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우]님아, 제발 고장추남의 길은 걷지 마시길..

님아, 제발 고장 추남의 길은 걷지 마시길..

 

샤오잔, 양양, 임가륜, 라운희 등의 공통점이 있죠~! 바로 모두 고장 미남들이란 사실입니다. 고장분장만 하면 분위기가 단번에 바뀌죠. 하지만 고장미남의 반대, 바로 고장추남이라고 비판받는 남배우들도 있습니다. <국색방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현은 예전에 출연했던 <검왕조>에서 고장분장이 별로란 반응이 많았구요. <대봉타경인>의 왕학체도 <우룡>에서 고장분장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예전에 고장추남이란 비판을 들었던 9명의 남배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이현

이현은 <친애적,열애적>,<거유풍적지방>으로 수많은 팬들을 만들어 냈는데요. 185cm의 기럭지를 갖고 있어 뛰어난 피지컬도 자랑합니다. 하지만 고장분장을 한 이현은 외모를 따지는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고장극 <검왕조> 방영 당시 이현의 고장분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정말 높았다고 합니다. 아마 스타일이 이현과 안맞았던듯 싶은데요, 위로 하나로 묶은 괴상한(?) 스타일은 오히려 이현의 매력을 반감시켰습니다. 

 

그 후 오랫동안 고장극을 찍지 않다가 오랜만에 양쯔와 <국색방화>를 찍었는데요. 이번 이현의 고장분장은 호평일색입니다! <국색방화>의 복화도가 탑급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엔 이현과 스타일이 너무 잘 어울렸죠. 

 

2. 왕학체

혹시 예전에 <우룡>에 출연했던 왕학체의 모습, 기억하시나요? <우룡>은 평가가 매우 낮았던 고장극이었는데요, 또우반 평점도 3.6점에 그쳤습니다. 우선 대본이 별로였고 분장 스타일도 왕학체와 잘 맞지 않았죠. 그러면서 왕학체의 외모를 하향시켰습니다. <우룡>에서 별로라고 비판받던 왕학체, 그러나 <창란결>로 단숨에 고장 미남으로 거듭납니다! 

 

당시 <창란결>에서의 왕학체의 고장분장은 왕학체의 외모적인 장점을 모두 부각시켜 주었는데요. 여기에 뛰어난 연기력이 더해져 당시 왕학체가 연기한 동방청창에 무수한 팬들이 빠져들었습니다. <창란결>을 통해 왕학체는 95后 남배우들 중 탑급 위치로 올라서게 되구요, <부도연>이나 <대봉타경인> 모두 왕학체가 주연을 맡았다는 이유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3. 임일

임일은 캠퍼스 청춘 로맨스 <치아문난난적소시광>으로 인지도를 올리기 시작한 남배우입니다. 키가 187cm나 되서 새로운 캠퍼스 남신 배우로 우뚝 서게 되죠. 그 후 <별대아동심>,<매괴적고사>등의 현대 로맨스에 출연하는데요, 모두 잘생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생긴 외모가 고장분장을 하면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고장선협극 <영롱>은 임일의 첫 고장극이자 유일한 고장극이기도 합니다. 복화도의 문제였는지는 모르겠으나 극 중 고장분장이 임일과 맞지 않았구요. 시청자들은 임일의 코만 보인다며 집중하기 힘들었다는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영롱>의 헤어스타일이 임일의 이목구비를 너무 강하게 부각시키면서 부담스럽게 다가왔던듯 싶네요. 

 

 

4. 정우혜

뜻밖에도 정우혜 역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문중적진천천>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정우혜지만, 사실 이 드라마가 인기를 얻기 전 많은 네티즌들은 정우혜의 외모가 별로라며 비판했는데요. 정우혜가 전형적인 고장미남상은 아니란 것입니다. 그 후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이러한 평가는 역전되게 되죠. 

 

그동안 첫눈 미남이 아닌 볼매 미남이란 평가가 많았는데요, 드라마를 계속 정주행 하다보면 정우혜에게 빠져든다고 합니다. <전문중적진천천>부터 최근의 <영야성하>>까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구요, 연기력도 정말 좋았죠. 다이어트 + 치아교정으로 고장분장이 점점 잘 어울리고 있구요, 특히 <영야성하>에서의 스타일이 제일 좋았다는 평이 많습니다. 

 

5. 왕성월

왕성월도 전에 고장추남이란 비판을 많이 받았었다고 합니다. <주생여고>,<위유암향래>의 고장분장이 별로란 평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주생여고>에선 임가륜이 옆에 있어 더 비교대상이 됐습니다. <위유암향래>에서 고장분장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는 왕성월이 아닌 4번조연으로 출연한 이윤예였다고 하네요. 

 

왕성월의 얼굴 라인이 좀 딱딱한 느낌이라 헤어 스타일에 따라 외모가 많이 바뀌어 보입니다. 그러나 <묵우운간>,<영안여몽>의 고장분장은 대부분 호평 위주였는데요. 이 두 편에서의 고장 스타일이 왕성월과 잘 맞았습니다. 작년 <묵우운간>을 통해 인지도를 크게 올리며 쉽게 봐선 안될 신진 고장남신이 되었습니다. 

 

6. 호일천

호일천 역시 그동안 현대분장이 고장분장보다 잘 어울리는 남배우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치아문단순적소미호>,<아적시대,니적시대> 등 현대 달달극에서 자연스런 매력을 선보였는데요. 하지만 고장분장만 하면 그의 자연스런 매력이 반감됐죠. 

 

그러나 <절대쌍교>에서는 비교적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보였는데요, 큰 혹평은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년 <석화지>에선 별로라는 평이 우세했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는데요, 헤어 스타일 문제였거나 혹은 감독의 카메라가 문제였거나 등등 말입니다. 하지만 <석화지> 드라마 자체는 재밌었다고 하구요, 평판도 좋았습니다!

 

7. 류우녕

최근 몇 년간 고장극에서의 류우녕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그러나 왜인지 <일념관산>때부터 네티즌들이 고장추남이라고 공격하기 시작했죠. 네티즌들은 류우녕의 외모가 고장미남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후 방영된 <주렴옥막>에서도 이러한 공격은 멈추지 않았죠. 

 

그러나 류우녕의 실질적인 인기는 매우 높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은 류우녕이 키도 크고 피지컬도 좋다고 칭찬하고 있죠. 류우녕은 라이브 방송에서 네티즌의 이런 논쟁에 반응한 적이 있는데요 : '인터넷에서 고장미남 류우녕을 검색했는데 없길래 매우 실망했다. 하지만 고장추남 류우녕을 검색했더니 그것도 없어 마음이 편안해졌다'라고 말입니다. 이러한 류우녕의 반응, 시청자들이 정말 좋아했다고 하죠!

 

8. 김한

김한 역시 고장 스타일이 정말 안어울리는 남배우로 항상 거론되어 왔습니다. 팽소염과 찍은 <군구령>을 정주행했던 시청자들은 김한 때문에 중도이탈하고 싶었했다고 하죠. 사실 김한은 전통적인 미남상은 아니구요, 고장분장을 하면 그의 외모적 결점이 더 두드러지기도 합니다. 남주와 여주의 외모는 고장 로맨스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스토리가 그저 그래도 주연들의 외모만 보고 정주행하는 시청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군구령>에서 김한을 보고 빨리감기했던 시청자들에게 남주와 여주의 러브라인은 더더욱 언감생신이었죠. 

 

예전에 <초교전>,<학려화정>,<금석하석>에서도 그의 외모는 항상 논쟁꺼리가 됐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무슨 용기로 계속 고장극을 찍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김한은 고장극은 더이상 찍지 않는듯 합니다. 

 

9. 송위룡

송위룡의 짙은 눈썹과 큰 눈은 이목구비를 더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데요, 어떻게 봐도 정말 잘생긴 얼굴입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의 고장분장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요. 아마 스타일에 따라 외모가 달라져서 아닐까 생각됩니다. 즉 어떤 고장분장도 잘 어울리는 케이스는 아닌거죠. <봉수황>,<표량서생>의 스타일은 별로였다는 평이 우세했구요. 심지어 <봉수황>에선 고장추남이란 오명도 있었죠.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고장추남으로 이름을 올린 배우들이 많아지면서 <봉수황>때의 송위룡이 사실 괜찮은 편이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상사령>에서의 고장분장이 잘 어울린다는 평이 우세하죠. 마침 1월 20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는데요, 남자다운 패기가 넘쳐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