서 그랬는지 이번 랭킹에 이름을 올리게 됐네요. 

 

사실 스토리는 괜찮았으나 고전적인 옛날 전개수법이 진부했고 일부 내용이 현실과 맞지 않았습니다. 파란만장한 내용도 없어 화제를 낳기도 어려웠죠. 우등생 검찰관 '안니'는 많은 사건을 접하게 되는데요, 형사인 '하육원'과 진상을 찾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OP4:王鹤棣、周也《战火中的青春》

 

4위 : 왕학체, 주야 <전화중적청춘>

<전화중적청춘>은 원제목이 <아문적서남연대>였는데요, 2019년에 이미 크랭크업 했던 드라마입니다. 3년 넘게 방영이 안되다가 왕학체와 주야 모두 큰 인기를 얻으면서 방영되었던 사례죠. 왕학체와 주야의 케미감을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했으나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요, 누적 조회수도 3.73억회에 그쳤습니다. 만약 주연배우가 더 인지도가 낮았다면 성적은 더 안좋았겠죠. 

 

역사극이란 기치를 내건 로맨스 드라마였는데요, 그러나 역사의 무게감이나 전쟁의 아픔은 전혀 표현되지 않았구요. 스토리가 산만하고 편집도 깔끔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오랜시간 묵혀있다 방영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성적이 좋지 못하면서 왕학체와 주야 등의 주연배우들만 아깝게 됐네요. 

TOP3:任嘉伦、杨颖Angelababy《暮色心约》

 

3위 : 임가륜, 안젤라 베이비 <모색심약>

또 안젤라 베이비 주연의 드라마가 랭킹에 올랐습니다. <모색심약>의 성적도 좋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가 3.18억회에 그치고 있습니다. 다만 <진연>에 비교하면 살짝 높은 수치라고는 하네요. <진연>에 대해 전혀 기대감이 없었다면, 그에 비해서 <모색심약>은 임가륜이 주연이라 많은 팬들이 기대했었는데요. 그러나 방영 후 효과는 거의 미미했습니다. 

 

안젤라 베이비의 <모색심약>에서의 연기력이 전보다는 나아졌다는 평이 우세합니다. 완벽한(?) 망작은 아니었으나 예전의 안젤라 베이비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연기력에 대한 믿음이 거의 없었던 것이 큰 이유였구요. 임가륜이 잘 찍는 것도 고장극이었던데다 드라마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았던 점도 주효했습니다. 조용히 방영이 시작되면서 화제성이 너무 낮았죠. 작가인 남주와 심리 상담사인 여주가 함께 그리는 사랑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OP2:杨超越、丁禹兮《七时吉祥》

 

2위 : 양초월, 정우혜 <칠시길상>

<창란결>의 폭발적인 인기로 같은 제작진이 만든 <칠시길상>에도 많은 팬들이 기대를 품었는데요.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요? <칠시길상>의 방영효과는 예상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S급의 투자 제작이었으나 S급 인기에 다다르진 못했구요, 대본과 퀄리티 그리고 양초월의 연기력까지 모두 비판의 대상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는 6.35억회구요, 이는 대제작 고장극이라는 이름에는 한창 미치지 못하는 나쁜 성적입니다. 두 주인공의 7세에 걸친 아픈 사랑을 그리고 있죠. 

TOP1:迪丽热巴、龚俊《安乐传》

 

1위 : 디리러바, 공준 <안락전>

1위는 디리러바와 공준 주연의 <안락전>이 차지했습니다. S+급 고장극이었으나 이 작품 역시 성적이 매우 좋지 못했죠. 통상 고장극인 쉽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점, 같은 S+급이었던 샤오잔의 <옥골요> 누적 조회수는 14.54억회, <장상사>는 30억회였으나 <안락전>의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는 9.12억회밖에 되지 않습니다. 

 

방영 성적이 좋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퀄리티 때문이었는데요. 방영 후 시청자들은 특수효과가 너무 질 떨어진다, 배우들이 본인 목소리로 후시녹음 했으나 입모양과 맞지 않는다 등등 불만을 토로하면서 두 주연배우의 외모만 아깝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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