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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2023년 상반기 중드 망작 TOP10! 디리러바 <공소> 4위, <장월신명> 2위, 그렇다면 1위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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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2023년 상반기 중드 망작 TOP10! 디리러바 <공소> 4위, <장월신명> 2위, 그렇다면 1위는?

후웨이쩐 2023. 6. 2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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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중드 망작 TOP10! 디리러바 <공소> 4위, <장월신명> 2위, 그렇다면 1위는?

 

2023년 상반기 드라마에 <거유풍적지방>,<애정이이> 같은 고퀄 드라마도 있었고, 조로사, 진철원의 <투투장불주>,백경정, 송일의 <장풍도>,라운희와 백록 주연의 <장월신명> 같이 평가가 양극으로 나뉘는 드라마도 있었습니다. 최근 웨이보에서 2023년 상반기 망작 TOP10 순위를 뽑았다고 하는데요. 어떤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10:彭冠英、陈钰琪《薄冰》

 

공동 10위 : 팽관영, 진옥기 <박빙> 

두 편의 작품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그 중 하나가 팽관영, 진옥기 주연의 첩보극 <박빙>입니다. 두 주연배우의 분장이 상당히 잘 어울렸는데요, 팽관영의 여러 양복 스타일이 멋있었고 진옥기 역시 아름다움을 뽐냈습니다. 그러나 평가는 그렇게 이상적이지 못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스토리의 논리가 부족했고 구멍도 많았을 뿐 아니라 제작 퀄리티도 낮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어떤 위기든 손쉽게 해결해버리는 남주의 전지전능함 때문에 네티즌들은 드라마에 몰입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여포'란 군통 코드번호를 가진 킹스맨 '진천'은 일본인들의 거대한 음모를 없애기 위해 일본밀사로 위장해 잠복합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일본인들이 우라늄을 가로채려는 시도를 잠재우죠. 그 후 '비천'이란 코드명을 가진 '춘양'은 잠복중인 간첩을 적발하게 되고, 두 사람이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Top10:靳东、宋佳《纵有疾风起》

 

공동 10위 : 근동, 송가 <종유질풍기>

<종유질풍기>는 도시정감극으로 근동, 송가 주연입니다. 남주인 '당진'은 사업이 승승장구 할 때 여친 '삭빙'의 배반으로 파산하는데요. 그 직후 다시 창업하게 되고, 삭빙의 비밀을 알게 되며 다시 예전과 같은 관계를 회복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유질풍기>는 뛰어난 남주와 능력있는 여주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열심히 사업을 일구는데요. 근동이 가장 잘 연기하는 캐릭터였으나 평가는 좋지 못했습니다. 

시청자들은 근동과 송가의 연기는 괜찮았으나 대본이 문제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요. 스토리가 붕 떴을 뿐 아니라 현실성도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사장인 근동이 등장하면 직원들은 무조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하고 그의 말을 경청하는데요. 마치 다른 일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말이죠. 시나리오 작가가 한번도 일을 안해본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또우반 평점은 5.9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근동을 좋아하는 많은 시청자들이 정주행하면서 시청률은 괜찮았다고 하네요. 

Top8:张译、陈雨锶《他是谁》

 

8위 : 장역, 진우송 <타시수>

<광표>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장역 주연의 또다른 드라마 <타시수>는 방영 시작과 함께 큰 화제를 끌었습니다. 초반에 정주행했던 시청자들은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도 괜찮고, 성공적으로 미스터리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는지 8.2점에서 시작했던 평점은 나중에 5.7점까지 떨어집니다. 후반부 스토리가 별로였다고 하네요. 

미스터리 수사 드라마인 <타시수>는 중국의 실제 사건인 '백은 살인사건','남대 토막사건'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1988년, 형사 '위국평'은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동료의 희생을 목격하는데요, 그러나 범인은 도망가버리고 말죠. 이 사건은 위국평의 마음의 짐으로 남게 됩니다. 8년 후, 영강시에서 쇼킹한 시체 토막사건이 일어나는데요. 많은 증거들이 8년 전의 연쇄 살인사건과 겹칩니다. 네티즌들은 앞부분에서는 열심히 수사를 하지만, 뒷부분에 애정씬이 들어가면서 사건 역시 결론짓지 못했다고 비판했구요. 이런 좋은 사건소재를 차용했음에도 시간만 낭비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Top7:谭松韵、井柏然《归路》

 

7위 : 담송운, 정백연 <귀로>

인기작가 묵보비보의 소설을 각색한 <귀로>는 많은 네티즌들의 기대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게다가 시청률의 여왕 담송운 그리고 연기력으로 비판받은 적 없는 정백연의 조합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러나 방영 후 화제성은 높았으나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호평은 얻지 못했습니다. 또우반 평점도 5.9점에 불과했죠. 

 

비교적 느렸던 전개, 일부 스토리와 대사 역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했구요. 가장 큰 문제는 대본이었다고 합니다. 담송운에게는 좀더 활발한 캐릭터가 어울린다는 네티즌들의 평도 있었죠. 

Top6:黄渤、梅婷《打开生活的正确方式》

 

6위 : 황발, 매정 <타개생활적정학방식>

<타개생활적정학방식>은 현대생활 드라마로 출연 배우들 모두 연기파 배우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비판에 직면했다고 하는데요. 또우반 평점도 4.3점에 불과했고, 3명의 미녀가 모두 남주 하나만 좋아할 뿐 아니라 스토리도 제대로 전개되지 못했다고 하죠. 게다가 고학력 여성임에도 아이를 낳기 위해 일을 관두고, 아이를 못낳으면 여성으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등의 내용은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엉망인 대본이 주연배우들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죠. 

42살의 '변량'에게 생활 속의 위기가 닥칩니다. 아들과도 가치관이 맞지 않고, 사업도 위험에 빠지는데요. 행복하고 원만하다고 생각했던 가정도 격변을 겪게 됩니다. 자신의 무력함을 느끼는 그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찾게 되구요, 결국 합당한 방법을 찾게 됩니다. 

Top5:彭小苒、丁禹兮《春闺梦里人》

 

5위 : 팽소염, 정우혜 <춘규몽리인> 

<춘규몽리인>은 방영되지마자 큰 화제를 낳았는데요, <동궁>의 팽소염과 <전문중적진천천>의 정우혜 조합이라 많은 시청자들이 정주행하길 원했죠. 달달하고 가벼운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칭찬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 평판이 좋지 못한 주요원인은 대본과 퀄리티에 있었는데요. 네티즌들은 감독과 스타일리스트 실력이 정말 별로라고 비판했죠. 배우들 스타일이나 화장도 대충한 것 같다, 감독의 인도식 촬영기법도 별로란 평이 많았다고 합니다.  소녀 '계만'은 뜻밖의 사고로 영옥헌의 부인 '섭상유'의 몸으로 빙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영옥헌과 선결혼 후사랑의 러브스토리를 펼치게 되죠.

Top4:迪丽热巴、佟大为《公诉》

 

4위 : 디리러바, 동대위 <공소>

<공소>는 디리러바가 처음으로 찍은 정극 작품입니다. 방영이 시작됐을 때 디리러바가 주연이라 높은 화제를 낳았는데요. 그러나 전체적인 화제는 디리러바에게만 집중됐을 뿐 후속 반응은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사실 <공소>의 대본이 나쁘진 않았는데요, 비판 받은 이유 중엔 안티팬들의 활약(?)도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서술방식이 무미건조했고, 대본의 일부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기복없는 내용이 재미없다는 평도 우세합니다. 

디리러바에 대한 의견도 양극으로 나뉘고 있는데요. 일부 시청자들은 디리러바가 너무 아름다워서 드라마와 융화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구요. 또다른 네티즌들은 연기파 배우들과 비교했을 때 디리러바의 연기력 결점이 많이 보인다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합니다. 

Top3:江疏影、张慧雯《欢乐颂4》

 

3위 : 강소영, 장혜문 <환락송4>

<환락송> 시즌1과 2는 류도, 장흔, 양쯔 등이 주연을 맡았었는데요. 당시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잡았던 작품들입니다. 또한 여성군상극의 시조격이기도 하죠. 다만 시즌3와 4는 주연배우들이 바뀌어서 제작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속편이 전작들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즌3의 평판이 좋지 못했구요, 시즌4도 평판을 회복하는데 실패했습니다. 비록 전작 스타일을 이어받았을 뿐 아니라 민감한 사회문제, 막장 가정 요소 등을 집어넣긴 했으나, 배우들간의 케미가 좋지 못했고 캐릭터 설정도 별로란 비판을 받았죠. 

중국 네티즌들은 시즌4가 현대 여성들의 어려움을 보여주려고는 했으나 진정한 어려움을 캐치하진 못했으며, 시즌1이나 2처럼 자연스럽고 가벼운 분위기도 없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정주행하기엔 무료하진 않지만, 계속 정주행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부족하다고 하네요. 시즌4는 시즌3에서 마치지 못한 내용을 이어가고 있구요, 5명의 성격이 다른 여성들이 환락송 22층에 같이 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Top2:罗云熙、白鹿《长月烬明》

 

2위 : 라운희, 백록 <장월신명>

<장월신명>이 5.6만표를 얻으며 2위에 올라버렸네요. <장월신명>은 요우쿠에서 제작, 방송한 S+급 고장선협극으로, 4월부터 5월까지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라운희와 백록, 진도령 등 배우들도 자주 실검순위에 올랐구요. 상반기 시청률 2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광표>에 뒤이은 성적입니다. 

그렇지만 평가가 양극으로 엇갈리고 있는데요, 첫 방영때 또우반 평점이 6.2점이었으나 5.6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하구요,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한다고 하는데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개속도가 빠르고 내용도 이해하기 쉬울 뿐더러, 달달함과 아픈 내용이 적절히 교차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싫어하는 사람들은 퀄리티도 별로고, 주연 캐릭터 설정에 하자가 있어 공감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Top1:杨超越、徐正溪《重紫》

 

1위 : 양초월, 서정계 <중자>

양초월, 서정계 주연의 고장선협극 <중자>가 7만표 이상을 획득하며 망작 1위에 올랐습니다. 방영기간 <중자>와 <성락응성당>이 서로 맞붙었는데요. <중자>는 양초월 덕분에 큰 주목은 받았으나 스토리, 퀄리티, 배우들의 연기 모두 <성락응성당>을 넘어서지 못했으며 또우반 평점도 4.8점에 그쳤습니다. 

우선 스토리가 <화천골>과 너무 흡사했는데요, 제자가 스승을 사랑하는 설정입니다. 참신한 설정이 없고 유치하다는 평도 많았죠. 주연배우들의 연기도 혹평을 받았는데요, 양초월과 서정계의 연기가 조려영, 곽건화에 비교가 안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양초월의 연기력이 진보했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감정이 격렬해지는 씬에선 아직 표정관리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양초월이 정우혜와 주연을 맡은 선협극 <칠시길상>이 올해 여름 황금시간대에 방영된다는 썰이 많은데요. 이 드라마는 <창란결>과 같은 제작진이 만든 것으로, <안락전>과 <장상사>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양초월에게 있어 <칠시길상>이 정말 중요한 작품이라고 여기고 있는데요. 과거 그녀가 연기한 많은 고장극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칠시길상>도 무너진다면 양초월의 후속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꺼란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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