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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2배속이 필요 없는 중드! 본문
2배속이 필요없는 10편의 중국 드라마는?
요즘 백경정, 장약남 주연의 <난홍>이 방영 후 큰 화제를 낳고 있는데요, 퀄리티가 매우 좋다는 평이 자자합니다. <난홍>의 감독 '구우녕'은 예전에 <아가능불회애니>를 찍었는데요, 화면을 예쁘게 찍기로 유명하죠. 그러나 방영 후 평가가 양분되고 있는데요, 이런 스타일이 좋다는 의견과 전개속도가 너무 느리고 스토리가 재미 없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난홍> 스토리 재미없다'는 문장이 웨이보 검색순위에 오르기도 했다네요;;
이제 시청자들은 빠른 전개를 원하고 있습니다! 만약 스토리에 클라이막스도 없고 반전도 없으면 자기도 모르게 빨리감기를 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2배속이 필요없는, 한번 보면 빠져들게 되는 드라마 10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왕학체, 전희미 <대봉타경인>
<경여년>2.0으로 불리는 <대봉타경인>은 스타일이 <경여년>과 비슷합니다. 현대시대에 살던 남주가 대봉왕조로 타임슬립하여 타경인 '허칠안'이 되는데요, 현대시대 지식을 이용해 사건들을 해결합니다. <대봉타경인>은 전개속도가 정말 빠른데요. 1회에서 남주의 배경을 설명한 후 바로 타임슬립하구요, 바로 고대시대에 감옥에 갇히게 되죠.
전통적인 원탑남주 드라마의 쾌감이 있는데요, 허칠안이 현대시대의 지식을 활용해서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내용이 절대 느리지 않았습니다. 결말에 복선을 남겨둬서 시즌2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이 엄청 많다고 하네요~!
2. 등위, 향함지 <선태유수>
<선태유수>는 시청자들이 많이 추천하는 고장극입니다. 원래 전형적이고 진부한 내용의 선협극으로 여겨졌으나 의외로 재미졌다고 하죠. <선태유수> 또한 전개속도가 빠른 편이었는데요, 1회에서 주인공의 전생을 보여줍니다. 그 후 바로 현세가 이어지는데요, 목청가는 설염염으로 환생해 소역수의 제자가 되죠.
주인공들의 캐릭터 설정이 매우 좋았는데요, 두가지의 신분이 가져오는 반전이 새로웠을 뿐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등위는 괴팍하고 포악한 소역수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해냈고, 향함지의 연기력도 예상에 비해 좋았다고 하구요. 그래서 <선태유수>에 대한 평가가 평타 이상을 치고 있습니다.
3. 임윤, 방일륜 <즘활저천교백미>
<즘활저천교백미>는 최근 조용히 방영을 시작했던 저예산 고장로맨스입니다. 가세가 기운 귀녀 '라영여'는 남의 집 살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린 여동생을 데리고 사촌인 육씨 집안으로 가는데요. 그 과정에서 육씨 집안 3공자인 '육윤'과 원한을 맺게 되죠. 임윤이 여주 캐릭터를 귀엽게 잘 연기했고 스토리 또한 코믹하다고 합니다.
라영여와 육윤은 서로에게 끌리지만 겉으로는 전혀 그런 티를 내지 않는데요. 전반부는 라영여가 남주의 비위를 맞추고 후반부는 육윤이 라영여의 꽁무니를 쫓습니다. 두 사람의 이런 알콩달콩 하는 모습이 매우 흥미롭다고 하네요. 저예산이지만 전개속도가 괜찮아 가볍게 볼만하다고 합니다.
4. 왕자기, 왕옥문 <니급아적희환>
<니급아적희환>은 2023년 상반기 시청자들의 강추를 받았던 달달 드라마였는데요. 정주행했던 시청자들 모두 달달했다며 호평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패도총재 + 오랜 이별끝의 재회라는 소재가 결합되었는데요, 스토리가 조금 막장이었으나 달달함이 모든 것을 덮어주었습니다. 또한 왕자기와 왕옥문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평가가 굉장히 좋았는데요, 가볍게 볼만한 달달 드라마였습니다.
민혜와 신기는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오해로 헤어지는데요, 헤어진 후 민혜는 신기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를 홀로 낳아 키우기로 결심하죠. 몇 년 후 두 사람은 다시 만나는데요, 여전히 사랑하는 감정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5. 장가녕, 굴초소 <일섬일섬량성성>
<일섬일섬량성성>은 2022년의 다크호스 드라마였습니다. 홍보없이 방영된터라 처음엔 아는 사람이 적었으나, 오직 입소문만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죠. 타임슬립 달달극인데요, 타임슬립이란 소재가 이젠 진부하긴 하나 이 드라마는 진부하지 않게 대본이 잘 쓰여졌습니다.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무료하지 않을 뿐 아니라 미스터리 분위기도 같이 갖고 있는데요. 게다가 촬영 퀄리티도 좋았고 남주와 여주의 조합도 불꽃 튀겼습니다. 주연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우수했죠.
곧 30살이 되는 경력여성 '임북성'은 결혼식을 준비할 때 남친에게 차입니다. 생활과 일 모두 혼란스러울 즈음, 뜻밖에도 임북성은 18살로 회귀하게 되는데요. 그녀는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기로 결정하나, 그녀의 꿈은 '장만삼'이란 남학생 때문에 모두 깨져버립니다. 장만삼은 임북성이 타임슬립을 끝낼 일종의 스위치가 되는데요. 그리고 임북성은 장만삼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6. 봉소악, 복관금 <아적파비륜연인>
<아적파비륜연인>을 본 대부분 시청자들이 조잡한 웹드라마라고 생각했으나, 촬영 퀄리티나 극본이 매우 훌륭했다고 합니다. 방영 전에 인지도 제로의 작품이었으나 방영 후 이 작품을 본 시청자들의 입소문으로 날개를 달게 되는데요. 인터넷에서 너도 나도 이 작품을 추천하며 점차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또우반 평점 7.3이란 괜찮은 점수를 받은 저예산 달달 웹드라마죠.
여주 진미여가 12살에 일기에 썼던 가상의 인물이 실제로 자신을 '왕자'라 칭하며 벌어지는 스토리가 주 내용인데요. 스토리만 보면 진부한 막장 드라마가 아닐까 하지만, 뜻밖에도 캐릭터 설정이 재밌을 뿐 아니라 유머요소도 곳곳에 있다고 합니다.
7. 양쯔, 이현 <국색방화>
<국색방화>는 놓치면 정말 아쉬운 드라마입니다! 지난 반 년 동안 양쯔의 <국색방화>,조로사의 <주렴옥막>, 담송운의 <촉금인가> 등 원탑여주 창업 드라마가 연이어 방영되었는데요. 그러나 이 세 편 중 <국색방화>의 평가가 가장 좋았습니다. 제작 퀄리티도 좋았고 복화도 역시 당나라 시대를 완벽히 복원했죠. 대본도 잘 쓰여졌는데요, 사건이 무료하지 않게 연이어 어 이어져서 빨리감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1회에 여주인 '하유방'의 불행한 결혼을 설명하고 바로 이어서 이혼, 꽃사업을 계획하기 시작하는데요. 남주에게 얽매이지 않고 독립적으로 자신의 일을 해나갑니다. 케미감도 좋았는데요, 양쯔와 이현 그리고 위철명의 강력한 케미감이 드라마 전체를 하드캐리 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8. 장빈빈, 손진니 <천타도화일세개>
올해 초 <천타도화일세개>와 <백월범성> 두 고장선협극이 맞붙었는데요. <백월범성>은 화제성이 높았구요, <천타도화일세개>는 화제성은 그저 그랬으나 평판이 더 좋았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은 전형적인 N생N세의 선협 스토리라고 생각했으나 스토리가 신선했는데요. 선협판 <상견니>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습니다. 남주는 여주를 구하기 위해 계속 과거로 돌아가는데요, 특수효과가 호평을 받았고 전개속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고고하고 진중한 옹설성의 소주 '사설신'과 매혹적인 암역성녀 '모현령'의 애증의 스토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9. 백록, 장릉혁 <영안여몽>
<영안여몽>은 악녀 황후의 환생 스토리를 그리고 있는데요. 극 중 3명의 남주가 나오는데 권모술수의 달인 제사 '사위', 고결한 마음의 '장차' 그리고 밝고 쾌활한 성격의 후부세자 '연림'입니다. 이 세 명과의 커플라인이 모두 볼꺼리가 되었죠. 장릉혁, 왕성월과 주준위 세 명의 고장남신 모두 각자의 특색이 있었구요, 내용 또한 풍부해서 최근 방영된 고장로맨스 중 충분히 정주행 할 가치가 있습니다.
여주 '강설녕'은 온갖 술수를 써서 황후가 되나 궁의 변고로 자살을 강요받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강설녕은 권력에서 멀어져 자신이 주도하는 인생을 만드는 꿈을 꾸죠. 하지만 그녀는 공주의 공부친구가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입궁하는데요. 과연 그녀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10. 종한량, 당언 <하이생소묵>
최근 <난홍>의 절찬 방영으로 예전의 레전드 달달극들이 다시금 소환되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이 추천을 받는 드라마가 바로 <하이생소묵>인데요, <난홍>과 마찬가지로 오랜 이별후의 재회, 남주가 여주를 N년 기다리는 설정이 비슷합니다. <하이생소묵>은 1회 시청부터 바로 빠져든다고 하네요!
하이침과 조묵생은 원래 캠퍼스 커플이었으나 오해가 겹쳐 헤어지지만 7년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전개속도가 적당히 흘러가고, 1회에서 조묵생이 귀국해서 하이침과 마트에서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이 재밌게 흘러갑니다. 캐릭터 설정도 좋았고 1회에서 3회 분량의 정보가 다 쏟아져 나오죠. 그 후 하이침이 조묵생을 잡기 위해 온갖 수단을 취하는데요, 그 과정이 재밌어서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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