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웨이쩐의 중국어 공작실
[중국연예] 소속사와 계약하지 않았는데도 잘나간다!어떤 중국배우들이 있을까? 본문
소속사와 계약하지 않았는데도 잘나간다!
어떤 중국배우들이 있을까?
얼마전 송위룡이 소속사 사장인 우정을 고소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렸죠. 연예계에서 스타와 소속사간의 분쟁은 자주 일어나는 일인데요. 대다수는 신인배우들이 처음에 불합리하게 소속사와 계약한 후 벌어지는 일입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대형 소속사에서 99%의 드라마 계약을 독점하고 있는데요. 그러므로 대형 소속사와 계약한다면 드라마를 찍을 확률도 높아지고,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회사차원에서 해결해줍니다. 하지만 홀로 드라마를 따낸다는 것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일이죠. 그래도 개인 공작실을 열면 수익차원 문제나 계약 분쟁에선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소속사와 계약하지 않고도 잘나가는 8명의 중국배우들인데요, 어떤 배우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白敬亭
1. 백경정
백경정은 중국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개인 사업자'입니다. 한번도 소속사와 계약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홀로 고군분투하여 지금의 성적을 이뤄냈죠. 정말이지 어려운 일인데 대단한 듯 합니다. 중국의 99%의 작품들은 소속사들이 쥐고 있는데요, 디리러바, 양쯔 같이 큰 인기를 누린 여배우들 모두 소속사가 계속 좋은 작품을 밀어줘서 빵 뜬 경우죠. 하지만 백경정은 수도사범대학 음악과를 졸업하면서, 연기과 출신 배우들보다 더 작품 출연할 기회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 하나로 스스로 제작진들을 찾아가 오디션도 보고 그랬다고 하죠. 결국 웹드 <총총나년>의 조연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백경정은 비교적 행운이 따라준 케이스이며, 본인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빠른 속도로 연예계에 인맥을 만들어냈는데요, <하지미지>의 캠퍼스 남신 이미지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예능 <명성대정탐>에서 보여준 똑똑하고 위트있는 모습은 인기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죠. <천성장가>,<평범적영요>,<니시아적성지영루>로 점차 실력을 누적시켰으며, 2022년 대박작이 된 <개단>으로 S급 배우로 올라섭니다. 그동안 백경정이 걸어온 길을 보면 그의 총명함을 알 수 있는데요, 인기만 쫓지 않고 연기력을 갈고 닦아 소속사에 기대지 않고도 현재의 위치를 만들어냈습니다.
2:谭松韵
2. 담송운
담송운 역시 한번도 소속사와 계약하지 않고 개인 공작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담송운은 재수를 거쳐 꿈에 그리던 북경전영학원에 입학하게 되며, 대학 졸업 후에 어떠한 회사와도 계약하지 않는데요. <견환전>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주의를 끌긴 했으나 큰 효과를 보진 못합니다. 4년을 인내한 끝에 고평가를 받은 청춘 캠퍼스 드라마 <최호적아문>으로 인지도를 크게 높이죠. 이때부터 달달 드라마의 대표적인 여주가 됩니다.
담송운은 '행운문화'란 회사를 창업하였고, 2020년에 <이가인지명>이 그녀의 인기를 크게 높여줍니다. <이가인지명>에 행운문화도 투자를 했다고 하죠. 2020년에 담송운의 사업이 크게 발전하게 되는데요, 같은 해에 <금의지하>와 <이가인지명> 두 편이 크게 히트를 치게 되죠. 그러면서 달달 드라마 전문배우에서 한단계 더 상승하게 됩니다.
3:王凯
3. 왕개(왕카이)
왕카이가 걸어온 길도 쉽지 않았습니다. 2005년에 데뷔한 왕카이는 수많은 특이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는데요. <추녀무적>에서 연기한 여자같은 모습으로 오랜 시간 큰 조롱을 받게 됩니다. 그 후 정오양광을 만나 <랑야방>,<위장자>를 찍으며 탑 남배우로 오르게 되죠. 왕카이와 정오양광은 여러 드라마를 같이 찍는데요. 그 후 정오양광은 배우와 합작하는 연예인 소속부문을 없애버리게 되고, 이때 왕카이는 정식으로 자신의 회사인 '득사영시'를 창업합니다. 본인이 사장이 되어 배우들을 거느리게 되죠.
4:吴磊
4. 오뢰
아역배우 출신의 오뢰 역시 단 한번도 소속사와 계약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사실 많은 아역배우 출신 배우들은 어릴때부터 쌓아놓은 인지도가 있어서 소속사와 계약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해야만 소속사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위의 친밀한 사람들로 자신만의 팀을 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가정공작방'이라고 부른다네요. 하지만 이런 '가정공작방' 형식엔 장단점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비록 믿을 수 있는 사람들로 멤버를 꾸릴수는 있으나 소속사들이 갖고 있는 전문성은 부족하다고 하죠. 많은 협력 과정에서 쉽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총명한 머리를 가진 오뢰는 자신의 사업을 계획성있게 밀고 나가고 있는데요. 인기를 쫓지 않고 각종 유형의 작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랑야방> 출연 후 인지도를 크게 올린 오뢰는, 최근 몇 년간 아역이미지를 벗기위해 노력해왔는데요. 연속해서 <투파창궁>,<천월화선>,<계항:당풍기시>의 주연을 맡으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디리러바와 함께 찍은 <장가행>으로 인기 반등에 성공하며 점차 강한 남자로 이미지를 굳히고 있죠.
5:陈星旭
5. 진성욱
진성욱 역시 오뢰와 마찬가지로 아역배우 출신의 '개인사업자'입니다. 한번도 소속사와 계약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홀로 연예계에서 고군분투 중이죠. 다만 진성욱은 오뢰처럼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지 않았으며, 2019년 <동궁>으로 빵뜨기 전엔 무명배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궁>후 많은 사람들이 진성욱이란 이름을 알게 되죠.
소속사와 계약한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진성욱과 상승기에 있는 배우들과는 사실 비교가 많이 됩니다. 작품수가 그들에 비해 많이 밀리죠. 다행히 <동궁>으로 요우쿠와 인맥을 형성하게 되는데요, 그 후 <진상>,<일견경심>등을 요우쿠와 함께 찍습니다. <산하표리>와 <성락응성당> 역시 요우쿠와 합작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6:张子枫
6. 장자풍
장자풍 역시 아역출신 배우입니다. 소속사와 계약하지 않고 활동하는 '개인 사업자'인데요. 영화 <당인가탐안>을 보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극 중 괴상한 웃음을 내보이는 최종 대보스가 바로 그녀였습니다. 예전에 중국 영화채널에서 젊은 연기파 여배우로 뽑히기도 했죠. 2001년생인 장자풍은 8살에 재난영화 <당산대지진>에 출연하여 두각을 나타냈는데요. 이 영화로 제31회 대중영화 백화장 최우수 신인상을 획득합니다. 그러면서 당시 역사상 최연소 수상자가 되죠.
장자풍은 다른 아역배우들과는 다르게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요. 고평가 영화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지도를 쌓습니다. 그래서 어떤 소속사도 필요없는 상황이었던거죠. 감독들이 대본을 갖고 그녀를 찾아와서 출연해달라고 부탁할 정도라고 합니다. 장자풍의 이런 행운을 많은 배우들이 부러워했다고 하는데요,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대감독들과 함께 작업하고 출연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그녀의 연기력이 뛰어나기 때문이겠죠.
7:郑业成
7. 정업성
정업성도 소속사 소속이 아닌 개인 공작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많은 네티즌들은 정업성이야말로 연기되고 외모되는데 못뜨는 것을 안타까워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소속사가 없어서 그랬던듯 싶습니다.
정업성은 많은 인기 고장극에서 감초역할을 많이 했는데요. <고검기담>,<화천골>,<신조협려>,<미월전>등에 출연했었구요. 그 후 <미미일소흔경성>에서 인지도를 많이 높입니다. 2019년 <학려화정>,<삼천아살>,<리인심상>으로 드디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죠. 최근 정업성은 여전히 조연 출연을 하거나 A급 소자본 드라마에 많이 출연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예전보다 찍는 작품이 훨씬 많아지긴 했습니다.
8:刘宇宁
8. 류우녕
류우녕과 다른 배우들은 조금은 다른 상황입니다. 엄격하게 말하자면 소속사가 있으나 또 소속사가 있다고는 볼 수 없다고 하는데요. 초기에 류우녕은 틱톡의 유명한 왕홍 가수였습니다. 2014년부터 마등형제의 리드보컬을 담당하기 시작했구요. 그 후 마등형제는 환취전매와 계약을 맺습니다. 하지만 류우녕 개인적으로 배우생활을 하는데요, 배우로서의 입지는 류우녕 스스로 일궈낸 것이라고 합니다.
누군가는 류우녕이 작품부자라고 했는데요, 사실 어떤 배후도 없이 스스로 이뤄낸 것이라고 하죠. 모든 작품 출연은 자신의 인맥으로 쟁취한 것이라고 합니다. 예전 한 인터뷰에서 류우녕은 <사해>의 주제곡 <양주>를 부르며 회사들과 인맥을 쌓았고, 그 후 그에게 <열혈소년> 출연을 제의했다고 말한적이 있는데요. <열혈소년>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류우녕은 두번째 드라마 <종극필기>의 출연도 제의받습니다. <열혈소년>의 감독 주예빈 역시 류우녕을 좋아해서, 그 후 그에게 <장가행>을 소개해주죠. 류우녕은 <장가행>으로 많은 팬들을 만들어냈고, 그가 정식으로 배우로 발돋움하게 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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