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숨도 쉬지 않고 끝까지 정주행한 중드 TOP10

숨도 쉬지 않고 끝까지 정주행한 중드 TOP10

 

아시겠지만 수많은 레전드 중드들이 존재합니다. <경여년>,<장월신명>,<동궁>,<주생여고>,<몽화록> 등이 있는데요. 이렇게 높은 인기를 누린 화제성 높은 고장극 외에도 <니시아적영요>,<거유풍적지방> 등의 고평가 현대극도 있습니다. 혹시 중도이탈 안하고 숨쉴틈없이 끝까지 정주행한 중드 있으신가요? 최근 끝까지 정주행한 드라마 순위가 발표됐다고 하는데요, 어떤 드라마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10：《东宫》

10위 : <동궁>

 

와, <동궁>이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동궁>은 방영 전 인지도 낮은 두 주연배우 탓에 기대감이 현저히 낮았던 드라마였는데요. 뜻밖에도 1회부터 시청자들은 <동궁>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배경과 복화도 그리고 연기력까지 전부 만족스러웠던 작품이었구요. 원작소설을 완벽하게 복원했으며, 팽소염과 진성욱 두 주연배우 또한 마치 소설 속 주인공들이 그대로 나온듯 했습니다. 

 

스토리 또한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는데요. 달달한 스토리에 아픈 사랑이 이어질뿐 아니라 전개 속도 또한 빨랐습니다. 쓸데없이 덧붙여진 내용도 없었구요. 서주국의 공주 '소풍'이 화친을 위해 중원으로 향하게 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TOP9：《梦华录》

 

9위 <몽화록>

 

<몽화록>은 방영되자마자 고화제, 고평가를 낳았던 드라마입니다. 유역비와 진효 커플의 케미감 작렬이었구요, 두 주연배우의 뛰어난 연기력 덕분에 이들의 눈빛만 봐도 전류가 팍팍 튀기는듯 했죠. 부드럽게 이어지는 스토리, 뛰어난 촬영 퀄리티로 텐센트 제작 S+급 고장극 중 단연 최고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TOP8：《你是我的荣耀》

 

8위 <니시아적영요>

 

<니시아적영요>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정주행 완료 뿐만 아니라 N번 이상 본 시청자들도 많이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텐센트에서도 독보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올리면서 2021년 텐센트에게 가장 많은 돈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고만의 소설을 각색했구요, 인기스타 '교정정'이 고교시절 짝사랑했던 우도와 10년만에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실 매우 단순한 러브 스토리라고도 볼 수 있으나 디리러바와 양양의 강력한 케미감이 드라마 전체를 하드캐리했습니다. 주연배우의 캐스팅이 빛을 발했던 작품이었죠. 

TOP7：《漫长的季节》

 

7위 <만장적계절>

 

미스터리 드라마 <만장적계절>은 또우반 평점 9.4점을 획득했던 고평가 드라마였습니다. 고득점을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인정받은 좋은 작품으로 평가되죠.

 

택시기사 '왕향'과 그의 매부 '공표'는 불법택시를 추적하다가 예전 살인사건과 관련있는 인물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그의 아들이 당시 살인사건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당시 형사였던 '마덕승'을 찾아갑니다. 그러면서 20년 전으로 돌아가 살인범을 쫓게 되죠. 미스터리 복선이 많아 스토리가 풍부하구요, 대본 또한 잘 쓰여졌습니다. 

TOP6：《庆余年》第二季&《长月燼明》&《沉默的真相》

 

6위 <경여년2> <장월신명> <침묵적진상>

 

<경여년2>,<장월신명> 그리고 <침묵적진상>이 같은 득표수를 획득하면서 동시에 6위에 올랐습니다. <경여년2>는 2024년 시청률의 왕이었는데요, <여봉행>과 <묵우운간> 그리고 <매괴적고사> 보다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경여년>시즌1은 심지어 평가가 더 좋았는데요. 5년만에 나온 시즌2는 시즌1보다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장월신명>은 큰 인기를 얻었던 선협극이었는데요. 방영이 시작된 후 높은 시청률과 토론량을 기록했습니다. 스토리 설정이 신선했구요, 남주와 여주가 서로 구원해준다는 내용 그리고 달달함과 아픔이 교차하면서 예전 선협극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번 정주행을 시작하면 멈출수 없었다고 하네요. 

 

<침묵적진상>은 또우반 평점 9.0에 달했던 미스터리 드라마였습니다. 현재의 사건이 또다른 예전의 억울한 사건과 맞물려 서로 교차되며 진행되는데요. 이 드라마 또한 한번 정주행을 시작하면 중간에 멈추는 것이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마음이 무거워지는 부작용(?)도 있으나 스토리는 정말 흥미진진하다고 하네요. 

TOP5：《猎罪图鉴》

 

5위 <엽죄도감>

 

미스터리 드라마 <엽죄도감>은 정주행하지 않으면 아까운 작품입니다. 화면의 질감과 대본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냈구요, 반전에 또 반전이 이어지는 내용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이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주조연 할 것 없이 연기력이 뛰어났구요, 더블남주의 케미도 상당했죠. 그러면서 계속 정주행하게 만들었습니다. 

 

TOP4：《甄嬛传》

 

4위 <견환전>

 

<견환전>은 상당히 오래전에 방영된 드라마였으나 매년 시청자들의 나이를 불문하고 정주행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심지어 N번 정주행하는 시청자들도 상당수 존재한다고 하죠. 2011년에 방영됐으나 지금봐도 전혀 질리지 않습니다. 

 

여운이 정말 강했던 작품이었는데요, 정주행 하고 나서도 계속 생각나게 만드는 드라마였죠. 지난 10여년간 웨이보의 새로운 화제에도 끊임없이 등장하면서 '견환학'이란 신조어도 탄생했습니다. 더 신기한 점은 <견환전> 1편을 다시 보기 시작하면 자기도 모르게 계속 정주행하게 된다고 하네요;;

 

TOP3：《狂飙》

 

3위 <광표>

 

<광표>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광표>는 대박난 드라마로도 평가되는데요, 조회수 백억회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경여년> 시즌2도 <광표>의 조회수는 넘지 못했죠. 

 

인기 많은 고장극이나 달달극도 아니었고 주연배우들도 탑스타들은 아니었으나, 시청률이 정말 대단했다고 봐야하구요. 방영기간 웨이보에서 <광표>가 매일 거론됐다고 하니 당시 인기가 가늠이 되네요.

TOP2：《庆余年》

 

2위 <경여년>

 

<경여년> 시즌1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즌1의 또우반 평점은 7.9였는데요, 시즌2는 7.3이었죠. 이 드라마 또한 당시 조회수 백억회를 넘었던 대박 작품이었습니다! 고장극 원탑남주 드라마의 한 획을 긋기도 했구요. 작가가 깔아둔 수많은 복선과 촘촘히 이어지는 스토리, 유머러스한 대사 등이 합쳐져 모든 캐릭터들을 생동감있게 만들었습니다. 

 

시즌1은 빠른 전환이 없어도 계속 정주행하게 만들었던 좋은 작품이었는데요. 그러나 시즌2는 시즌1처럼 일률적인 호평을 받지 못했죠. 새로 생긴 일부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의 비호감을 샀고, 전개 또한 시즌1에 못 미친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시즌2도 성공적인 드라마라고 평가되죠. 원탑남주 드라마에서 <경여년>만큼 성공을 거둔 드라마는 아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TOP1：《开端》

 

1위 <개단>

 

네티즌들에게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한 드라마는 바로 <개단>입니다! 15회로만 구성된 단편이나 전개가 긴박하게 전개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죠. 대부분의 고장극들은 적어도 30회 최소 40회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절반만 정주행해도 지치게 만들곤 하는데요. <개단>은 짧아서 정주행을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 무한류와 밀폐공간 그리고 수수께끼 해결 설정이 합쳐져 스토리가 재밌고 다이나믹하죠. 

 

 

두 남녀가 버스 폭발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데요, 사고 순간의 시간이 무한으로 반복됩니다. 폭발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진상을 찾는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죠. 방영 후 호평이 끊이지 않았구요, 전개가 빠르고 논리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한번 정주행을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