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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연예] 담송운, 왕카이 주연 <향풍이행>, 시청률은 좋으나 평점은 아쉽게도 6.7점에 그쳐

후웨이쩐 2023. 1. 1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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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송운, 왕카이 주연 <향풍이행>, 시청률은 좋으나 평점은 아쉽게도 6.7점에 그쳐 

 

담송운, 왕카이 주연의 신작 항공 드라마 <향풍이행> 방영 후,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고공행진을 달렸습니다. 다만 또우반 평점이 아쉽게도 6.7점에 그치고 있는데요. 모든 출연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난 작품임에도, 평점이 생각보다 낮아서 많은 사람들이 의외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주연배우인 왕카이와 담송운의 케미감이 뛰어나고, 스토리 역시 진부하지 않은 새로운 항공소재인데요. 게다가 단순하지 않은 러브 스토리도 보여주고 있죠.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이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는 점이 있는데요. 담송운이 연기한 여자 조종사 '정소'란 인물의 성격 설정이 너무 예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남녀 주인공의 감정선이 너무 느리게 진행되면서 다시 판에 박힌 노선을 걷고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좋은 평점을 얻을 수 없었다는 것이 일부 네티즌들의 의견입니다. 

 

<향풍이행>은 중국 드라마 중 굉장히 신선한 '항공'이란 소재를 택했는데요. 여기에 담송운, 왕카이란 외모와 연기력이 겸비된 배우들을 캐스팅하면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담송운은 7년간 무사고 경력을 가진 조종사 '정소'란 캐릭터를 연기했구요. 왕카이는 부기장 '고남정' 캐릭터를 연기했고, 두 사람은 사제지간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정소는 책임감과 자부심이 강한 성격이라, 회사에서 불공평한 일에 직면하면 끝을 보죠. 비록 담송운이 이런 점을 순화시켜 연기했다고 해도, 많은 시청자들은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방영 후 호평은 받고 있으나, 별점 1점만 준 네티즌들은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죠. '성장형 여주라고 해서 예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능력이 있다고 해서 본인이 잘났다고 보기 힘들다. 일반 승객들은 이런 비행기를 어떻게 탈 수 있겠음?'이라고 말이죠. 

 

또 한가지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고남정'과 친우 '예담' 그리고 '정소' 세 사람 사이의 삼각관계입니다. '고남정'의 전여친 '나억'은 비행사고로 목숨을 잃는데요. 그러면서 '고남정' 역시 소심한 성격으로 변하게 됩니다. 5년 동안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죠. 어렵게 '정소'라는 태양빛과 같은 상대를 만나게 되는데요. 하지만 친우인 예담은 고남정의 전여친인 나억과 사촌사이였고, 이런 점을 내세워 정소를 자신에게 양보하라며 고남정을 압박합니다. 고남정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힘들어 하는데요. 계속 갈팡질팡 정소에 대한 사랑을 확신하지 못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의 러브라인 진행이 너무 느리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죠. 

이런 고남정의 태도에 최근 스토리에서 보면 정소도 고남정을 포기하기로 결정하는데요. 누군가 그녀에게 고남정이 널 싫어하진 않는 것 같은데 이렇게 포기해도돼?라고 묻습니다. 하지만 정소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데요; '그가 날 좋아하는데도 일부러 피하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 날 충분히 좋아하지 않는거죠. 그러니 억지로 강요할 필요는 없잖아요?'라고 말이죠. 

정소의 이 발언이 굉장히 쿨하다며 네티즌들의 찬탄을 자아냈는데요. 또한 이 말은 두 사람 사이의 감정선이 최고조에 다달했음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정소의 용감한 행동과 비교하면 고남정의 감정 표현은 극히 소심한데요. 시청자들은 이미 이러한 밀고 당기는 공방전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즉 이런 공방전은 옛날식이고, 돌직구 연애가 최근의 분위기에 맞다는 것이죠. 

 

이외에도 '조종사' 쪽으로만 보자면, 정소는 계속되는 비행훈련을 통해 어떻게 해야 좋은 조종사가 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업무 쪽으로 상부상조 하는데요, 공과 사도 적합하게 구별합니다. 

 

어쨌든 많은 시청자들은 고남정이 정소에 대한 감정을 시원스럽게 인정한다면, 또우반 평점이 수직상승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죠. 

 

 

6.7점이란 <향풍이행>의 또우반 평점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너무 낮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도 재밌고 남주와 여주의 연기력도 충분한데 말이죠. 또 일부 네티즌들은 고남정의 태도 때문에 평점이 낮아졌다, 차라리 정소와 예담이 커플이 되는 것이 낫겠다란 평가도 내리고 있습니다. 초반엔 내용이 그저 그랬는데 보다보니 완전히 중독됐다는 의견도 많구요. 한 사람은 분명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 척 하고, 다른 한 사람은 사랑 때문에 힘들어서 사랑하지 않는 것으로 오해하고... 

정말 사랑은 쉽지 않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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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향풍이행> 재밌게 정주행하고 계시나요? 여러분들의 <향풍이행>에 대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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