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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저택 암투극 끝판왕 중드 10편 순위 본문
저택 암투극 끝판왕 중드 10편 순위
조려영의 <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 조로사의 <성한찬란>이 연이어 대박이 난 후, 저택암투 고장극이 점차 많이 제작되는 추세입니다. 최근 방영된 진도령 주연의 <안회시> 그리고 얼마 전 방영된 <구중자>,<묵우운간> 모두 저택암투 고장극들이죠! 웨이보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저택암투극 투표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과연 중국 네티즌들이 뽑은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러분들이 생각한 드라마들과 비교하면서 보셔도 재밌을듯 싶습니다^^
10위 : 주야, 왕성월 <위유암향래>
10위는 주야와 왕성월 주연의 <위유암향래>가 랭크됐습니다. <위유암향래>의 원작소설은 원래 궁중 암투, 황제와 권신의 딸 등 인물들의 사랑과 애증을 그리고 있는데요.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환생 저택암투로 바뀌었고 일부 스토리가 납득할 수 없게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볼꺼리는 있구요, 전개가 빠를 뿐 아니라 지혜로운 여주 덕분에 정주행한 시청자들이 많았습니다. 비록 결말이 별로였단 비판이 거셌으나 앞부분 스토리가 재밌었다고 하네요.
'화천'은 전생에 좋아했던 '중야란'을 위해 나쁜 짓을 서슴치 않고 하는데요, 이는 가족들까지 연루시키면서 결국 자멸하게 됩니다. 환생 후 그녀는 중야란의 결혼 당일로 돌아가는데, 자신의 생존을 위해 중야란과 서브여주를 어떻게든 맺어주려 합니다. 그러나 이는 중야란이 그녀에게 미안한 감정을 들게 하는 동시에 가주인 '중계오'와 거지인 '화융주'가 그녀에게 호감을 갖게 되죠.
9위 : 장만의, 경첨 <사금>
9위에 랭크된 <사금>은 환생과 저택암투가 결합된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이다 노선을 걷고 있는데요, 전체적인 스토리가 사실 <안회시>와 조금 유사합니다. 하지만 <사금>의 퀄리티는 <안회시>보다 더 높다고 하네요. 환생 드라마의 진부한 내용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전개 속도가 빠르고 배경설명도 장황하지 않습니다. 다만 장만의와 경첨의 케미감이 그저그랬죠. 하지만 스토리가 통쾌했는데요, 환생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시도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또우반 평점 5.7을 기록했네요.
동평백부의 넷째딸 '강사'가 애인인 '욱금'의 손에 죽은 후 다시 살아나는 스토리인데요. 다시 환생한 그녀는 혼담을 거절하고 악독한 숙모와 싸우며, 향방을 열고 친구들을 도와주고 가족을 보호합니다. 강사와 욱금은 그 후 다시 만나는데요,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손잡고 전생의 비극을 바꿉니다.
8위 : 증순희, 전희미 <전경기>
8위는 증순희, 전희미 주연의 <전경기>가 차지했습니다. 사실 전형적인 저택 암투극은 아닌데요, 하지만 내용을 보면 고위 관직에 있는 친지들간의 다툼을 다루는 내용이 많습니다. <묵우운간>이나 <안회시>처럼 돈 많은 사람의 고급진 저택에서 일어나는 암투도 아니어서, 네티즌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저택암투극이다라고 웃으며 말하고도 있죠.
'연만아'는 평범한 상인 가족 출신으로 약간의 논도 가지고 있습니다. 돈은 많지 않으나 고위 관직에 있는 친척들은 꽤 많은데요, 조부모들은 편애하고 친척들은 연민아 가족을 괴롭힙니다. 연만아는 신비한 남자 '침낙'의 도움으로 친척들과 대결하죠. 스토리가 가볍고 코믹하며 아픈 사랑내용은 별로 없는데요. 다만 친지들과 집안의 소소한 사건 분량이 조금 많은 것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묵우운간>처럼 사이다 내용은 적지만 전체적인 퀄리티가 좋았고 두 주연배우의 케미감이 강력했습니다.
7위 : 호일천, 장정의 <석화지>
사실 <석화지>는 방영 전 드라마가 별로일꺼다란 반응이 대다수였습니다. 호일천과 장정의 모두 고장분장도 그저 그렇다란 의견이 대세였구요, 게다가 감독인 주예빈의 심미관 또한 근심을 샀던 부분이었죠. 하지만 방영 후 정주행했던 시청자들은 스토리가 생각보다 재밌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이 드라마 역시 전형적인 저택암투극은 아니었으나 정말 재밌다고 합니다!
사이다 노선을 걷고 있구요, 여주가 지혜롭게 반격을 가하며 통쾌감을 주었습니다. 게다가 여성 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나 작년에 방영된 다크호스 드라마가 되었죠. 화씨 집안이 갑자기 재산을 몰수 당하고 유배를 가게 되자, 큰 딸인 화지가 그동안 숨겨왔던 지혜를 발휘하며 위기를 넘깁니다.
6위 : 진도령, 신운래 <안회시>
최근 방영중인 <안회시>가 6위에 올랐습니다! 작년에 큰 인기를 누렸던 <묵우운간>과 같은 천산다객의 소설을 각색했구요, 역시나 재밌다고 합니다. <안회시>를 정주행하면 짙은 고풍스런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하구요, 컬러 배합이나 카메라 화면 모두 퀄리티가 높습니다. 억울함 폭발 여주가 집으로 돌아와 복수하는 내용이며,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악인들을 한단계씩 밟아줍니다. 전개가 빠르고 쓸데없는 내용이 없어 한번 정주행을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다고 하네요!
'장한안'은 원래 고관대작의 금지옥엽이나 어릴때 버려져 시골에서 자랍니다. 그 후 여기저기를 전전하다 경성으로 돌아오는데요, 이는 대리사 소경 '부운석'의 주의를 끌게 됩니다. 부운석은 이상한 병을 앓고 있어 지덕을 겸비한 부인을 얻어 가족을 맡기려고 하는데요, 장한안이 가장 좋은 선택지였죠. 두 사람은 서로를 알게 되다 사랑에 빠지게 되고, 동시에 장씨 집안 가장의 악행도 들춰내게 됩니다.
5위 : 오근언, 왕성월 <묵우운간>
저택 암투극하면 <묵우운간>이 빠질수 없겠죠~ 5위에 랭크됐습니다! 이 드라마는 원탑 여주 복수극으로 천산다객의 환생 소설 <적가천금>을 각색했는데요. 드라마 버전은 성공적으로 소설의 틀을 유지시켰을 뿐 아니라 빠른 전개 + 통쾌감이 가득했습니다. 오근언은 저택 암투나 궁중 암투에 잘 어울리는 배우인데요. 지혜로운 계략으로 상대방을 이기고 복수하는 스토리가 정말 통쾌해서 한번 정주행하면 끝까지 보게 된다고 합니다.
현령의 딸 설방비, 나쁜 남자에게 시집가지만 그녀의 명예를 더럽히려고 할 뿐 아니라 생매장까지 하려고 합니다. 구사일생한 설방비는 강리의 신분을 빌려 경성에 가게 되는데요. 복수를 하는 한편 숙국공 '소형'과 만남을 갖게 되죠. <묵우운간> 이후 많은 복수극, 저택암투극이 방영되었으나 <묵우운간>만큼 중독적인 드라마는 없었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4위 : 오뢰, 조로사 <성한찬란.월승창해>
<성한찬란>은 <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와 같은 원작작가의 소설을 각색했습니다. 소설 모두 굉장히 잘 쓰여졌는데요, 두 편의 드라마 모두 각색이 뛰어났습니다. 여주인 정소상은 정씨 집안의 적녀이나 어릴 때 악독한 숙모와 조모와 같이 생활하는데요, 15살이 되서야 부모를 만나게 됩니다.
겉보기엔 가련하고 약해보이나 마음엔 작은 악마가 있는데요, 자신만의 전략으로 집안 사람들을 곯리고 놀라게 만듭니다. 누구도 그녀를 이겨내지 못하죠. 오뢰와 조로사의 러브라인도 좋았구요, 저택 암투 역시 흥미진진하게 진행됐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계속 정주행하게 만든 작품이었죠!
3위 : 당언, 라진 <금수미앙>
당언 주연의 원탑 여주 고장극 <금수미앙> 역시 저택 암투 유형에 속합니다. 2016년에 대박났던 작품인데요, 시청률이 대단했죠. 하지만 당언의 드라마는 시청률과 평판이 항상 평행선은 아닌데요, 시청률은 높았으나 평가가 나빠 또우반 평점도 4.9에 그쳤습니다.
<금수미앙>의 평점이 낮은 가장 큰 이유는 표절사건에 휘말렸기 때문입니다. 원작작가가 11명의 작가들에게 표절로 고소당했구요, 판결도 성립되었죠. 굉장히 심각한 표절사건이었구요, 원작소설 대부분이 짜집기한 표절 내용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전개속도도 빠르고 당언의 복수 내용도 통쾌했지만 말이죠. 망국의 공주 '심아'는 우연히 '이미앙'이 되어 이씨 집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때부터 세자매와의 속고 속이는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2위 : 맹자의, 이윤예 <구중자>
<구중자>가 2위에 랭크됐습니다! 작년 다크호스 드라마였는데요, 원래는 방영 전 기대치가 매우 낮았으나 뛰어난 캐스팅과 감독의 촬영기술이 더해져 큰 성공을 거뒀죠. 사실 저택암투 드라마는 대부분 비슷한 노선을 걷는데요, <구중자>와 <안회시> , <묵우운간> 모두 여주가 억울한 일을 당한 후 환생하여 뛰어난 지혜를 펼치며 복수하는 내용들입니다. 하지만 <구중자>는 우아한 분위기가 있었구요, 퀄리티 또한 지난 몇 년 간 방영된 고장로맨스 작품들 중 선두권입니다.
어릴 때 모친을 잃은 '두소'는 계모와 싸우며 재산을 지키고 또한 학문도 게을리하지 않으며 자신을 갈고 닦는데요. 큰 비가 내리던 어느날 밤, 두효와 송묵이 우연히 만나며 둘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각자에게 닥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요, 결혼으로 서로 동맹을 맺게 되죠. 맹자의와 이윤예의 케미감이 다한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1위 : 조려영, 풍소봉 <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
1위는 바로 조려영 주연의 <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가 차지했습니다! 저택 암투극의 레전드라고 봐도 무방하죠. 이 드라마는 저택 내 암투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복잡한 스토리도 없고 막장 장면 없이 소박하고 원만한 전개속도로 흘러갑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이 더 매력적인 작품이었죠.
원작은 타임슬립인데 드라마로 각색되며 크게 변화됐습니다. 복잡한 스토리는 없애고 스토리를 좀더 깊이있게 만들었는데요, 굉장히 입체적인 원탑 여주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오히려 원작소설 팬들은 드라마 버전이 더 잘 각색되었다며 호평 일색이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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