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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연예]해외로 진출한 드라마, 모두 공통점 존재!(2)

후웨이쩐 2020. 1. 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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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글입니다.

인터넷 용어 난무로 해석하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힘내서 해봅니다 ㅋ 

바이두의 힘을 많이 빌렸습니다.

 

글 잘 보셨다면 광고 한번 클릭해주고 가세용~~(굽신굽신)

물론 제가 좋아서 하는 번역이지만 클릭 한번이 큰 힘이 됩니다 ^^

 

 

 

 

这几年古装剧的服化道确实做得越来越精良了。比较正的剧会尽量还原那个年代的衣着服饰,乃至所用的器具等,展现了我大中华传统文化之底蕴。

广受好评的《琅琊榜》,不仅在剧情上非常吸引人,其服装设计几乎完全还原了古代服饰,剧中的上千套服装,更耗费服装设计师4个月制作完。并非弹眼落睛的华服,但很符合那个时代的设定,和整部剧如水墨画般的色调也相得益彰。

 

최근 몇 년 새 중국 사극의 복화도(복식,화장,도구)가 점차 정교하고 우수해지고 있다. 드라마의 실사율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당시의 의복과 장신구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드라마에 쓰이는 모든 도구 등도 당시의 것으로 재현해 내고 있다. 이는 중화 전통 문화의 모든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대중의 호평을 받았던 <랑야방>은 스토리로 사람들을 끌어들였을 뿐 아니라 옷 디자인 역시 고대 복식 모양을 완전히 복원해 냈다. 드라마에 쓰인 수천 벌의 옷은 디자이너들이 4개월 동안 제작하여 완성해 낸 것이다. 눈부시고 화려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당시의 디자인에 상당히 부합했을 뿐 아니라 드라마의 모든 부분에 수묵화 같은 색조가 흐르게 함으로써 서로를 돋보이게 했음은 틀림없다. 

 

 

 

 

 

去年的《长安十二时辰》在服化道上的用心,也是人尽皆知。从布景、服装到妆容,再加上电影胶片质感的画面,都为我们呈现了一个华丽的盛唐。

 

작년 <장안12시진> 역시 복화도(복식,화장,도구)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사실은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배경세트, 복식 그리고 메이크업 부터 영화 필름 질감의 화면까지 모두 우리에게 당시의 화려한 당나라를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于正的《延禧攻略》在当时也让大家眼前一亮,完全一反于妈以往的风格,在服化上下足血本,据说富察皇后的一件纯手工戏服就花费近40万元。而这番功夫也颇有成效,终于从扎眼的翠绿粉红,晋级为高级的莫兰迪色系,可圈可点。

 

 

于正(위쩡)의 <연희공략>은 당시 사람들의 눈도장을 찍은 드라마이다. 평소 于正(위쩡)의 스타일과 완전히 반하는 스타일로 찍은 드라마로, 옷에 굉장한 투자를 했다고 하는데 부찰황후가 입었던 수공예 옷 한 벌에만 40만위안(약 6,700만원)을 들였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둬 마침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청록분홍색이 고급의 모란디(예술가인듯?) 컬러로 격상된 점은 주목할 만 하다. 

 

 

 

还有刚刚大结局的《鹤唳华亭》真的是我心中的遗珠,在服化道方面可以称得上良心剧,画面真的很美。但无奈“爸爸再爱我一次”的剧情太虐心虐肾,据说之后会输出到海外,不知到时候外国友人们能不能追得下去。

 

또한 막 종영한 <학려화정>은 정말 내 마음의 보물과 같은 드라마이다. 복화도(복식,화장,도구)에서 질적으로나 평가면에서도 최고의 드라마라고 해도 손색이 없으며, 화면 역시 굉장히 아름답다. 하지만 "아빠, 한번만 더 날 사랑해 주세요"의 스토리는 우리의 마음을 심하게 찢어놓는다. 해외에 판권이 팔렸다고 하는데 외국 친구들이 이 드라마에 빠질지 안빠질지는 두고 봐야 알 수 있는 일.

 

 

 

 

而以架空时代为背景的仙侠剧则简单得多,没有历史朝代的束缚,怎么唯美怎么来,反正都没人见过~

无与伦比的绝美仙境;

 

가공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선협극(판타지)은 오히려 더 심플하다. 역사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화면의 아름다움이 어디서 온 것인지 어떤 것을 근거로 하는지 알 바 아니다. 누구도 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아래의 절경을 한번 감상해 보시길 ;;

 

 

 

 

白衣飘飘的娇媚仙子;

 

흰 옷을 휘날리는 그녀 ;;

 

 

 

貌美清冷的绝情上神;

还有各式各样的仙家仙术、华丽特效!

 

아름답고 고결한 신령 ; 

그리고 각양각색의 선가(신선의 집)과 선술, 화려한 특수효과!

 

 

 

 

 

在外国人眼中,可能仙侠剧就是中国版的《哈利波特》~不要说外国人了,我看了都上头!

 

외국 사람들의 눈에 중국 선협극(판타지 드라마)은 바로 중국판 <해리포터>일 것이다 ~ 

외국인은 말할 것도 없고 나 역시 빠져든다!

 

 

내맘에 꼭 들어요!

 

 

嗑颜即正义

谁说只有我们嗑国外演员颜的份儿?!外国人追剧也嗑咱中国演员的颜~

《陈情令》在韩国正式播出之前,就已经有韩国粉丝做了“肖战”的韩文安利贴。(再一次respect 韩饭们的彩虹屁功力)

 

외모가 곧 정의

 

우리만 해외 배우의 얼굴 보고 좋아한다고 누가 그랬는가? 외국인들이 중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도 바로 중국 배우들의 외모 보고 좋아하는 거야~~

<진정령>이 한국에서 정식으로 방영되기 전, 이미 한국 팬들의 “肖战”(샤오쟌) 추천 글이 봇물을 이뤘다.

(다시 한번 한국팬들의 과장된 칭찬에 respect)

 

 

**嗑 : 嗑cp,网络词,嗑有吃的意思,形容非常喜欢自己支持的荧屏或小说中的情侣。

        처음 보는 단어라 바이두에서 찾아봤더니 위와 같이 나오네요. 해석해보면, 인터넷 용어이며 먹는다 란 뜻이 있음.

         자신이 지지하는 TV 프로그램 혹은 소설 속의 커플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을 형용.

**彩虹屁 :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허풍 떨 듯 과장되게 칭찬한다는 뜻.

 

 

滑动看看韩粉们的彩虹屁

韩粉们一边追剧一边被王一博的鼻梁所秒杀的模样,和当时看剧的我,也简直一毛一样。

 

 

아래 한국팬이 써놓은 댓글을 보자.

한국팬은 드라마에 빠져 있으면서도 또 王一博(왕이보)의 콧대에 썰리고 싶다(무슨 뜻인지..ㅎㅎ)고 썼는데, 

당시 드라마 보던 나도 같은 심정이었다.

 

 

 

 

虽然《大明风华》里的汤唯,在我们眼中的古装扮相可能比不上她的现代装,但在韩国人眼中汤唯就是气质出众,无可比拟的中国女神!

 

 

비록 <대명풍화>의 탕웨이는 우리가 볼때 고전 복장이 현대 복장보다 못해 보이긴 했으나, 한국인들에겐 탕웨이 분위기가 뛰어나다며 최고의 중국 여신이라 칭찬이 자자했다.

 

 

 

不光外国路人,就连韩国明星也嗑颜!之前在韩综上,逢人就安利新版《倚天屠龙记》的金希澈,更不止一次在社交媒体上表达对“周芷若”祝绪丹的喜爱。

 

 

외국의 관계없는 사람 뿐만 아니라 한국의 스타들도 외모를 중시한다. 얼마 전 한국 예능에서 새로 나온 <의천도룡기>를 보던 김희철은 '주지약' 역을 맡은 축서단에 대한 호감을 여러번 표시했다. 

 

 

 

这模样和韩饭们整日在微博下给路人按头安利,简直无二。

 

이러한 김희철의 모습과 한국 팬들이 하루 종일 웨이보에다 좋아요 누르는 것, 모두 비등비등하다.

 

 

最后两个人还同框一起吃火锅了,这难道不是所有追星女孩的梦想吗!

 

결국 두사람은 같이 훠궈를 먹었는데, 이것이야말로 모든 여자팬들의 꿈 아닌가!

 

嗑剧情无代沟

比起家长里短的中国式家庭剧,对外国人来说还是存在很多观念上和审美上的差异。而古装剧、仙侠剧就完全没有这个烦恼啦。因为很多仙侠剧的内涵,就是人人皆可的“玛丽苏”啊。

 

드라마 스토리를 좋아하는 것에는 나이 불문

가족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중국의 가족드라마를 볼 때, 아마 외국인들은 관념이나 심미학적 차이를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사극이나 선협극(판타지 드라마)에는 이런 문제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많은 판타지 드라마에 바로 모두의 'Mary Sue'(허구적 이야기에서 완벽하고 사랑스러운 여자 주인공)가 나오기 때문이다. 

 

 

 

女主通常都是心地善良的傻白甜,遇上一个有颜有钱、身世显赫的霸道总裁。

 

여주인공은 대부분 착하고 바보같이 순수한 사람이다. 그리고 잘생기고 돈 많은 게다가 명예까지 드높은 멋진

남주를 만나게 된다.

 

그럼 어떡하지?

 

 

然后在经历了一次因跌马、落水、滑倒之后的“爱的转圈圈”,从此两个人就看对了眼。

 

그 후 낙마나 물에 빠지거나 혹은 미끄러지는 등의 역경을 거쳐, 마침내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当中再穿插一个让观众们恨不得大呼“放开他,让我们来”的深情得不要不要的帅气男二。

和一个一出场就觉得贼坏贼坏的女二。

 

 

극 중 시청자들이 "그를 놔, 우리가 갈께"를 간절히 외치게 만드는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멋진 서브남.

그리고 장면에 나오자 마자 나쁜놈 이라고 느끼는 서브여.

 

 

坏人不配放动图

男主女主不管结局是什么,都有一段虐恋。当然,发起糖来也同样可以让你甜到忧伤,被撩拨到只会发出土拨鼠尖叫。

近两年,也出现了很多不再只是傻白甜的强女主,比如在紫禁城逆袭的魏璎珞,

还有四海八荒第一美人白浅上仙。但照样不耽误嗑CP,追起剧来更是让人“心旷神怡”!

不光男女CP好嗑,就连双男主也好嗑。

 

나쁜 놈은 움짤에 안 어울려

남주와 여주는 결말과 상관 없이 모두 가학-피학증이 존재한다. 물론 사탕을 먹어도 똑같이 달콤함이 우울함으로 갈 수 있고, 자극 받은 쥐는 물어버린다. 

최근 2 년간 착하고 물러터진 가련한 여주인공이 아닌 강한 여주인공이 많이 등장했는데, <연희공략>의 위영락과 <삼생삼세십리도화>의 백천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전처럼 커플을 좋아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으며, 드라마를 볼 때도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다! 

남녀 커플 뿐 아니라 남남 커플 역시 호감이다.

 

 

 

 

 

 

而小主们的宫斗戏码,就更没有代沟了。在外国人眼中可能和宫廷版的《Gossip Girl》差不多,N个女人一台戏,在任何一个国家“撕逼大战”都是极有共情的。

更不用说权贵争斗更高阶的《琅琊榜》一类的权谋剧了,在他们眼中就是中国版的《权利的游戏》。即使没有cp,光就剧中复杂的人物关系、各种权谋宫斗的你来我往,就足以也让外国友人们为之津津乐道。

 

작은 주인들(小主们)의 궁중암투 드라마에는 세대차이가 더욱 없다. 외국사람들에겐 아마도 궁정판 《Gossip Girl》과 비슷해 보일텐데, 몇 인지 모를 여자가 모이면 접시가 깨지듯 모든 나라에 '여자들의 전쟁' 모두 극한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한 단계 높은 권력자들의 전쟁을 묘사한 <랑야방> 같은 권모술수 드라마는 외국인들에겐 중국판 <권리의 유희>로 보일 것이다. 설사 커플은 없으나 극 중의 복잡한 인물관계와 각종 권모술수와 궁중암투는 외국인들에게 충분히 흥미진진하게 비춰질 것이다.

 

 

近年来,确实出现了很多优秀的国产剧,甚至是网剧。虽然很自豪越来越多的国产剧可以走出国门,让全世界的观众都可以看到我们的作品,不过国产剧依然有很多值得进步的空间。即使外国人都很爱看古装剧,我们依然期待未来可以有更多我们原创的科幻剧,也让世界看看我们的脑洞~

 

최근 몇 년 간 우수한 국산 드라마, 인터넷 드라마가 많이 쏟아져 나왔다. 비록 점점 더 많은 국산 드라마가 해외로 수출되어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자랑할 만 하지만, 국산 드라마에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 비록 외국인들이 우리의 사극을 좋아하지만 미래에는 우리가 창작한 SF 드라마가 전세계에 명예를 떨치길, 전세계인들이 우리의 상상력을 볼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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