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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웨이쩐의 중국어 공작실
[중국연예] 조우정 : ‘광합성’을 거친 12편의 시를 당신에게 읽어드립니다 본문
조우정이란 배우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훈남이네요 ㅋㅋ
고원원과 결혼한 사이라니... 중국의 연예계는 참 넓은 것 같습니다 ㅠ 다 알 수 가 없네요 ㅋ
출처 : http://baijiahao.baidu.com/s?id=1585361802311228706&wfr=spider&for=pc
赵又廷:为你读12首经过“光合作用”的诗
(조우정 : ‘광합성’을 거친 12편의 시를 당신에게 읽어드립니다)
澎湃新闻
百家号 11-29 09:37
近日,赵又廷携手国际人文艺术平台“为你读诗”,联合出品首部双语有声诗歌专辑《在所有声音中,我倾听你》。11月26日下午,赵又廷现身西西弗书店上海大悦城店,参加主题为“光合作用”的新书签售会,与上海读者面对面交流,并在活动前接受了包括澎湃新闻在内的多家媒体采访。
최근 조우정은 국제인문예술 사이트인 ‘The poem for you’와 손을 잡고 두 가지 언어로 구성된 유명한 시 모음집인 <어디에서든 난 당신의 소리를 듣습니다>를 첫 출판하였다. 조우정은 11월 26일 오후 상하이 시시포스 서점 대열성(조이시티) 지점에 모습을 드러내어 ‘광합성’이란 주제를 가진 신간 작가 사인회에 참석하였다. 여기서 그는 상하이의 독자들과 직접 만났을 뿐 아니라 사인회 전에는 팽배신문을 포함한 여러 매체와도 인터뷰를 가졌다.
选诗标准是温暖与自然
《在所有声音中,我倾听你》由一本诗集和一张诗歌唱片组成,收录了包括拜伦、叶芝、艾略特、劳伦斯等大师的12首经典佳作,由傅浩、汪剑钊、童明、倪志娟四位英美文学方面的杰出翻译家和研究者与赵又廷共同从上千首诗中甄选出来。
선택 기준은 따뜻함 그리고 자연스러움
<어디에서든 난 당신의 소리를 듣습니다>는 한 권의 시집과 CD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이런 / 예이츠 / 엘리엇 / 로렌스 등 거장들의 12편의 걸작이 수록되어 있고 또한 푸하오 / 왕지엔쟈오/ 통밍/ 니즈쥐엔 등 4명의 영미문학 방면의 유명한 번역가와 학자들 그리고 조우정이 함께 몇 천 편의 시 중에서 엄선해 놓은 것들이다.
谈及选诗的过程,赵又廷说:“我在诗词方面并不专业的。他们先是找了上千首诗,再按照我的想法去选一些温暖的,和自然贴近的,同时又符合‘光合作用’主题的诗。12首诗正好对应12个月。最开始的《倾听》是想让大家以一种倾听的态度对待我们身边的人和事,最后的《信心》是想告诉大家,在人生路上你永远都不会孤单,所以要信心满满。”
시를 고르는 과정에 대해 조우정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 “저는 시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전문가분들이 먼저 몇 천 편에 달하는 시를 고른 후, 제가 생각하기에 비교적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것 그리고 책의 주제인 ‘광합성’에 부합되는 시들로 다시 골랐습니다. 마침 12편의 시가 1년 12개월에도 딱 들어맞기도 합니다. 처음의 <경청>은 모두가 경청하는 태도로 주변의 사람들과 일들을 대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마지막의 <믿음>은 인생여정에 있어서 여러분은 절대 외롭지 않다는 것 그러니 믿음을 가지고 인생을 대면하라고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这里的“读诗”不同于传统的吟诵,对此赵又廷也阐述了他自己的理解,“阅读是比较个人的行为,你可以根据自己的理解去联想和想象,而吟诵就是一种门专业的技术了。我和‘为你读诗’是想把诗歌尽量自然地呈现出来,仿佛有人在耳边呢喃,因此采取的声线也相对柔和。”
여기의 ‘시 암송’은 전통적인 방식과 다르다. 조우정은 이것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자세히 밝혔다 : “읽기는 비교적 개인적인 행위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이해를 바탕으로 연상하거나 상상하죠. 암송은 일종의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합니다. 저와 “ The poem for you’는 시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하였습니다. 마치 누군가 당신의 귀 바로 옆에서 속삭이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저희가 채택한 목소리 톤은 굉장히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입니다.”
签售现场十分火爆。为了见到心心念念的“夜华君”,粉丝们把活动现场围了个水泄不通。活动开始,来自全国和海外的特别嘉宾向赵又廷发起视频提问,提问者包括爱尔兰驻华大使李修文、影视演员陈建斌、北京外国语大学教授汪剑钊、诗人周公度等。
저자 사인회 현장 분위기는 열기로 가득하였다. 꿈에서도 바라던 ‘야화군’(삼생삼세 십리도화 中)을 만나기 위해 팬들은 사인회 현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모여들었다. 사인회가 시작되자 전국각지와 해외에서 온 특별손님들 모두 조우정을 향해 동영상을 찍으며 질문을 했고, 거기엔 주 아일랜드 중국대사인 리시우원 / 영화배우 천지엔빈 / 북경외국어대학 교수 왕지엔쟈오 / 시인 져우공두 등이 포함되었다.
叶芝是爱尔兰的国宝级诗人,他的两首诗《湖心岛因尼斯弗利》《当你老了》也被收录在专辑中。《当你老了》一诗近年在中国非常流行,并改编为歌曲,经由歌手赵照唱遍了大江南北。在活动现场,爱尔兰驻华大使李修文也问起了赵又廷对这首诗的感受。赵又廷思忖再三,回答道:“这首诗蕴含的情感十分浓厚,可能会有些伤感,但我更愿意从正面的角度去看,生老病死都是我们必须经历的,只有把时间、精力放在美好的事物上面,才能在老的时候回忆起更多温暖的事情。”
예이츠(윌리엄 버틀러 예이츠)는 아일랜드의 국보급 시인이며 그의 시<이니스프리의 호수 섬>, <그대 늙었을 때> 역시 책에 수록되었다. <그대 늙었을 때>는 최근 몇 년 간 중국에서 엄청나게 유행하고 있으며, 가사로도 각색되어 가수 쟈오쟈오가 전세계를 누비며 부르고 있다. 현장에서는 주 아일랜드 중국대사인 리시우원 역시 조우정에게 이 시에 대한 느낌을 묻자 조우정은 깊이 생각한 후 다음과 같이 답했다 : “이 시가 내포한 감정은 매우 짙고 진해서 조금은 슬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전 이 시를 더욱 정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데요, 생로병사 모두 우리가 반드시 거쳐야 할 것이고 다만 시간과 정신, 체력을 아름다운 것으로 간주한다면 비로소 나이 들었을 때 따뜻했던 일들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5%的人生留给诗歌和文学
5%의 인생은 시와 문학에게 남겨 주자
赵又廷与“为你读诗”共同发起的“诗的光合作用”呼吁人们在急促行走、严丝合缝的生活中慢下来,给自己一刻轻巧的停顿、一个透气的间隙、一次美妙的不期而遇。对此赵又廷解释说,光合作用是一种生活态度,“我本身是一个很爱晒太阳、很爱发呆的人,看到蓝天白云,心情会不由自主地变好。我想把这一心得分享给大家,希望我们可以像植物一样进行光合作用,通过读一本书,看一场电影,跑一个五公里来做一次能量转换,代谢掉负面的压力、焦虑和烦恼。”
조우정과 ‘The poem for you’가 공동으로 제창한 ‘시의 광합성’은 사람들에게 일상의 빠른 리듬과 빡빡한 생활속에서 조금 천천히 가자는, 즉 자신에게 잠깐 멈춰 서서 한숨 돌릴 틈을 주고 또한 아름다운 작품을 우연히 만날 기회를 주자고 호소한다. 이에 대해 조우정은 광합작용이란 일종의 생활습관이며, “ 저는 일광욕 하는 것과 멍하니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을 보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구요. 전 이런 기분을 모두와 같이 나누고 싶고, 또 우리가 식물과 같이 광합 작용을 하듯 독서와 영화감상 그리고 5km 조깅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하고 또 신진대사에 나쁜 스트레스와 초조 불안을 떨쳐버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赵又廷曾说,很多人可以完成100%或者120%的事情,可他觉得也许95%更好,剩下5%的空间留给阳光、早晨与自己。“我很庆幸,我生命中那5%的空间,有一部分留给了诗歌与文学,这张诗歌专辑恰如我生活中的5%,只是细小一角却让我满心愉悦。”
조우정은 많은 사람들이 100% 혹은 120%의 업무를 완성할 수 있지만 그는 95%정도 완성하는 것이 더욱 좋고, 나머지 5%의 공간은 햇빛과 새벽 그리고 자신에게 남겨두자고 말한 적이 있다. “전 매우 기쁩니다. 왜냐하면 제 생명의 5% 공간 가운데 일부분을 시와 문학에게 내주었고, 이번 시 모음집은 그래서 제 생활의 5%와 딱 들어맞습니다. 5%라는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전 굉장히 즐겁고 유쾌합니다.”
赵又廷一贯喜爱阅读,他与高圆圆的定情信物就是一本童话书。今年世界读书日,他出现央视423公益广告《读书的意义》中,号召大家“在阅读中发现世界”。作为演员,他有一半的时间都在路上,飞机便成为他的最佳阅读场所。“读书是一件让人放松和享受的事,你不用给自己太大压力,选择你喜欢的或有共鸣的,每天读几页,日积月累,慢慢就会有很大的收获。”他最近读的书是《芳华》,说想在看电影前先看一遍原著。
조우정은 항상 독서를 즐겨왔고, 그와 고원원(조우정 아내)의 언약의 선물 역시 한 권의 동화책이었다. 올해 세계 독서의 날 그가 출연한 CCTV 423 공익광고 <독서의 의의>에서 “독서를 통해 세계를 발견하세요”란 문구로 모두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배우란 직업으로 인해 그는 반평생을 길 위에서 보냈으며, 이로 인해 비행기는 최적의 독서 장소가 되었다. “독서는 사람의 긴장을 풀어주고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스스로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지 말고 당신이 좋아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책을 선택해보세요. 매일 몇 페이지라도 읽으면 그것이 조금씩 쌓여서 커다란 수확이 될 것입니다.” 그가 최근 읽고 있는 책은 《芳华》이며, 영화를 보기 전 원작을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美国诗人罗伯特·弗罗斯特的名作《未选择的路》是赵又廷学会的第一首英文诗。与诗中所表达的寓意相似,20岁以前他从没想过要踏足演艺圈;而30岁以前,他也从没想过会录制一张双语诗歌专辑,更是没想到现在自己会以作者的身份来参加签售会。在现场采访中赵又廷透露,他首次尝试诗歌翻译,只是源于旁人一句随口的建议。“一起讨论诗的时候,有人说我的见解还蛮有趣的,问要不要尝试翻译一首,也许他们是开玩笑的,我却当真了。”赵又廷说。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터가 쓴 <가지 않은 길>은 조우정이 읽은 첫 영문시이다. 시의 내용 속에 함축된 의미처럼, 20살 전의 그는 연예계 쪽은 전혀 생각이 없었고 30살 전의 그는 이중 언어로 된 시 모음집을 녹음할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 또한 현재의 자신이 작가라는 위치에서 사인회에 참가할 것이란 생각은 더더욱 하지 못했다. 현장 인터뷰 당시 조우정은 시 번역을 처음으로 해본 계기는 누군가 가볍게 얘기한 것이 발단이었다고 밝혔다.”사람들과 함께 시에 대해 토론할 때 저의 견해가 굉장히 재미있다고 누군가 말해줬어요. 그러면서 시 한편을 번역해 보는 건 어떻겠냐고 물었는데 아마 그는 농담으로 말했을 테지만 전 그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였죠.”
就是这么一次偶然碰撞的火花,让赵又廷得以与自己文学的一面重逢,并领悟了阅读与演艺事业间的关联。“读书对演员来说不只是享受的过程,它还是一门功课,演员在很大程度上是传递情感的工具。阅读一方面滋养我的内心世界,让另一方面又让我更加深入地了解自己,只有很全面地认识自己,我们才能够很好地去演绎另外一个人。”赵又廷说。
이러한 우연한 계기로 인해 조우정은 자기 내면에 잠재된 문학성을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독서와 연기 사이의 관련성도 깨닫게 되었다. “독서는 배우에게 있어서 즐기거나 누리는 과정일 뿐 아니라 하나의 숙제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배우란 감정을 전달하는 하나의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독서는 한편으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살찌워 주고 또한 자기 스스로를 깊게 이해하도록 해줍니다. 자기 자신을 완전히 알게 되면 우리는 비로소 새로운 배역을 연기해 낼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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