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예]2023년 1월의 인기 중드 순위! (feat. 텐센트)

2023년 1월의 인기 중드 순위! (feat. 텐센트)

 

텐센트에서는 작년부터 인기지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드라마의 시청률, 검색률 등을 종합해서 평가한 것으로, 시청률만 보여주는 다른 수치들보다 더 정확히 드라마의 인기를 측정해 볼 수 있는 데이터라고 볼 수 있다네요.

 

올해 초부터 텐센트는 많은 드라마들을 선보였습니다. 고장극 <택군기>,청춘극 <시광여타,흡시정호>도 있고, 담송운과 왕카이 주연의 <향풍이행> 역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죠. 최근엔 판타지 대형 드라마 <삼체> 역시 방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1월의 텐센트 인기 중드 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10：《三生缘起是清欢》最高热度值16922

 

10위 : 양택, 임연유 <삼생연기시청환> 인기지수 16922

최근 숏드라마가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의 <허안>,<천금아환> 모두 인기가 높았던 숏드라마들이었죠. <삼생연기시청환> 역시 숏드라마라고 하는데요. 다만 방영 후 평가나 인기가 매우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백택'과 '청환'은 삼생의 정겁 가운데 이별과 만남, 슬픔과 기쁨까지 모두 겪게 되는데요. 마침내 '정'을 깊이 깨닫게 되면서 슬프도록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랑을 얻게 된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삼생삼세십리도화>,<신석연>과 유사하다고 하구요. 똑같이 삼생삼세의 아픈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숏드라마라는 한계 때문이었을까요? 삼세의 이야기를 모두 풀어내기엔 역부족이었구요, 마지막엔 시청자들에게 뭔가 끝나지 않은 찝찝함(?)을 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일부 네티즌들은 드라마 포스터만 보면 정말 멋진데, 막상 드라마를 정주행하면 퀄리티가 그저 그랬다라고 평가하고 있구요. 남주인 '양택'은 <념념무명>,<부군청자중>에서 정말 잘생기게 나왔으나, 이 드라마에선 그저 그랬다, 스틸사진보다 별로였다라는 평도 있습니다. 

Top9：《勇敢的翅膀》最高热度值18699

 

9위 : 장만의, 부대용 <용감적시방> 인기지수 18699

<용감적시방>은 장만의 주연의 군인 드라마입니다. 장만의는 최근 굴기한 신인배우구요. 인지도가 높다고 볼 순 없으나, <각성시대>와 <교가적아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연기력이 뛰어나고, 캐릭터를 표현하는 능력이 훌륭하다고 하네요. <용감적시방>은 텐센트에서 인기지수 18699점을 기록했으나 시청률은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호남위성TV에서도 동시 방영 중인데 시청률이 0.25~0.3% 정도라고 하며, 계속 하락중이라고 하네요. 배우들의 연기력은 좋은데 대본이 드라마를 망쳤다란 평이 우세하다고 합니다. 

젊은 비행조종사 '진랑'과 엄격한 리더 '풍뢰'가 훈련 과정에서  점차 서로를 믿는 전우로 변하게 되는데요. 팀 멤버들과 함께 자아성장을 완성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만의 주연의 이 드라마는 비록 시청률은 좋지 않지만, 장만의에겐 또다른 방영 대기작이 있죠. 바로 양쯔와 함께 호흡을 맞춘 <장상사>인데요. <장상사>는 텐센트의 올해 S+급 대형 고장극으로, 장만의의 인기를 확실히 올려줄 대세 드라마로 손꼽힙니다. 

Top8：《一不小心喵上你》最高热度值18782

 

8위 : 형소림, 호빙경 <일부소심묘상니> 인기지수 18782

소자본 달달 드라마 <일부소심묘상니>는 형소림, 호빙경 주연의 작품입니다. <성한찬란>의 서브남주였던 이윤예 역시 출연했다고 하구요. 예전의 상처가 다시 재발하면서 운동선수 생활을 못하게 된 소녀 '주천', 우연히 연예계로 입문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차가운 성격의 패도총재와 흥미 넘치는 사랑을 하게 되죠. 발랄 소녀 + 냉정한 성격의 패도총재 조합이구요. 비록 전형적이고 새로울 것 없는 스토리지만 애완동물이 등장하는 신선한 내용들도 있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Top7：《破晓东方》最高热度值19678

 

7위 : 장가익, 류도 <파효동방> 인기지수 19678

<파효동방>은 혁명 드라마입니다. 장가익, 류도, 이택봉, 교진우 주연, 풍소봉, 영아 등이 특별출연 했구요. CCTV의 신년 대형 드라마라고 합니다. 

Top6：《虫图腾》最高热度值19932

 

6위 : 장명은, 호빙경 <충도등> 인기지수 19932

장명은, 호빙경 주연의 <충도등>은 동명소설을 각색한 민국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반준'은 구충사(벌레를 없애는) 집안 출신으로, 반 도련님이라고 불리죠. '시묘묘'는 5대 가문 중 유일한 여성 책임자인데요. 사리에 밝고 고상한 성격으로, 여신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열혈청년 반준과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사랑에 빠지게 되죠. 

<충도등>의 전체적인 스타일이 <도묘필기>등의 모험 소재 작품들과 조금 유사합니다. 원작소설도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요. '중의학' 소재 설정이 흥미를 끈다고 합니다. 다만 제작 퀄리티가 살짝 떨어지고, 남주와 여주의 달달 장면이 너무 진부하다는 평이 많구요. 그러면서 방영 후에도 인기가 그저 그렇습니다. 오히려 네티즌들은 호빙경과 장명은이 실제로 연인관계인지 아닌지에 더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요. 

예전에 장명은은 서로와 <애상북두성남우>를 찍으며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그 후 예능 <여아문적연애>에 출연해 자신들이 연인관계임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예능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썰이 돌았고, 그 후 장명은과 호빙경의 친밀한 행동(?)들이 파파라치에게 찍혔는데요. 이 사진이 공개된 후, 호빙경은 장명은과 서로 사이에 끼어든 것 아니냐며 큰 비난을 받습니다. 이 일로 크게 화가 난 호빙경은 직접 장명은과 대화를 나눈 내용을 올렸는데요. 이를 보면 장명은이 계속 호빙경을 쫓아다닌 것으로 결론지어집니다. 호빙경은 자신이 아직 솔로임을 밝혔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장명은이 호빙경으로 하여금 서로를 디스하도록 한 사실인데요. 이 사실도 공개되면서 장명은의 이미지는 추락하게 됩니다.  

Top5：《时光与他，恰是正好》最高热度值21891

 

5위 : 오준정, 노욱효 <시광여타,흡시정호> 인기지수 21891

<시광여타,흡시정호>는 진강문학성 장목동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청춘 캠퍼스 드라마입니다. 반전감 있는 인물 설정에 토끼가 여우를 낚는 스타일의 달달한 로맨스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어 정말 재밌다고 하네요. 여주인 임석은 일부러 학교 수재인 계군행에게 접근하는데요, 그에게 매달려 친구가 되는 과정 속에서 두 사람은 함께 성장합니다. 이 기간 동안 우정을 얻을 뿐 아니라 자신의 꿈도 완성하면서 인생의 자아를 실현하게 된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죠. 

남주와 여주인 오준정과 노욱효는 인지도가 높은 인기배우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을 갖춘 케미감 있는 커플이구요. 드라마 또한 가볍게 볼만한 새로운 달달극이기도 하죠. 저자본 작품이긴 하나 전체적인 퀄리티가 생각보다 괜찮다고 합니다. 

Top4：《择君记》最高热度值21921

 

4위 : 형소림, 장설영 <택군기> 인기지수 21921

<택군기>는 전선의 소설 <량지전부일대희>를 각색한 작품으로, 전선은 <향밀>의 원작 작가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쉽게도 <향밀>처럼 각색이 잘되지는 못했다고 하는데요. <향밀>은 진부한 내용을 재미있게 촬영했을 뿐 아니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더해져 레전드 선협극이 되었습니다. <택군기>도 전개속도가 빠르고 코믹한 요소도 갖추고 있으나, <향밀>같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흡입력이 부족했죠. 여주인 장설영의 외모를 칭찬하는 목소리는 높으나, 반면 남주와 서브남주의 외모가 여주에게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고 하구요. 무료할 때 가볍게 볼만한 달달 고장극이란 평가가 우세합니다. 

 

거부의 딸 '심묘'는 집안에 재산도 많고 용모도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양주성에서 아무도 장가들려고 하지 않는 '결혼 고픈 여자'가 되는데요. 원인은 단지 2번이나 결혼했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결혼은 대대로 벼슬하는 집안의  '배연정'이란 서생과 했는데요. 따뜻한 성격의 그와는 오랜 시간 화목하게 지냅니다. 그런데 누가 알았을까요? 이혼하라는 성지가 내려와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헤어집니다. 

그 후 심묘는 거상의 아들인 '송석원'과 두번째 결혼을 합니다. 결혼한 지 2개월만에 심묘에게 임신맥이 뛰게 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임신 시기에 대해 의심을 갖고 떠들어대죠. 어쩔 수 없이 심묘는 다시 이혼하게 됩니다. 활달한 성격의 심묘, 다시 적극적으로 선을 보려 할 때 두 전남편들이 그녀를 찾아오는데요. 세 사람의 끊어낼 수 없는 사랑과 애증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조정의 베일에 싸인 음모가 서서히 전개되기 시작하죠. 

Top3：《纵有疾风起》最高热度值25020

 

3위 : 근동, 송가 <종유질풍기> 인기지수 25020

<종유질풍기>는 근동, 송가 주연의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근동은 배반당하는 기업가 역할을 맡았구요, 송가와 알콩달콩 오피스 정감 이야기를 펼칩니다. 남주인 '당진'은 사업이 날로 번창할 때, 여친인 '삭빙'의 배반으로 어쩔수 없이 파산을 신청합니다. 하지만 그는 실패에서 빠르게 벗어나 2번째 사업을 일구죠.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또다시 승승장구 하는 당진은 경쟁회사와 접전을 벌이던 중 여친이었던 삭빙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이들은 지난날의 원한을 풀고 다시 예전과 같은 사이를 회복하게 되죠.

 

Top2：《三体》最高热度值26435

 

2위 : 장로일, 우화위 <삼체> 인기지수 26435

 <삼체>는 중국작가 류자흔의 장편SF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SF 장편소설 중 가장 인기많은 소설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SF계의 노벨상이라는 우과상을 획득하기도 했구요.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5년 지구에 이상한 현상이 출현하는데요, 나노 과학자 '왕묘'와 경찰 '사강'은 '과학경계'란 이름의 그룹을 조직하여 조사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함께 게임 '삼체' 중 허구세계의 신비한 베일을 벗겨버리죠.

원작의 인기가 워낙 높아 원작팬들은 <삼체>가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했을 때 많은 우려를 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방영 후 평가가 괜찮다고 합니다. 특수효과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장로일이 연기한 캐릭터 역시 원작 캐릭터와 거의 비슷하다고 하네요. 이소염, 왕자문, 우화위 등 매우들 역시 캐릭터를 잘 연기했습니다. 스토리도 원작소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하구요. 다만 한가지, 앞부분 스토리가 어렵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스토리를 이해해야 한다고 하네요. 

Top1：《向风而行》最高热度值28652

 

1위 : 왕카이, 담송운 <향풍이행> 인기지수 28652

왕카이, 담송운 주연의 <향풍이행>은 항공소재의 도시 드라마입니다. 어릴때부터 민항 조종사가 되길 원했던 '정소'는 바램대로 번성항공 화물부 조종사가 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독특한 성격 때문에, 엄격한 베테랑 기장 '고남정'이 문제 제기를 합니다. 하지만 정소는 설사 좌천되더라도 낙담하지 않으리라 결심하는데요. 여러 항공사건들을 겪은 그녀는 점차 성숙해지고, 엄청난 성격차이를 보이던 고남정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유역비, 이현 주연의 <거유풍적지방>과 서로 맞붙었으나 다행히 시청률이 좋다고 하구요.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1위입니다. 시청률이 <거유풍적지방>을 눌렀다고 하구요, 담송운은 정말 시청률의 여왕이라고 봐도 무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