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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2024년 결산 고평가 달달로맨스 TOP10 본문
2024년 결산 고평가 달달로맨스 TOP10
올해는 <구중자>, <영야성하> 같은 고장극 외에도 사실 많은 달달 현대로맨스가 인기를 얻었는데요. 오뢰의 <재폭설시분>,진성욱의 <니야유금천>,허개의 <니비성광미려>,임일의 <별대아동심> 그리고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경유의 <동지>도 있습니다. 오늘은 2024년도 결산 고평가를 받은 달달 로맨스 TOP10 순위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10위 : 담송운, 허개 <니비성광미려> 또우반 6.3
<니비성광미려>는 2024년 하반기 화제성이 가장 높았던 달달 드라마였습니다! 담송운과 허개의 조합,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끌었죠. 구월희의 소설을 각색한 창업 달달극이었습니다. 여주인 '기성'은 창업의 길을 걷게 되는데요, 그녀의 독특한 견해가 회사 대표인 '한정'의 지지를 얻어내게 됩니다. 이러한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죠.
구월희는 <아적인간연화>의 원작작가였구요, 시나리오 작가는 <이애위영>을 썼던 경력이 있습니다. <아적인간연화>와 <이애위영> 모두 또우반 평점 5점을 넘지 못했는데요, 당시 스토리가 별로란 비판도 많이 받았습니다. 너무 진부한 패도총재의 사랑이야기라 시청자들은 신선함을 느낄 수 없었죠. 다행히 <니비성광미려>는 두 주연배우가 하드캐리 하면서 또우반 6점 이상을 받아냈습니다.
9위 : 양업명,한악요 <애재천요지동시> 또우반 6.5
<애재천요지동시>는 올해 약간의 화제를 모았던 달달 숏드입니다. 볼까말까 망설였던 시청자들이 한번 정주행하면 멈출 수 없는 마력을 지닌 숏드라고 하는데요. 매 회 내용이 자극적이라고 하구요, 정주행했던 시청자들 대부분 남주의 섹시미에 빠진다고 합니다. 나쁜 악당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면서 팬들이 많이 생겨났다고 하네요.
곤태그룹의 '아삼'은 바에서 접대여성인 '령일'과 서로 알게 되는데요. 아삼은 령일이 실수로 살인하여 징역을 살게 되고 남친에게 버려진 스토리를 알게 됩니다. 일찌기 마음의 문을 닫았던 아삼은 령일에게 마음이 움직이게 되는데요. 아삼은 령일에게 자신이 경찰의 잠입자임을 우연히 알리게 됩니다. 목적은 불법을 저지른 곤태그룹 일가를 쓰러뜨리기 위해서죠. 위기의 상황에서 둘의 감정은 점차 싹을 틔우게 됩니다.
8위 : 오뢰, 조금맥 <재폭설시분> 또우반 6.5
8위에 오뢰, 조금맥 주연의 <재폭설시분>이 올랐습니다. 상반기 높은 화제를 낳았던 달달 드라마였는데요, 묵보비보 원작이라 기대가 컸죠. 제작 퀄리티는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는데요, 핀란드에서 촬영하면서 소설 속의 눈 풍경을 그대로 재연했죠. 그러나 스토리가 너무 평탄한 점이 실망을 샀습니다.
묵보비보의 소설은 항상 용두사미로 끝나는 것이 단점인데요, <재폭설시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달달하긴 했으나 전개속도가 느렸구요, 시청자들을 정주행하게 할만한 포인트가 많지 않았습니다. 퀄리티는 괜찮았으나 답답했던 스토리 때문에 또우반 평점이 6.5에 그쳤네요.
7위 : 허몽원, 하총예 <배총매천도상부빙자귀> 또우반 6.7
올해엔 뜻밖의 인기를 얻은 숏드가 꽤 있었는데요, <배총매천도상부빙자귀>도 그러한 숏드 중 한 편이었죠. 매 회 2분의 러닝타임, 총 99회로 이뤄져 있는데요. 끝까지 보고 나면 영화 한 편 본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여주인 '임가가'는 이란성 쌍둥이를 낳지만 아이가 죽었다는 통보를 받게 되는데요. 5년 후 한 남자와 이란성 쌍둥이를 만나게 되는데 아이들의 소개로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되고 이때부터 네 가족의 결혼 생활이 시작됩니다.
전개속도가 빠르구요, 막장 내용이라 가볍게 보다보면 어느새 전부 완주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아역배우들이 엄마 아빠를 도와주는 장면이 귀여워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하네요.
6위 : 임일, 심월 <실소> 또우반 6.8
로맨스를 잘찍는 심월과 임일이 주연을 맡은 <실소>, 두 배우의 케미야 말해 무엇할 정도로 당연히 좋았는데요. 가볍고 달달한 내용이었으나 스토리가 진부했고 토크쇼 부분이 생각보다 웃기진 않았다고 합니다.
토크쇼 배우 '고일'은 낮엔 잡지사에 출근하고 저녁땐 토크쇼에 출연하는데요. 큰 야심은 없고 오직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을 소박하게 꿈꿉니다. 하지만 어느날 제일 앞줄에 남자 관객이 찾아오는데요, 고일이 뭘해도 그를 웃기지 못합니다. 좌절을 느낀 그녀, 어떻게든 그를 웃기기로 맹세하죠!
5위 : 장신성, 왕옥문 <사부득성성> 또우반 6.9
로맨스 <사부득성성>은 죽마고우의 사랑을 그리고 있는데요. 10년 지기인 두 주인공, 결국 우정을 넘어 연인관계가 됩니다. 이 드라마 평가가 괜찮은데요, 순탄하게 잘 흘러가는 스토리와 억지로 만드는 공장식 달달함도 없습니다.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세심하게 그려냈구요,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도 있습니다. 장신성과 왕옥문의 연기가 자연스럽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두 사람은 오랜 친구 관계라고 합니다.
4위 : 위철명, 장가녕 <사장낭만> 또우반 7.0
<사장낭만>은 올해 기대보다 더 큰 화제를 모았던 달달극입니다. 방영기간 <류주기>와 <사해중명> 등 대형 고장극들과 맞붙었으나 시청률이 괜찮았죠! 화원빌딩 1층에서 일하는 '도소저'와 17층에서 일하는 '기욱항', 두 사람은 동창생입니다. 10년 후 이들의 관계는 동료에서 부부로 발전하게 되죠.
<사장낭만>은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오랜만의 재회 + 선결혼 후사랑 소재로 전개 속도가 빠릅니다. 1회에서 남주가 프로포즈를 하구요, 3회에서 혼인신고를 합니다. 여주는 오랜만에 만나서라고 생각하나 사실 남주는 긴 시간 계획을 짜둔 것이죠. 두 사람은 회사에서 어떻게는 부부관계를 들키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재밌다고 합니다.
3위 : 진성욱, 장약남 <니야유금천> 또우반 7.1
<니야유금천>은 안보면 정말 아쉬운 고평가 달달극인데요, 또우반 평점 7.1을 획득했습니다. <재폭설시분>이나 <니비성광미려>보다 더 높은 평점을 얻었죠. 이 드라마는 <우견왕력천>을 찍었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는데요. 러브라인을 세심하게 촬영했고, 곳곳에 있는 웃음 포인트와 일하는 장면도 성의있게 찍었습니다. 게다가 진성욱의 자연스런 연기력이 돋보였는데요, 충분히 정주행 할만한 드라마로 평가됩니다.
로펌 창립자 '전항'과 새내기 변호사 '성요'는 뜻밖의 사건으로 같은 집에서 살게 되는데요. 직장과 집에서 자주 부딪치게 되는 두 사람이 함께 성장하고 사랑도 획득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위 : 양쯔, 범승승 <요구구애> 또우반 7.2
<요구구애>는 시대 청춘극으로 소설 <십칠세니희환수>를 각색했는데요. 죽마고우들이 오래 헤어져있다 다시 만나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라마는 고등학교 시기 그리고 어른 시기로 나눠져 있는데요, 학교 스토리는 가볍고 재밌습니다. 그러나 어른일 때는 무거운 분위기가 있죠. 그러나 주연들 사이의 끈끈한 관계가 섬세하게 흘러갑니다.
7명의 외동 자녀들이 모여 '북두칠성'이란 모임을 만듭니다. 서로 도와주며 지내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모두들 흩어지게 되죠. 2010년, 이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게 됩니다.
1위 : 이현, 주우동 <춘색기정인> 또우반 7.9
이현이 최근 내놓은 <춘색기정인>,<거유풍적지방> 모두 고퀄 노선을 걷고 있습니다. 두 드라마 스타일이나 기조가 흡사한데요. 모두 도시에 살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내용이죠. <춘색기정인>의 남주와 여주 모두 비주류 인물들인데요, 한 명은 장례지도사라는 특수한 직업을, 다른 한 명은 다리에 장애가 있는 판매원입니다.
차사고로 장애를 갖게된 '장결'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도중 동창 '맥동'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데요. 그 후에도 두 사람은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점차 서로를 힐링해주며 사랑에 빠지게 되죠. 사랑과 생사고락을 묘사하는데 상당히 여운이 있게 표현되었구요. 이현과 주우동 모두 평범한 캐릭터를 뛰어나게 연기해내는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춘색기정인>은 2024년 최고의 고평가를 받은 현대 로맨스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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