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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역대 최고의 레전드 선협극을 찾아라 TOP10!

후웨이쩐 2023. 5. 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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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레전드 선협극을 찾아라 TOP10!

 

여러분들이 꼽는 가장 레전드 선협극은 어떤 작품이신가요? 선협극은 중국 드라마 업계에서 항상 큰 인기를 누려온 소재이기도 한데요. 2023년 상반기에만 <장월신명>,<성락응성당>,<중자> 등 3편이 방영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선협극들에선 진정한 '의협'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죠. 최근 웨이보에서 '최고의 레전드 선협극 TOP10'을 뽑았다고 하는데요, 어떤 선협극들이 이름을 올렸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TOP10:白鹿、罗云熙《长月烬明》

 

10위 : 백록, 라운희 <장월신명>

백록, 라운희 주연의 <장월신명>은 4월의 최고 인기작으로 뽑히기도 했구요, 가장 화제성이 높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요우쿠에서도 화제성 신기록을 세웠다고도 하구요.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 레전드 선협극을 뽑게 된 동기도 <장월신명>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록 평가가 양극으로 나뉘고 또우반 평점도 5.7점에 그치긴 했지만요. 일부 네티즌들은 <장월신명>의 퀄리티가 별로다, 스토리 역시 신선하지 않다, 캐릭터 역시 비호감이라고 비판하고 있구요. 또다른 네티즌들은 <장월신명>의 스토리 전개가 빠르다, 라운희와 백록 그리고 진도령의 연기력이 훌륭하다, 남주 캐릭터가 전형적인 선한 설정이 아니다 등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견 분열에도 <장월신명>은 인기 고공행진 중이죠. 

TOP9:王鹤棣、虞书欣《苍兰诀》

 

9위 : 왕학체, 우서흔 <창란결>

<창란결>은 소설 각색 선협극 중 가장 성공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작년에 순조롭게 큰 인기를 누렸죠. 2023년 상반기 <장월신명>,<중자>,<성락응성당> 등 선협극이 절찬 방영되면서 <창란결>과 많이 비교되고 있는데요. 네티즌들 대부분 <창란결>이 모두를 이겼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창란결>의 원작소설 평가는 그저 그랬는데요, 또우반 평점도 6.6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드라마 버전은 8.1점이란 고득점을 획득했죠!

<창란결>은 대본, 배우, 복화도 모두 하나 빠질 것 없이 훌륭했으며,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뛰어나 최근 몇 년간 보기 힘든 고퀄 선협극 중 하나였습니다. 꿰맞추기식 달달함도 없었고, 남주와 여주의 성장과정도 잘 표현되었구요. 각 장면마다 볼꺼리가 풍부했습니다. <창란결>과 <신석연>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평점 8점을 넘은 유일한 두 편의 선협극이 되었구요. 이런 고득점은 선협극으로서는 정말 얻기 힘들다고 합니다. 

TOP8:杨紫、邓伦《香蜜沉沉烬如霜》

 

8위 : 양쯔, 등륜 <향밀침침신여상>

2018년에 방영된 양쯔와 등륜 주연의 <향밀침침신여상> 역시 인기 선협극이었습니다. 또우반 평점도 7.8점을 기록했구요, 인터넷 조회수 역시 160억회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향밀>의 드라마 버전 각색이 뛰어났고, 여기에 양쯔, 등륜, 라운희 세 주연들의 연기력 또한 충분히 부응됐다고 평가하고 있구요. 스토리 또한 달달함과 슬픈 사랑이 적절히 교차되었고, 클라이막스 또한 끊이지 않고 많이 나왔습니다. 드라마가 종영된지 몇 년이 흘렀으나, 팬들은 여전히 <향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죠. 

최근 라운희 주연의 <장월신명>이 순조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당시 라운희가 <향밀>에서 연기한 '윤옥' 캐릭터 역시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는데요, 거의 5년이나 되는 시간차가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은 등륜, 라운희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향밀>을 연상시키는 거죠. <향밀> 방영 이후 많은 작품들이 <향밀>과 유사한 소재를 사용했는데요, 그러나 <향밀> 정도의 성공을 거둔 작품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도 캐스팅과 스토리가 너무 뛰어났기 때문이겠죠!

TOP7:杨幂、赵又廷《三生三世十里桃花》

 

7위 : 양미, 조우정 <삼생삼세십리도화>

<삼생삼세십리도화>는 2017년의 대박 드라마였습니다. 선협극의 전성기를 불러왔구요, 인터넷 조회수가 500억회를 넘기도 했습니다. 비록 원작소설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긴 했으나 드라마에는 거의 영향이 없었다고 하구요. 이 드라마로 양미는 인기 절정을 달렸고, 조연으로 출연한 디리러바와 고위광, 장빈빈, 축서단 등도 인지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클라이맥스가 있던 스토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에 복화도도 아름다웠는데요, 모든 면에서 시청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킨 선협작품이었습니다.

후속작은 디리러바, 고위광 주연의 <삼생삼세침상서>였는데요, 이 작품 역시 순조롭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영향력은 <십리도화>에 미치지 못했죠. 

TOP6:杨幂、李易峰《古剑奇谭》

 

6위 : 양미, 이역봉 <고검기담>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최근 방영되는 선협극들이 기껏해야 '선협 로맨스'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신선들의 사랑을 그리고 있으며, 진정으로 백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감동적인 스토리는 거의 없다고 말이죠. 그래서 <고검기담>이야말로 선협의 '의협 분위기'를 잘 살린 마지막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검기담>은 2014년의 대박 드라마로, 당시 인기가 <삼생삼세십리도화>와 맞먹는 정도였다고 합니다. 

당시 <고검기담>이 방영될 때, 양미는 이미 탑급 여배우였구요. 이역봉은 인기배우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조연이었던 진위정, 디리러바, 고위광 역시 인지도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죠. 또한 인터넷 조회수가 100억회를 돌파했구요, 결말도아직까지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고 합니다. 

TOP5:胡歌、刘亦菲《仙剑奇侠传一》

 

5위 : 후꺼, 유역비 <선검기협전1>

<선검기협전1>은 레전드 중의 레전드 선협극으로 평가됩니다. 후꺼, 유역비 주연이었구요, 2005년에 방영되었으며 선협극의 시조로 불립니다. 또우반 평점도 9.1점을 기록했는데요, 18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도 이 기록을 깨지 못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방영된 고장선협극 중 평가가 제일 좋죠.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선검기협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캐스팅, 스토리, 카메라, OST 모두 정말 역대급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토리 또한 지금까지도 잊지 못하는 중국 네티즌들이 많다고 하네요. 

최근 방영되는 선협극들은 '의협' 분위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아까도 말씀 드렸는데요. 모두 최고의 미남,미녀가 서로 사랑하고, 캐릭터 설정 역시 마존, 천제 아니면 신녀, 태자 등에 국한되고 있습니다~ 신선함이 거의 없는데요. 그러나 <선검기협전>시리즈 캐릭터 설정은 달랐다고 하죠. 괜히 레전드 중의 레전드 작품이 아닌걸껍니다. 

TOP4:胡歌、杨幂《仙剑奇侠传三》

 

4위 : 후꺼, 양미 <선검기협전3>

<선검기협전3>도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드라마 역시 선협극 중 레전드로 평가되는데요, 또우반 평점도 8.9점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주연이었던 후꺼, 양미, 당언, 곽건화, 류시시 모두 현재 인기 배우들로 군림하고 있죠. 이 작품 역시 배우, 스토리, OST까지 어느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다고 하구요. 모든 커플들마다 볼꺼리가 있었고, 달달함에 아픔도 들어가 있을 뿐 아니라 대의와 희생도 같이 존재했습니다. 

<선검기협전3>를 잊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빛나는 점을 찾았기 때문인데요. 주연들 모두 대단한 천제나 선녀가 아니라 결점이 있는 일반인들이었죠. 보잘것 없는 존재들이나 백성들을 위해 희생하려고 하는 의협심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TOP3:成毅、袁冰妍《琉璃》

 

3위 : 성의, 원빙연 <유리>

2020년의 <유리>도 많은 득표수를 얻으면서 3위에 올랐습니다. 웨이보든 또우반에서든 네티즌들은 스토리 좋은 선협극을 논할때 <유리>를 빼놓지 않는다고 하구요. 십사랑의 소설 <유리미인살>을 각색했으며, 또우반 평점도 7.4점이란 꽤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원작소설 팬들 또한 드라마에 아주 만족했다고 하네요. 남주였던 성의는 소설 중의 느낌을 그대로 연기해냈으며, 여주인 원빙연은 비록 외모나 스타일이 비판받긴 했으나 뛰어난 연기력으로 무마시켰구요. 두 사람의 케미감 또한 정말 뛰어났습니다!

스토리 전개가 자연스러웠으며 순정남과 연애에 일가견 있는 여주 설정이 정말 달달했습니다.매 회마다 달달한 볼꺼리가 빠지지 않아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계속 정주행하게 만들었죠. 남주와 여주의 10생 10세를 차근차근 풀어나갔으며, 결점 또한 거의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방영된 선협극 중 스토리가 정말 볼만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TOP2:杨紫、成毅《沉香如屑》

 

2위 : 양쯔, 성의 <침향여설>

작년 방영된 <침향여설>은 양쯔와 성의의 높은 인기로 종영때까지 계속 높은 화제성을 유지했는데요. 레전드 선협극을 보유하고 있는 두 배우가 만나면서 기대감이 정말 높았습니다. 하지만 밍밍한 스토리가 정주행의 원동력을 잃게 만들었고, 이는  <창란결>에게 화제성을 빼앗기게 만들기도 했죠. 방영 당시 진부한 스토리, 천편일률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동시간에 방영됐던 <성한찬란>,<창란결>과 계속 비교당하기도 했구요. 

그러나 많은 네티즌들은 지금 돌이켜서 생각해보니 만약 <침향여설> 방영시간대가 바뀌었다면 더 큰 인기를 얻지 않았겠냐는 의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OP1:赵丽颖、霍建华《花千骨》

 

1위 : 조려영, 곽건화 <화천골>

레전드 선협극을 언급할 때 <화천골>이 빠져선 안되겠죠! 이 드라마는 2015년 대박난 드라마 중 하나로, 조려영을 시청률의 여왕 자리에 굳건히 앉혀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당시 인터넷 조회수가 180억회를 돌파했었다고 하네요. 그러나 방영 당시 <화천골>의 평가가 그저 그랬다고 하는데요. 비록 폭발적인 인기를 얻긴 했으나 남주 캐릭터 설정이 별로였다, 스토리가 유치했다, 특수효과도 저퀄이다, 짙은 눈화장 그리고 헤어스타일 모두 별로다 등 시청자들은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드라마 각색이 괜찮았고, 특히 조려영과 곽건화의 연기력이 매우 뛰어났죠. 

얼마전 양초월, 서정계 주연의 선협극 <중자>가 방영되었는데요, 비슷한 스토리 때문에 <화천골>과 서로 비교대상이 되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사제간의 아픈 사랑을 보여주고 여주가 사랑을 위해 흑화되죠. 많은 네티즌들은 <중자>를 보고 나서, 당시 <화천골>에 대한 평가가 너무 엄격하지 않았나 하고 자책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자>는 각색 효과나 주연들의 연기력 모두 <화천골>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평가받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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