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역대 10년간 최고 평점의 고장로맨스 10편은?

역대 10년간 최고 평점의 고장로맨스 10편은?

 

2025년에도 고장 로맨스 중드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중 최고 평점의 영예는 <국색방화>에게 돌아갔는데요, 7.8점이란 고득점을 획득했습니다. 고장로맨스가 이런 높은 점수를 얻기는 쉽지 않다고 하죠! 대부분의 고장로맨스는 달달한 연애에 집중하기 때문에 7점 이상 받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역대 10년간 매해 최고의 또우반 평점을 받은 고장로맨스를 조사했는데요. 우선 2025년의 최고 평점 고장로맨스 작품은 잠시 <국색방화>로 정해보겠습니다. 그리고 2024년부터 2016년 작품까지 샅샅이 알아보도록 할까요?! 

 

 

1. 2025년의 최고 평점 고장로맨스 : <국색방화> 7.8 (일시적)

올해에 <국색방화>,<백월범성> 그리고 <천타도화일세개> 등 고장로맨스들이 방영되었으나 이 중 평판이 가장 높았던 작품은 <국색방화>였습니다. 또우반 평점창이 열리자마자 7.8이란 고득점을 획득했죠. 많은 시청자들은 <국색방화>도 평범하고 흔한 고장로맨스라고 생각했으나 퀄리티가 너무 좋았습니다. 복식도 당나라 시대를 완벽히 복원했구요, 배경이나 도구 모두 고퀄이었죠. 

 

스토리도 볼꺼리가 많았는데요, 여주도 열심히 자신의 사업을 일구었고 조연들도 각자 빛을 발하는 타이밍이 있었습니다. 각 인물마다 풍부한 스토리가 있었고, 러브라인 역시 억지 설정 없이 자연스런 흐름을 보여주었죠. 현재 <국색방화>가 올해 평점 1위를 차지했으나 아직 많은 고장로맨스 작품들이 방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색방화>를 뛰어넘는 드라마가 나올지 기대해야겠네요!

 

2. 2024년의 최고 평점 고장로맨스 : <영야성하> 7.7 

2024년엔 3편의 고장로맨스가 7.7이란 고득점을 획득했습니다. 각각 <영야성하>,<구중자> 그리고 <류주기>였는데요. 이 세 편 중 평점에 참가한 인원수가 가장 많은 드라마가 바로 <영야성하>였습니다. 약 40만명이 참가했다고 하는데 대부분 별 4개나 5개를 줬구요, 인기가 다른 두 편을 훨씬 압도하면서 최고의 고장로맨스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영야성하>의 제작 퀄리티가 뛰어났는데요, 특수효과나 복화도 모두 정성이 들어갔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감독의 카메라 기술 또한 우수했구요, 우서흔과 정우혜 또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죠. 그간 많은 시청자들은 천편일률적인 고장로맨스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영야성하>는 이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3. 2023년의 최고 평점 고장로맨스 : <고상사곡> 8.6

2023년엔 <장상사>,<장월신명> 등 인기 고장극들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 중 치고나간(?) 작품이 바로 당시 저예산+비인기 드라마 <고상사곡>이었습니다. 또우반 평점이 8.6에 달했는데요, 일률적인 호평만 있었죠. 짙은 비극적인 색채의 스토리도 갖고 있습니다. 당시 무명의 배우들이 출연했으나 평가는 대제작 고장극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현대시대 역사 베스트셀러 작가 '심부언'은 청나라 시대로 타임슬립하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악명높은 요후 '육연'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처음 만났음에도 그녀는 그를 죽는데, 그는 이 모든 것을 다시 바꾸고 싶어하죠. 그래서 그는 더 이른 시간으로 타임슬립 하는데요, 자신이 이런 비극적인 결말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누가 알았을까요? 그녀의 죽음은 이미 그가 결말에 간섭했었던 결과물이란 것을 말이죠. 

 

4. 2022년의 최고 평점 고장로맨스 : <창란결> 8.2

2022년에도 인기 고장로맨스가 많이 방영되었습니다. <창란결>,<성한찬란> 그리고 <경경일상> 모두 당시 높은 평판과 화제를 낳은 작품들이었죠. 하지만 이 중 평가가 가장 좋았던건 또우반 평점 8.2를 얻은 <창란결>이었습니다!

 

<창란결>은 감정을 상당히 세심하게 그려냈구요, 감독과 배우 그리고 대본 모두 만족스러웠던 보기 드문 고장로맨스 작품이었습니다. 비록 종영된지 상당시간이 흘렀고 우서흔과 왕학체는 각각 <영야성하>와 <대봉타경인>등의 신작도 내놓았으나, 여전히 많은 팬들은 <창란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5. 2021년의 최고 평점 고장로맨스 : <어사소오작> 8.0

2021년에 가장 눈에 띈 고장로맨스는 저예산 웹드 <어사소오작>이었습니다! 방영된 후 바로 또우반 8.0을 찍으면서 호평만 가득했던 작품이었구요. 비인기 주연배우들이 출연했을 뿐 아니라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았음에도 정주행했던 시청자들의 추천만으로 웨이보에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전개 속도가 빠르고 대본이 훌륭했을 뿐 아니라 남주와 여주의 캐릭터가 호감형이었구요. 달달함과 사건해결이 적절히 조화되었고, 논리적인 스토리가 계속 정주행하게 만들었습니다. 저예산으로 이정도의 퀄리티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당나라 말기, 시골에서 온 오작 집안의 소녀 '초초'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홀로 장안에 옵니다. 그리고 오작시험에 참가하는데요, 그곳에서 뛰어난 사건해결 능력을 가진 안군왕 '소근유'를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조정의 싸움에 휘말리고, 점차 미제를 풀어가면서 사랑과 우정 모두를 획득하게 되죠. 

 

6. 2020년의 최고 평점 고장로맨스 : <별운간> 8.3

2020년의 최고 고장로맨스는 바로 라진과 이일동 주연의 <별운간>이었습니다. 평점이 8.3에 이르며 <전문중적진천천>과 <유리>등 인기작을 모두 눌렀죠. <별운간>은 2019년에 절찬 방영된 권모극 <학려화정>의 번외편이었는데요, 회차수도 12회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당시 많은 스토리를 잘라냈다는데요, 그래도 스토리나 퀄리티에서 손색이 없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라진의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는데요, <별운간>에서만 우는 신이 100회 이상은 되었다고 합니다. 매회 모두 우는 연기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온갖(?) 울음신은 전부 다 나왔다고 하네요. 단지 12회에 불과했으나 가슴 조마조마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한번 정주행하면 멈출 수 없었다고 합니다. 

 

7.  2019년의 최고 평점 고장로맨스 : <신석연> 8.3

2019년에도 많은 고평가 고장극이 방영되었습니다. <장안십이시진>,<경여년>,<진정령>등이 있었는데요. 이 중 <진정령>은 8점을 넘었으나 결국 <신석연>에게 1등의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신석연>은 고장로맨스이자 선협극이었는데요, 최근 몇 년 간 방영된 선협극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선협극은 진부한 사랑이야기만 나올뿐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했는데요. 그래서 또우반 평점도 그렇게 높지 않았으나 <신석연>은 달랐죠.

 

이 모든 공은 주연배우인 장진과 니니 두 실력파 배우에게 돌려야 하는데요. 두 사람의 섬세하고 감동적인 표정연기는 진부한 로맨스 스토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당시 <신석연>의 인기는 해외까지 뻗어나갔는데요, 2020년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8.  2018년의 최고 평점 고장로맨스 : <천성장가> 8.1

2018년 최고 평점 고장로맨스는 바로 <천성장가>였습니다. <랑야방>에 필적하는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그러나 평가가 양극으로 나뉘기도 했죠. 천하귀원의 소설 <봉권>을 각색했는데요, 원작소설은 여주가 역습에 성공하는 원탑여주의 통쾌한 내용이나 남주가 정권을 쟁탈하는 슬픈 서사내용으로 드라마가 각색되었습니다. 이러한 내용변화는 네티즌들의 큰 논쟁을 불러왔죠. 

 

이런 논쟁은 있었으나 주요내용은 변하지 않았고 주요인물도 삭제되지 않았습니다. 인물설정을 바꾸지 않고 각색했기 때문에 일부 근간이 바뀌긴 했어도 대체적인 내용은 변하지 않았죠. 남주와 여주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는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9.  2017년의 최고 평점 고장로맨스 : <화간제호방대주> 7.9

<화간제호방대주>는 무명의 주연배우 출연과 제대로 된 홍보도 없던 웹드였습니다. 하지만 또우반 평점은 7.9란 높은 점수를 얻었죠. 2017년에도 대제작 고장극이 많이 방영되었는데요, <삼생삼세십리도화>,<초교전>,<쌍세총비>와 <대당영요>등이 있었으나 최고 평점은 저예산 웹드 <화간제호방대주>가 가져갔습니다. 

 

이 드라마는 귀여운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시끌벅적한 애증은 없으나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충분히 표현했습니다. 쓸데없이 덧붙여진 내용 없이 대신 시집온 여주와 남주의 사랑 이야기로 담백하게 구성되어 있죠. 스토리가 좋고 감동적인 내용이라 충분히 정주행 할만하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10. 2016년의 최고 평점 고장로맨스 : <청운지> 7.1

조려영과 이역봉 주연의 <청운지>는 2016년의 초대박 드라마였습니다. 평판, 시청률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이었죠. 이때는 선협 고장극의 전성기로 봐도 무방하구요, 심지어 양쯔가 <청운지>의 서브여주로 출연했습니다. 당시 양쯔의 인기가 지금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죠. <청운지>의 출연진을 다시한번 살펴보면 감독의 안목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는데요. 뛰어난 배우 캐스팅으로 드라마가 한층 더 인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청운지> 시즌1은 평가가 매우 좋았으나 시즌2는 아쉽게도 좋지 못했습니다. 시즌2에서 원작의 내용을 대폭으로 바꿔버리면서 필요없는 내용도 쓸데없이 추가됐고 스토리도 논리적이지 못했죠. 시즌1은 또우반 평점이 7.1이었으나 시즌2는 4.6에 불과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