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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연예]놓치면 엉엉 울껄? 2022년 1분기에 놓치면 아쉬운 중드 10위부터 1위까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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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연예]놓치면 엉엉 울껄? 2022년 1분기에 놓치면 아쉬운 중드 10위부터 1위까지!

후웨이쩐 2022. 4. 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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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엉엉 울껄? 2022년 1분기에 놓치면 아쉬운 중드 10위부터 1위까지!

 

 

2022년도 벌써 3개월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지금까지 몇 편의 드라마를 정주행 하셨나요? 매달 수 십편 이상씩 새로운 드라마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계산해보면 올해만해도 지금까지 백 편 가까운 드라마가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소재도 매우 다양했는데요. 고장극에 <경쌍성>,<상식>,<어교기지여군초상식>과 <어교기지흡사고인귀> 등이 있었구요. 달달극에 <여생,청다지교>,<석유유리와>,<니호,신창수> 등 다수의 드라마들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개단>,<엽죄도감> 등 미스터리 드라마들이 의외로 큰 인기를 얻었죠. 다음은 중국 네티즌이 추천한 2022년 1분기 놓쳐서는 안될 드라마 TOP10 순위인데요. 어떤 드라마들이 순위에 올랐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 10:徐正溪、乔欣《嫣语赋》

 

10위 : 서정계, 교흔 <언어부>

비록 결말 부분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또우반 평점 5.8로 떨어지긴 했으나, 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추천 드라마였습니다. 남주와 여주의 인물설정과 전반부 스토리가 뛰어났기 때문인데요. 집안에서 가장 사랑받지 못하는 '추언'은 자신의 노력과 지혜를 바탕으로 깊은 규중에서 뛰쳐나옵니다. 왕야 '양익'과 함께 지혜와 용기를 겨루며 결국 자신들의 사랑을 찾게 되죠. 

 

<언어부>는 저택암투와 사건 해결을 결합시켰으며, 남주와 여주 모두 뛰어난 지혜를 갖고 있다는 설정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스토리의 기본 골격은 괜찮았으나 아쉽게도 촬영기법이 좀 저퀄이었는데요. 심지어 A급 웹드모다 못하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만약 <언어부>의 대본 + <어교기> 수준의 제작규모로 촬영했다면 더 큰 성공을 거두지 않았을까 예상되네요. 

TOP 9:白百何、佟大为《我们的婚姻》

 

9위 : 백백하, 동대위 <아문적혼인>

2022년 1분기에 수많은 결혼 소재 정감극이 존재했습니다. 이 중 <아문적혼인>의 평가가 가장 좋았다고 하는데요. 전업주부 '심혜성'은 명문대학의 장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일을 관두고 육아에 전념하다가 다시 직장으로 복귀하죠. 공교롭게도 남편 '성강천'이 다닌 회사와 경쟁관계에 놓이게 되는데요. 맞벌이 부부가 된 후 집안일로 두 사람은 서로 부딪치게 됩니다. 

또우반 평점이 6.2점으로 괜찮았구요. 고원원이 주연을 맡았던 <완미반려>와 매우 흡사합니다. 모두 가정일 분담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평가는 <완미반려>보다 더 좋았다고 하죠. 첫방때 워낙 흔한 소재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회가 거듭될수록 내용이 공감을 사면서 인기가 올랐는데요. 결혼생활을 워낙 사실적으로 그렸으며, 맞벌이 주부 그리고 전업주부가 직면한 어려움을 수많은 대사로 리얼하게 나타냈습니다. 

TOP 8:张若昀、李庚希《雪中悍刀行》

 

8위 : 장약윤, 이경희 <설중한도행>

장약윤이 <경여년>이후 주연으로 돌아온 고장무협극 <설중한도행>이 8위에 올랐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 드라마의 평가가 <경여년>에는 못 미쳤다는 것인데요, 또우반 평점이 5.8에 그쳤습니다. 기조는 '무협'이었으나 첫방의 액션씬이 많은 비판을 받았죠. 이 외에도 저퀄의 촬영기법, 여주 이경희의 아쉬운 연기력 모두 <설중한도행>의 단점으로 꼽혔습니다. 

<경여년>의 왕권이 쓴 극본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다만 감독이 스토리를 받춰주지 못했구요. 하지만 이 드라마를 정주행한 많은 팬들이 시즌 2를 고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TOP 7:钟汉良、李小冉《今生有你》

 

7위 : 종한량, 이소염 <금생유니>

종한량과 이소염이 <래불급설아애니>이후 두번째로 함께 찍은 <금생유니>는 2022년을 열었던 화제의 드라마였는데요. 비아사존의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심장외과 의사인 '섭우성'은 7년전의 첫사랑이었던 '담정'과 다시 만나게 되고, 담정의 아들의 주치의가 됩니다. 담정은 이미 싱글맘이 된 상태이지만 섭우성은 여전히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죠. 운명이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하자 섭우성은 이번에야말로 그녀를 잡겠다고 다짐합니다.


<금생유니>의 또우반 평점이 6.0으로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원작이 매우 막장으로, 복수와 사랑 등 온갖 자극적인 요소는 다 들어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드라마는 한 편의 문예 로맨스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줬죠. 감독이 섬세하게 촬영하면서 스토리 하나하나를 음미하게 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후반부 스토리에 이런저런 내용이 덧대어지며 내용이 분산되었는데요. 다행히 배우들의 연기력과 아름다운 촬영기법으로 이런 점을 덮어주었죠. 

TOP 6:檀健次、金世佳《猎罪图鉴》

 

6위 : 단건차, 김세가 <엽죄도감>

미스터리 드라마 <엽죄도감> 역시 1분기 호평을 받은 인기 드라마입니다. 화면 퀄리티와 대본 모두 훌륭했구요. 스토리 전개가 빨랐고 내용도 사회의 핫이슈를 다뤘죠. 사건 해결 내용도 몰입감이 대단했고, 반전의 반전이 사람들의 예상을 완전히 깼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주조연 할 것 없이 모두 뛰어났고, 더블 남주 설정도 좋았구요. 한 편을 보면 계속 정주행하게 만드는 매력있는 드라마라고 합니다. 

 

TOP 5:曲楚萧、张佳宁《一闪一闪亮星星》

 

5위 : 굴초소, 장가녕 <일섬일섬량성성>

달달 드라마 <일섬일섬량성성> 역시 2022년 1분기에 놓쳐선 안될 드라마로 뽑히면서 5위로 올랐습니다. 첫방영때는 인지도도 거의 없었고 홍보도 없어 시청자 관심 밖의 드라마였다고 하는데요. 오직 입소문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을 모았고, 드라마를 정주행한 시청자들의 강력추천으로 설날 기간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타임슬립' 소재가 비록 진부하긴 하지만, 왕복 타임슬립 기법을 쓰며 조금은 달랐구요. 판타지에 미스터리를 더했고, 또한 스토리 전개가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촬영 퀄리티도 상당히 괜찮았다고 하구요, 주연들의 설정 또한 많은 팬들을 만들어냈다고 하죠. 

곧 30살이 되는 경력여성 '임북성'은 결혼식을 준비할 때 남친에게 차입니다. 생활과 일 모두 혼란스러울 즈음, 뜻밖에도 임북성은 18살로 회귀하게 되는데요. 그녀는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기로 결정하나, 그녀의 꿈은 '장만삼'이란 남학생때문에 모두 깨져버립니다. 장만삼은 임북성이 타임슬립을 끝낼 일종의 스위치가 되는데요. 임북성을 계속 타임슬립을 하게 만들고, 임북성은 장만삼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TOP 4:迪丽热巴、任嘉伦《驭鲛记》系列

 

4. 디리러바, 임가륜 <어교기> 시리즈

디리러바와 임가륜 주연의 고장극 <어교기>시리즈도 당연하게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 드라마는 <여군초상식>과 <흡사고인귀> 상하편으로 나뉘어 방영됐는데요. 요우쿠에서 방영을 시작한 후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스토리 전개가 순조롭고 남주와 여주의 달달함과 더불어 스토리가 물흐르듯 흘러간다고 하구요. 그래서 정주행할 때 지루하지 않다고 합니다. 비록 일부 의상과 소품들이 저퀄이었다고 일부 네티즌들이 비판했으나, 제작진들이 최대한 제한된 소품으로 노력한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특히 특수효과가 훌륭했다고 하죠. 원래 진부한 고장 청춘극으로 치부됐으나 생각보다 재밌다고 합니다. 

<여군초상식>과 <흡사고인귀> 상하 2편의 인기와 평가가 모두 좋습니다. 디리러바와 임가륜의 케미가 폭발적이었고, 남주와 여주의 설정도 많은 팬들을 불러모았는데요. 상편은 A형 여자, O형 남자, 하편은 A형 남자, O형 여자 설정이라 반전있는 설정이 더 흥미돋게 했습니다. 특히 임가륜의 연기가 다시금 매력 어필했죠!

TOP 3:杨紫、肖战《余生,请多指教》

 

3위 : 양쯔, 샤오잔 <여생,청다지교>

<여생,청다지교>는 양쯔와 샤오잔이란 두 인기배우가 주연을 맡은 것만으로도 많은 중국 중국네티즌들의 강추를 받았는데요. 사실 이 드라마의 평가가 양극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진부하고 전통적인 청춘 드라마의 노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억지로 오해를 만들고, 그러다 오해가 풀리고 달달한 장면 연출 등등 특별한 볼꺼리가 없다는 점이 비판꺼리죠. 그런데 원작소설 내용이 더 평탄했다고 합니다. 드라마로 각색하면서 볼꺼리를 일부러 더 집어넣은 것이라고 하죠. 특별히 주연들의 인물설정을 바꿨고, 가족간의 충돌도 더 넣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시나리오 작가의 여력이 부족했던 듯 합니다. 몰입감이 강한 드라마는 아니라고 하죠. 

한마디로 양쯔와 샤오잔의 팬들이라면 즐겁게 정주행 할 수 있는 드라마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정주행과 몰입이 힘들다고 하구요. 빨리감기를 하고 봐야 그나마 봐줄만 하다고 합니다. 양쯔와 샤오잔이 이런 극본의 드라마에 출연한다니 어찌보면 낭비아닐까 싶을 정도구요. 소설자체도 내용이 담담했고, 드라마 각색도 무미건조 했구요. 하지만 이 드라마의 결말 후 총 조회수는 33억회를 돌파했다고 하며, 텐센트의 2022년 1분기 최고의 시청률을 올렸다고 합니다. 

TOP 2:白敬亭、赵今麦《开端》

 

2위 : 백경정, 조금맥 <개단>

<개단>이 <어교기>시리즈와 <여생,청다지교>를 이기고 수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강추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저도 총 15회로 구성된 이 드라마를 이틀만에 완주했네요;;) 게임설계자 '초학운'과 대학생 '이시정'은 버스 폭발 후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버스 폭발사건이 일어나기 전 얼마동안 계속 '시간순환'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이 두 사람은 폭발을 막기 위해 계속 진상을 찾게 됩니다. 

이런 스토리는 쓰기가 정말 어렵다고 하는데요. 무한대의 시간 순환과 추리가 결합되어 있으며, 만약 조금이라도 논리에서 벗어나면 바로 망작이 되어버리죠. <개단>의 뛰어난 점은 촘촘하고 세밀한 스토리 외에도, 사람들의 세상만사도 가감없이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다른 미스터리 드라마들이 보여주는 사람들을 놀래키는 그런 어두운 노선은 채택하지 않았죠. 극 중 모든 캐릭터들이 생동감 넘치며, 스토리마다 심오한 뜻이 숨겨져 있구요. 또한 미스터리 느낌도 듬뿍 담겨 있습니다. 다만 결말이 살짝 아쉬워 웨이보에서 큰 논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너무 완벽한 결말이 미스터리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진상 해결 중 느끼는 쾌감을 반감시켜 시청자들의 실망을 샀다고 합니다. 

TOP 1:雷佳音、辛柏青、宋佳、殷桃《人世间》

 

1위 : 뇌가음, 송가, 은도 <인세간>

수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강추를 받아 1위를 차지한 드라마는 <인세간>입니다. 첫방부터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아이치이에서 시청률 탑을 달렸구요, 또우반 평점도 8.1점이나 획득했습니다. 주씨 집안 3대의 시선으로 여러 일반인들이 50년동안 겪은 각종 인생을 재조명합니다. 스토리가 섬세하고 감동을 주며, 유머와 슬픔 모두 담겨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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