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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번역]한 반 62명 학생 모두 임원, 직책이 없으면 홀가분하다고? 아니면 모두 임원을?

후웨이쩐 2020. 10. 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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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aijiahao.baidu.com/s?id=1678684352953162350&wfr=spider&for=pc

 

一班62名学生全是班干部,无官一身轻?还是人人都做班干部?

9月21日,四川达州。宣汉县胡家初级中学一班级62名学生每人都是班干部,班级李老师称一开始让大家报名班干部积极性不是很高,后来就让每个学生都参与到班级管理去。有电灯、风扇和所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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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班62名学生全是班干部,无官一身轻?还是人人都做班干部?

한 반 62명 학생 모두 임원, 직책이 없으면 홀가분하다고? 아니면 모두 임원을?

 

 

左思右想教育

发布时间:09-24  12:16  优质创作者

 

9月21日,四川达州。宣汉县胡家初级中学一班级62名学生每人都是班干部,班级李老师称一开始让大家报名班干部积极性不是很高,后来就让每个学生都参与到班级管理去。有电灯、风扇和所在楼层男女厕所管理员等职务,李老师表示担任职务代表了某种责任,能充分调动他们的积极性。(9月23日封面新闻)。

 

9월 21일, 사천(쓰촨) 달주(다져우). 선한현의 호가초급 중학교 1반의 62명 학생은 모두 임원이다. 이교사가 처음 학생들의 임원 신청을 받을 때는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후엔 모든 학생들이 반을 관리하게끔 참여시켰다. 전등, 선풍기 그리고 해당층 남녀 화장실 관리원 등의 직책이 있었는데, 이 교사는 직책을 맡는다는 것은 모종의 책임을 의미하며, 학생들의 적극성을 충분히 동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9월 23일 펑미엔 신문)

 

 

上述事例中,一个班62名学生全是班干部,为了实现这一点,不得不设立电灯、风扇和所在楼层男女厕所管理员等职务。此事一经报道,当即成为舆论焦点,媒体争相报道,网友们也纷纷发声,褒贬不一。

我想从几个角度来谈谈我的看法:

 

위의 사례에서 한 반에 62명 학생 모두가 임원인 것은 다음을 실현시키기 위해서이다; 바로 전등, 선풍기, 해당층 남녀 화장실 관리원 등의 직무가 어쨌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일이 보도되자마자 즉시 여론의 포커스가 되었으며, 매체들은 앞다투어 보도했고 네티즌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여러 각도에서 나의 관점을 풀어내보고자 한다.

 

 

第一:不要偷换概念

 

첫번째 : 다른 개념을 같은 개념으로 사용해선 안된다

类似以上图表里设立的这些“干部”是不是干部?

不难看出,这些都是孩子们在学校日常生活和学习的基本活动,例如关于黑板、窗户、厕所、水房、寝室之类的。

这些其实是孩子们自己要做好的事情,还谈不上什么“干部”这个角色。

孩子们管好自己应该做的事情,是孩子们生活和学习的本分。

如果把这些都升级到“干部”的职责内容里面,欠妥。所以,这里不要把“干部”和管理好自己应该做的混淆在一起了。

 

위의 표에 나온 '임원'은 임원인가 아닌가?

이 활동들은 모두 아이들의 학교 일상생활과 학습 기초활동임을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칠판, 창문, 화장실, 급수실, 침실 등에 관한 것들은 사실 아이들 스스로 해야할 일들이므로 '임원'이란 타이틀이 필요치 않다. 

아이들이 스스로 해야할 일들을 잘 해내는 것은 아이들의 생활과 학습의 본분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이 일들을 '임원'이 해야할 내용으로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그러므로 '임원'의 할 일과 자신이 응당 관리해야할 일들을 함께 뒤섞어 놓아선 안된다. 

 

 

第二:做不做班干部因人而异

孩子们都有自己的特点,有的孩子沉默寡言、喜欢自得其乐,不太喜欢去管别人;有的孩子善于帮助他人,并且会“拔刀相助”,去管理别人。这都很正常。

 

둘째 : 임원을 할 것이지 안할 것인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아이들마다 각자의 특징이 있다. 누군가는 과묵함 속에서 기쁨을 찾으며, 다른 사람을 간섭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타인을 돕는 것을 좋아할 뿐 아니라 무슨 일이 있으면 나서서 돕는다. 이런 것들 모두 정상이다.

 

第三:从孩子的成长角度来看

做教育,有的时候,要从后往前看看。

孩子离开学校,走向社会的时候,会走向不同的岗位。有的一辈子就只做员工,兢兢业业,一辈子也可以过得很幸福;有的可以不断升迁,做起“干部”,从一般的管理者到中高层管理者,甚至当老板,一辈子虽然有点辛苦,但也能过得很幸福。那么孩子在校学习时候,做“班干部”的,大部分人走向社会后,他都有可能成为第二种人。当然了,那些在学校“无官一身轻”的孩子,管理好自己的孩子,大部分走向社会,成为第一种人几率会大一点。

 

셋째 : 아이들의 성장관점에서 살펴보자 

교육은 가끔 뒤에서 앞으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각자 다른 직업을 갖게 된다. 일부는 직원으로써 성실하게 생활하며 평생 행복하게 살 것이다; 일부는 끊임없이 승진해서 '임원'이란 타이틀을 달 수도 있다. 보통의 관리자에서 중간급 관리자가 되고 심지어 사장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비록 평생 힘들긴 하겠지만 행복하게 살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할 때 '임원'을 맡는다면 대부분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엔 후자가 될 확률이 높다. 물론 학교에서 임원을 맡지 않았던 아이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잘 관리했던 아이들은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대부분 전자가 될 확률이 높다.

 

 

第四:极端化的危害

从上面的分析来看,做不做“班干部”都是很正常的。但是如果出现一边倒,走向极端的话,那就不正常了!

 

네번째 : 극단화의 폐해 

위의 분석을 놓고 볼 때, '임원'을 할건지 안할건지는 모두 정상적인 일이다. 하지만 만약 한쪽으로 쏠려서 극단으로 간다면, 그것은 정상적인 일이 아니다!

都不愿意当“班干部”:有孩子喜欢做,有孩子不喜欢做,这都很正常,但是如果所有的孩子都不愿意做。这种现象值得我们警惕了。

因为当“班干部”,要做得好,孩子必须要有付出,牺牲自己学习的时间。如果这种情况发生了,那说明所有的孩子都只盯着自己,而没有去帮助别人,管理别人的思想,这样的氛围造成的后果是可以想象的。他们走向社会以后,全部是一色的做自己,很少有管理者了,企业家也会越来越少了。

造成这样的现象的根本原因是学校教育和家庭教育忽视了孩子的成长,没有从社会的角度来看待问题。其实有很多做班长的,也许在学校里,班级里,学习成绩一般般,但是走向社会以后,他取得的成就却很卓越。

 

모두 '임원'이 되지 않길 바란다면 : 어떤 아이들은 임원을 하길 좋아하고, 어떤 아이들은 싫어하는데 이는 모두 정상이다. 하지만 만약 모든 아이들이 임원을 하기 싫어한다면? 이런 현상은 우리에게 경각심을 준다. 

왜냐하면 '임원'이 되면 직책을 잘 수행하기 위해 자신의 공부시간을 할애하거나 희생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은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만 신경쓸 뿐, 타인을 도와주거나 타인의 사상을 신경써주지 않는단 의미이다. 이런 분위기가 초래하는 결과는 아마 상상이 되시리라 생각된다. 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엔 모두 일률적으로 자신의 일만 할 뿐, 관리자가 되는 사람은 매우 적을 것이며 기업가 역시 점점 그 수가 줄어들 것이다. 

이런 현상을 만들어내는 근본적 원인은 학교교육과 가정교육 모두 아이의 성장을 소홀히 했을 뿐 아니라 사회의 관점에서 문제를 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반장을 하는 많은 학생들은 아마 학교나 반에서나 학습성적은 보통일 것이다. 하지만 사회에 진출한 후 그가 내는 성적은 오히려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人人都想当“班干部”:班上所有的孩子都想当“官”,也不是很正常。有的时候为此还会产生不正常的事情发生,包括“送礼”、“讨好”之类的。

当然了,最近的这个热点,是属于第一种不正常现象。值得我们思考,追其根源在哪里。

 

모두 '임원'이 되기를 바란다면 : 반 아이들 모두 '임원'이 되길 바라는 것 역시 정상적인 일은 아니다. 가끔은 이를 위해 비정상적인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선물증정'이나 '비위를 맞추는' 것 같은 일 말이다. 

물론, 최근의 이 핫이슈는 첫번째의 비정상적인 현상에 속한다. 우리가 생각해 볼만한 것은 그 근원이 어디있는지를 추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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